가장 함수형에 가까웠던 언어는 자바스크립트.

파이썬은 내가 문법만 공부하고 써본적이 없어서 패스. 파이썬은 async도 안배웠으니까. (책에 안나와서)

함수형 언어인지 아닌지는 철학을 봐야하는거 같은데

러스트의 철학은 메모리관리랑 안전성임.

이 안전성 부분이 함수형언어적 개념이다!!! 라고 볼 수 도 있는데

내가보기에 함수형 언어에서 불변 이라는 것은 큰 특성이 아님.

함수형 언어의 가장 큰 특징은 추상화임.

추상화가 객체지향보다 한단계 더 들어가있고, 타입과 함수들을 가지고 요리하는 장면이 많이 나와.

객체지향은 타입과 함수들이 좀 정적이라는 느낌이 드는 반면,

(예를들자면 객체지향에서 스트림을 돌릴때에는 타입컨버전 함수를 직접 써줘야함. 굉장히 불편하고 절차지향적인 수순임. 타입컨버전 함수를 직접 호출하는거)

반면 함수형은

>>= , <-, return, sequence, <$>, <*> 등등 기존 함수를 그대로 사용해서 모나드를 왔다갔다 거림.

난 이게 함수형과 객체지향을 가르는 큰 차이라고 생각함.

쉽게 설명하면

자바를 기준으로,

Collectors.mapping , Collectors.groupingBy  등등 굉장히 편리하다고 느꼈지? (굉장히 논리적으로 간결한 한편, 굉장히 verbose한것도 사실인데 이 verbose하다는건 여기서는 크게 문제삼지 말아보자)

이기능이

굉장히 증폭되어있는게 함수형 프로그래밍이다.

얼마나 증폭되어있냐면....

모나드를 넘나들정도

라고 이야기 하면 될거같음.

물론 모나드 자체가 부작용을 표시하는 효과가 있어서 러스트의 안전성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아니 러스트의 포인터 안전성은 함수형이랑 무슨관련이야????

그리고 러스트 하면 컴퓨터 구조론을 따져봐야하는, 아래쪽이랑 가까운 언어고

함수형언어 하면, 알고리즘을 따져봐야하는 윗쪽이랑 가까운 언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