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형들이랑  올만에 봤는데... 한 형은 기획쪽으로 갔거던 ?? 기껏 학원에서 프로그래밍 배웠는데.. 기획 간거지..

자신감 있는건 좋은데..  자기가 논리적인 사고를 하기 때문에 어쩌구 저쩌구.. 막 이렇게 -_- 대놓고 자기 자랑 좋아하는

횽이야... 그렇다고 내가 봤을때는 그렇게 기획력이 좋은거 같지도 않고 논리력이 뛰어나지 않아.... 물론 형이 자신있게

말하는데.. 그 상황에서 대놓고 디스는 못하겠더라..(원래 나이차가 꽤 나도 -_- 서로 디스 쩜..)

아 다 좋은데.. 자기네 개발자들 멍청하다고 막 까는거야.. 여기서 슬슬 열받았음 ...(나한테 하는 디스는 아니었지만...

같은 개발자 입장으로써... 또 이 형이 은근 개발자를 우습게 봄..)

그러면서 자기가 시킨거 뽑아오면 되는데 뽑지도 못한다고... 자기도 개발해봐서 알지 않냐고...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솔직히 그 형 학원다닐때 코딩 못했거던 -_- 나이가 많다보니 나이 어린 동생들이 그냥 알아서 도와준거였지.. 뭐 쿼리는

자신있다고 하는데 솔직히 누구나 다 할줄 아는 쿼리고.. 자부심을 갖을만한 실력이 절대 아님..

 아무튼 그래서 나는 "형.. 기획쪽이 생각하는 것 처럼 프로그램이 뚝딱 나오지 않아요. 형도 솔직히 코딩 어려워서 프로그래머

 포기하고 기획자 하는 거 잖아요..." 라고 슬슬 디스하기 시작했음.

 그리고 형 솔직히 기획이 전 더 쉬울거 같다고 본격적으로 디스 시작...

사람은 생각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누구나 다 할수 있는거 아니냐고.. 솔직히 학원 프로젝트 할때 내가 생각 한것들이 더 반응 좋지

않았냐고... 그럼 나도 기획자나 할까요?? 라고 마구마구 뱉어냄..

-_- 나이차이는 5살이 나지만.. 이 형은 내가 버릇없게 해도 잘 받아줌... 뭐 일부로 내가 버릇없게 말 뱉은건 아니고..

순간 좀 욱해서 그런건 있었음..  뭐 이렇게 글 쓰는게 뒷담 깐다고 볼수 있겠지만 난 그 횽 좋아함 권위적이지도 않아서

ㅋㅋ 단지 개발자 디스에 욱해서 언쟁이 좀 있었지만... 헤어질때는 또 웃으면서 헤어짐.;;

암튼 다음에 어마어마한거 기획해서 코를 납작하게 해줘야 겠음.. ㅋㅋ 그 형한테 개발자가 아래가 아니라는걸 각인시켜주기 위해..

개발자들이 기획할수 있는 머리가 없어서 코딩하는게 아니라.. 자기가 생각한걸 다른 사람에게 맡겨서 만들기 보단 자기 스스로

만들고 싶어하기 때문에 개발자를 하는 거란걸 보여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