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으로 게임 스토리텔링 수업 신설됬길레 꿀빠는 수업이겠거니 갔는데 게임 만드는 수업임여;;

프로듀서, 컨텐츠 담당, 시나리오 담당, 비쥬얼 아트 담당, 그리고 코더 이렇게 6~8명 팀 짜서 학기말까지 게임만든다네요.

아무래도 나는 그냥 코더로 팀 지원할 생각인데 솔직히 막막;;

혼자서 오롯이 스탠드 얼론 게임 만들어 본적도 없어서 어떻게 시작하는지도 ㅠ
(코딩 자체에 답답한 편은 아니에요. 혼자서 에임봇이나 웹 크롤러 같은 것들은 취미로 만지작 거립니다.)

중간고사 전까지는 그냥 게임 디자인에 대해 강의 천천히 나가면서 기획잡고
중간고사 끝나고부터 코더가 영혼을 팔아서 일하는 걸로 한학기 강의 진행된다고 하네요.

만들고 싶은 게임은 없지만 그래도 함께 머리 굴려서 기획 나왔는데 제 능력 부족으로 구현할 수 없는 상황만은 피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살살 익숙해져보려 하는데, 플래시 제외하고 어떤 플랫폼 또는 언어가 대체적으로 인디 게임 만들기에 무난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