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오는데 울집 오르막이좀심하고 디게음산해..근데 좀 내뒤로 멀리서부터 아주살짝 터벅터벅(자세히들으면 턱턱 같았음) 그 구두소리있자나 살짝살짝걸어도나는 굽소리..

신경안쓰고 집오고있었지 근데 오르막을 올라갈수록 터벅터벅 거리는게 자연스럽게 커져.. 슬슬신경쓰이더라 근대 더 놀란건 규칙적으로 내가 한발내딪을때 발자국소리가 나는거야.. 속으로 ㅅㅂ누가나쫓아오나싶었다 나름 하체는 자신있었으니까 여차하면 달릴려고했지  계속 그 터벅터벅 소리가 커져서 슬쩍 뒤돌아봤는데 아무도없고 그소리도멈춘거야.. 차라리있었으면 들무서웠을텐데..  이상하다생각하고 다시걸었는데 또 커져..그리고 오르막길 다올라왔을때  뚝!그친다? 아 ㅅㅂ존나뭐지 이러고있다가 대놓고 뒤돌아봤지 아무도없어 순간 난 느꼈지.........., .



내 가방속에 노트북과 스트로폼사이두고부딪힌소리고
점점커지던건 내가오르막길오르면서 숨이거칠어져서 들썩이던게 커져서 같이커진거였어..

오랫만에 설렜었다

[감수성 풍부한 가을남자에 갤겔걜곌럭시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