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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잊지 못할 첫 누마즈 여행 - 1
음슴체로 감지난 6월에 전역했는데, 전역 한참 전부터 여름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음나리타 IN 마츠야마 OUT의 동 -> 서 루트로 계획했고, 총 기간은 3주여름에 일본 여행을 3주동안 가는 게 말이 되냐는 이야기도 들었지만 별로 중요하지 않았음여행 중에 누마즈를 갈 것이었고(중요), 복학 후에는 걍 쉴 새 없이 공부만 해야 되는 상황이라 일본을 언제 또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생각했기 때문물론 이래놓고 이번 겨울에 또 갈 거긴 함일단 누마즈에서는 7/22-7/24 총 2박을 머물렀고 여기에 올리는 사진은 전부 세로사진임모바일에서 보는 게 더 편할 거임도카이도선 타고 가는데 전광판에 누마즈라는 글자가 보이는 게 너무 비현실적이었음인생의 절반을 함께한 러브라이브 시리즈이지만 이제서야 제대로 된 성지순례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 벅차오름물론 니지동 성지순례 차원에서 오다이바를 돌아본 적은 있지만 아무래도 감동은 비교할 게 못 되는 거 같음일단은 호텔을 다이와 로이넷에 잡았기 때문에 북쪽 개찰로 나왔음근데 나오자 마자 보이는 게 랩핑 버스하아 이게 정녕 아쿠아의 나라란 말입니까이때는 몰랐음앞으로 얼마나 많은 랩핑버스를 만나게 될지비교적 최근에 붙은 것으로 보이는 포스터도 찍어주고아니 근데 왜 카난만 옷 저렇게 입힌 거임나머지 다 이쁜데 카난만 좀 뭔가뭔가라고 생각했음호텔에 짐 맡겨두고 우치우라로 출발남부개찰까지는 150엔 내고 입장권 끊었고, 가는 길에 역 내 통로에 설치된 각종 포스터를 구경함솔직히 남쪽 개찰구 나와서 이렇게 고개를 돌렸을 그 때의 전율이 아직도 몸에 남아있는 듯함누군가의 블로그, 누군가의 여행기에서나 보던 이 장면을 직접 내 눈으로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행복했음또다시 랩핑버스 보면서 사진도 찍어주고N22번을 타고 들어갔던 거 같음당연히 N24를 타게 될 줄 알았는데 그냥 구글맵에서 22번 타라길래 그렇게 했음우치우라까지는 경로가 중복이던가 그랬던 거 같음코우미 정류장에서 하차, 이케스야에서 점심을 먹기로 함참고로 이때 이케스야 장사 끝나기 30분밖에 안 남은 시간이었음14시 거의 다 되어서 내렸으니 여차하면 점심을 못 먹을 수도 있었던 상황장사 거의 끝나갈 무렵이라 그런지 기다리는 사람은 한 팀밖에 없었고 금방 들어갈 수 있었ㅇ므아지동이랑 우롱차를 시켰는데 음료수 받아가는 방법을 잘 이해 못 해서 다시 물어봄내가 이상하게 말은 어떻게 해보겠는데 듣는 게 잘 안 되더라요새 애니를 잘 안 봐서 그런가 하며 애써 타협해보기로 함솔직히 큰 기대까지는 안 했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음전갱이는 정말 가게 앞바다에서 잡아온 듯한 신선도였고간을 간장으로만, 직접 해야한다길래 걱정했는데 오히려 마음에 들었음쓸데없는 양념 맛 없이 말 그대로 간만 맞춰서 먹을 수 있다는 게 딱 내 취향이더라밥 다 먹고 가게 안쪽을 구경했는데난 이때까지만 해도 내가 누마즈를 떠나기 전까지스탬프북을 3권이나 살 정도로 스탬프를 모으게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음이게 무슨 소리냐 하면 우치우라에 내려서 이케스야를 맨 처음으로 갔으면서정작 이케스야 스탬프는 못 찍었다는 말임(다른 날은 다 휴무라)어쨌든 밥 먹고 나와서는 그냥 우치우라를 쭉 둘러보기로 함이때가 화요일이었는데 뭔가 화요일에 쉬는 곳이 많아 보였음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수요일엔 더 많은 가게가 쉰다는 사실을 알게 됨시내에서 스탬프 찍으러 돌아다니는데 수요일은 진짜 가관이었음우치우라에는 네소베리가 살아요우체국에어엽협동조합도 구경해 보고버튼식 횡단보도도 구경해보니문이 닫혀있는 쇼게츠 앞에 도착함진짜 절망적이었음여행 계획을 짜면서 요일 생각을 못 했다는 게 그냥 웃겼음이렇게 가게가 많이 쉴 거라는 생각도 못 했었음결국 하염없이 남쪽으로 더 걸어가다가수상한 장소가 보여서 들어갔는데 치도리 관광기선이었음내가 너무 조용히 들어가서 그런지 스미마셍 하니까 사장님이 화들짝 놀라셨음그 와중에 피날레 끝나고 와서 사람들이 저렇게 적고 갔을 거 생각하니 또 울컥함미토 해수욕장이 바로 맞은편이었는데 솔직히 좀 놀랐음파도에 쓸려오는 비산물..? 같은 건 그렇다 치더라도사진엔 없지만 크고 작은 쓰레기들이 너무 많았음바다쪽보다는 도로쪽에 더 많아보였고 마음이 착잡해지는 순간이었음진짜 멍하니 1분동안 해변 구경만 함.. 너무 예뻐서가 아니라 너무 쓰레기가 많아서당황스러운 마음을 추스리고 발걸음을 옮겼음야스다야 료칸과쇼토칸이 마주보고 있었고진짜 애니에서 보던 그대로구나 싶었음조금 더 걸어가니 이즈 미토 씨 파라다이스가 나왔고확실히 겉에서부터 꽤나 오래된 시설이라는 게 느껴졌음시간상 관람을 한다는 건 무리인 거 같아서 다음을 기약한 채 스탬프만 찍고 떠남그러고 보니 스탬프북은 세븐일레븐에서 샀는데 사진을 안 남겼나봄 왜지더 남쪽으로 내려가니 나가하마 정류장이 나왔고그 말은 곧 반대편에 산노우라 종합안내소가 있단 말이었음솔직히 사방이 굿즈인 곳이라 사진을 다 올리기엔 너무 많고파이널 라이브 긴테가 유독 눈에 들어왔음살면서 라이브를 한 번도 가보질 못했는데그런 와중에도 시간은 흐르고 결국 파이널까지 끝났구나 하는 착잡한 생각에 빠지기도 했음그리고 이 수많은 스탬프들을 보며 생각의 전환점을 맞게 됨원래는 그냥 둘러보면서 스탬프 있으면 찍고 아니면 말지라는 마인드였는데스탬프를 가능하면 많이 모아보고 싶단 목표가 생기게 됨시내 구경도 할 수 있고 아직 우치우라에서 못 가본 곳도 많고그리고 어차피 맨홀 구경하러 여기저기 쏘고 다닐 예정이었기에 컨텐츠가 생겨서 좋았음잘 보다 갑니다다음은 오모스할머니 두 분이 운영하고 계셨는데, 대화도 좀 하고 즐거웠음한국에서 왔다고 하니까 왜 항상 한국인들은 일본어를 그리 잘하는 거냐고 물어보시더라그래서 아.. 저도 잘은 모르겠지만 문법적으로 비슷한 부분도 있고 하니 배우기 쉬운 게 아닐까 싶다 그랬음물론 저는 러브라이브 보면서 대충 배웠지만요 ㅎㅎ 이러니까 웃으심 아이스 젤리라는 이름으로 위장한 쭈쭈바를 하나 사서 우미노 스테이지로 이동함저때 날씨가 햇빛이 너무 강해서 팔토시 없이는 팔이 너무 따가웠음쓰나미 피난 타워라는데이게 소용이 있나 하는 위험한 생각을 해봤음피난 타워를 쓸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우미노 스테이지 가는 길을 오모스 사장님이 설명해주셨는데진짜로 터널이 나오더라 정말 아무것도 없는 터널이었는데지나가는 사람 한 명도 없고 나만 걷고 있어서 좀 무서웠음그래도 다행히 잘 도착했고 손님은 따로 없었음사장님이 사진 찍어도 된다고 잘 안내해주심그나저나 저 빵모가 진짜 우리나라 해군 정모라는 이야기가 있어서아직 군대에 있는 해군 친구한테 물어봤더니 “반납피복인데 왜 저기에 있냐“라는 답변을 해줌우미노스테이지 찍고 돌아오는 길에 오모스 사장님을 다시 만남셔터 내리고 퇴근하시는 길인 거 같았음자전거 타고 어디론가 떠나시더라우미노 스테이지는 잘 다녀왔냐고 물어봐주셨고덕분에 잘 다녀왔다고 하면서 인사드렸음 ㅎㅎ생각 없이 걷다가 나가하마 정류장까지 돌아왔는데 슬슬 돌아가야겠다 싶어서 버스를 타기로 함다행히 얼마 안 기다리고 버스를 탈 수 있었음이때가 5시였으니 거의 막차였을 듯시내로 들어와서는 오테마치에 내려서 상점가를 구경하기로 함첫빠따는 그 유명한 마츠우라 주점멤버별로 잘 어울리는 이름의 술을 추천해준다는 신박한 마케팅 방법을 구경하러 갔으니기억에 남는 건 이이즈라밖에 없음어떻게 술 이름이 좋구먼유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 부근으로 나와서 누-마-즈 리토루 데몬점 구경함여긴 뭔데 스탬프가 5개나 있을까 싶었는데그냥 으헤헤 하면서다 찍었음사진 OK <- 말 한 마디를 아끼게 해주는 고마운 표시마침 요시코 생일이 얼마 전이었던지라아직 꾸며둔 공간이 그대로 남아있었음그러고 호텔 들어와서 쿨쿨 잠호텔은 넓고 좋았음진짜 상상 이상으로 넓었음.. 위치가 아주아주 약간 불편하지만 다 좋았음나머지는 이어서 적어보겠음
작성자 : 오전의허니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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