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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박10일 도쿄여행 - 1일차 (부관연락선 루트)
여행 전날. 후지산 등산도 포함된 일정이라 짐 쌀게 좀 많았음 하지만 이리저리 겨우 정리 완료하고 잠듬 다음날 부산 가는 KTX를 타기 위해 집에서 점심을 먹고 나왔다. 엥? 일본가는데 부산? 그렇다 이번 여행의 시작은 일제시대의 부관연락선 루트를 재현해보고자 한다. 일제시대 당시, 경성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타고 부산역까지 내려간 다음, 부산역에서 부산항으로 걸어가 부관연락선을 타고 시모노세키항으로, 시모노세키항에서 걸어서 시모노세키역까지 간 다음 거기서부터 도쿄역까지 다시 열차로. 수많은 조상들이 돈을 벌기위해 어쩔 수 없이, 아니면 입신양명을 위해 희망을 품고, 혹은 일본으로부터 배우기 위해 이 길을 따라 조국을 떠났다. 그 조상들의 마음... 실제로 이 루트를 타보며 상상해보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만화처럼 보통은 그런 생각은 안 할 것이다. 20~30만원만 주면 2시간만에 인천에서 도쿄까지 비행기타고 왕복할 수 있는데 뭐하러 40만원 + 까지 줘가면서 1박 2일을 써가면서 도쿄까지 가겠는가? 내가 하고싶으니까 할 뿐. 하여튼 서울역에 도착. 사실 부관연락선 루트를 더더욱 충실하게 재현하자면 그 당시에는 고속열차라 해봐야 시속 40km에 불과했기 때문에 서울 -> 부산은 무궁화호로. 시모노세키에서 도쿄는 청춘 18 티켓을 써서 각역정차로 이동하는게 고증에는 맞을 것이다. 다만 나는 미친놈이지만 그정도로 미친새끼는 아니다. 각 열차는 KTX와 신칸센을 이용하고자 한다. 산천, 이음, 청룡이 아닌 구 KTX 5호차에는 이렇게 차 맨 뒤에 딱 한석이 있다. 여행 한달전에 미리 예매함. 짐이 많아서 이 자리를 잡길 잘 한 것 같다 청량리역을 지나갈 때 잠깐 보이는 한국 철도 기점. 철로 안에 있어 보기 드문 문화유적이다. 구포정차하는 약간 돌아가는 KTX였지만 그래도 쾌적하게 부산역에 도착했다. 여기서 10번 출구를 통해 나가면 일단 이렇게 존나 멋진 풍경이 있음. 구름에 둘러싸인 부산의 모습이 제법 풍류가 있어보인다. 10번출구에서 나와 이런 알록달록한 다리를 건너면 곧바로 부산항국제터미널이 보인다. 정박되어있는 부관훼리, 성희호도 볼 수 있다. 항구로 출국해보는건 오래간만이네 항만공사 마스코트. 성희호라는 이름답게 별이 그려진 모습의 부관훼리. 부관훼리는 2척 있는데 성희호는 한국 배, 하마유호는 일본 배다. 대부분 하마유호를 당첨으로 본다, 이유는 후술. 터미널에서 배표를 찾고 아침 식권을 받은 후 대충 주변에서 저녁을 먹고 나서 탑승대기를 했다. 탑승대기를 할 때, 치안이 좋은 우리나라답게 캐리어로 줄을 세우고 그 순서대로 들어가는데, 사실 탑승시간이 좆나 널럴하기때문에 줄을 세울 필요는 없고 대충 농땡이 피우다가 들어가도 무방하다. 짐 검사는 공항과 대동소이하지만 칼같은 걸 들고 탈 수 있다. 다만 문서봉투에 개봉금지라고 적어놓고 프론트에 맡겨놓은 다음 내리기전에 찾아가야 함. 사실 부관훼리의 수익의 80% 이상은 화물에서 나온다. 부관훼리는 6시쯤부터 탑승을 시작하지만 정착 출항은 9시언저리에나 하는데 이건 화물님들을 다 실어야 출발할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걸리는 것이다. 부관훼리에선 인간은 "덤"이다. 하여튼 탑승 시모노세키라고 적힌 간판을 보니 일본 가는 게 실감나기 시작한다. 다른 남자들 8명정도와 생활관 냄새나는 3등객실에 배정되었다. 같은 객실에 계신 분들은 큰 문제가 없었지만 옆 객실의 존나 시끄러운 틀딱들과 옆옆객실에 존나 시끄러운데다가 소리지르면서 뛰어다니는 잼민이의 콤보공격은 도대체 왜 돈을 더 써가며 개인실이나 4인객실을 예약 안했는지 후회를 안겨주었다. 하마유호가 당첨인 이유는 이런 생활관식 객실은 하마유호에 없고 거긴 죄다 침대객실이기 때문이다. 안개에 휩싸인 부산항국제터미널. 성희호의 마스코트인듯? 존나 못생겼다. 부관훼리의 발자취. 이외로 몇척 없었네? 싶지만 이쪽이 일제시대 부관연락선 리스트다, 상당히 많았다! 재미있는 점은, 20~30년대 당시 부관연락선의 이름은 고려환, 신라환, 경복환, 덕수환등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친근한 이름들이었으나 일제가 30~40년대 만주국 지랄을 하고 나서취역한 배들부터는 금강환, 천산환, 곤륜환 등 짱깨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이름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객실의 모습. 엠창 내 군대 생활관이 이거보단 나았다. 9시가 되자 예인선들이 다가와서 밧줄을 연결하기 시작했다. 우렁하게 출항을 알리는 성희호. 예인선에서 바닷물 존나 튀김 + 야간 콤보로 존나 흐리게 사진이 찍혔다, 이해 바란다. 출항하는 걸 확인한 나는 성희호 내부에 있는 대욕장에 목욕을 하러 잠깐 들렀다. 당연한 거지만 그닥 엄청난 시설은 아니다, 온천물도 아니고 그냥 뜨거운 물일 뿐이지만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게 탕은 분명 2개가 있는데 온탕 / 냉탕이 아니라 미지근한탕 / 미지근한탕 이렇게 되어있었다 뭐노 씨발? 하여간 애매한 목욕 후에 생활관으로 돌아가 조용히 잠을 청했다. 이날의 타임라인.
작성자 : 기신고래(진)고정닉
창-POP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자.happytime
2024년 수많은 AI 노래가 나왔지만"댄스"와 "Verse" 그리고 "정상화"라는 정체성까지 두루 갖춘 아티스트는 신창섭이 유일하다.이 점을 높게 사 AI 음악계에선 특별히 신창섭의 노래를 창-POP이라고 분류할 정도이다.오늘은 신창섭의 데뷔부터 지금까지를 건강하고 담백하게 복습해보자.1. 네가 만든 worlds 놀랍게도 신창섭은 "정상화"라는 정체성을 찾기 전 [김창섭]인 상태에서 데뷔를 하였다.로스트아크 갤러리에 데뷔곡을 올린 혜성과 같은 등장에 모두들 감탄하였으며 그의 음악적 재능에 영감을 얻은 호날두, 솔랭의 제왕 애디 등이 데뷔하게 된 계기가 된 노래라고 할 수 있다.음악적 완성도도 뛰어난데, " 로기견's Just Shadow , 더쿠's Just a spark, 너의 fight,Always right Maplestory, 우리 의 인생, " 이라는 라임은 어떤 천재가 창작했는지 여전히 미스테리로 남아 세계 8대 미스터리에 등재되었다.2. SEX창섭https://www.youtube.com/watch?v=oj_3XhlnXWM&ab_channel=PlayMusic 김창섭 You are my soul #김창섭#김창섭노래#soul#알앤비www.youtube.com아카펠라 느낌의 R&B 장르에 도전한 신창섭. 감미로운 목소리와 환상적인 고음처리로 그의 가창력을 증명하였다.이 곡은 또한 "정상화"라는 정체성을 얻게 된 첫 곡이라고 할 수 있다.큐브 삭제와 리부트 정상화라는 위업을 달성한 김창섭은 이 곡 이후로 신창섭으로 승천하게 되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3. 온세상이 리선족 온 세상이 리선족 (Full ver.) [Suno AI] 온 세상이 리선족 (Full ver.)#리선족 #리부트 #메이플 #메이플스토리 #suno #ai노래www.youtube.com밥똥던송을 히트시킨 모 튜버와의 콜라보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이 곡은 리스항구족의 국가라고 할 수 있겠다.땅을 퐁스라엘족에게 빼앗긴 팔리스타인족이 그들의 전쟁영웅 신창섭을 기리기 위해 만든 곡으로 10만 리스항구족의 열정을 불태우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특히 하이마운틴, 신창섭의 신전이 있는 수도를 샤라웃한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10만 리시빙트랜스미션족이 느낀 오르가즘은 이루 말할 수 없는데,일각에서는 하이마운틴이 흰색인 이유가 이때 쏟아져내린 흰 액체 때문이라고 분석했다.4. 리게로가 챌린지 신창섭이 세번째 무기인 "댄싱"을 배우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성장하였다.신창섭은 "성유물"이라고 불리는 회색 리북 맨투맨을 트레이드마크로 하여 이후 마라탕후루 챌린지에도 도전해 틱톡까지 정상화시키는 권능을 보였다.5. 비정상의 정상화 비정상의 정상화 [Suno AI] 비정상의 정상화출처: 메이플스토리 리부트 갤러리 ㅇㅇ(221.144)https://gall.dcinside.com/m/maplereboot/3011279#정상화 #리선족 #메이플 #메이플스토리 #suno #ai노래www.youtube.com신창섭의 건강함이 치지직, 해외직구 등에도 닿아 행복함을 표현한 곡이다.출시 당시에는 식상하다는 평가도 있었으나이후 쇼! 리스항구 라이브 무대에서 포인트 안무인 항아리댄스를 선보여 억까하는 이단자들을 정상화하였다고 한다.평론가들은 댄싱창섭이 처음 나타난 이 노래를 정규1집으로 분류하기도 한다.6. 김창섭의 건드림 메이플의 정상화는 역시 신창섭 가사의 내용은 놀랍게도 13일자 여름방학 대규모 패치 테스트서버에 업데이트된 사실을 기반한 내용입니다성보의 다양한 영상을 보고싶으시다면?--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urdLRlfxR6Whk7xTOTF6kVfofo-G59oGwww.youtube.com 댄신창섭의 정규2집으로 건강해진 메이플스토리를 표현한 곡이다.신창섭의 댄스실력과 뽕짝느낌나는 멜로디가 굉장한 중독성을 보여 그의 신도들을 크게 끌어들인 곡으로 평가받는다.7. 리게로 [메이플] 리게로 (AI Song & Music Video) [Suno AI] 리게로#메이플 #메이플스토리 #리부트 #리선족 #정상화 #suno #ai노래www.youtube.com리스항구족들이 제일 싫어하는 존재인 "겜한분"을 후려패는 노래이다.깔끔한 완성도와 카게노분신노쥬술을 마스터한 신창섭의 현란한 댄스가 빛을 발한다.1분 50초대의 댄싱브레이크는 신창섭의 신도라면 보자. 꼭이요.8. 다 해줬잖아https://www.youtube.com/watch?v=DYbt8rmJT40&ab_channel=오늘 나온 따끈따끈한 신곡이다.자신을 뒤통수친 쌀먹 퐁숭이들에게 어떤 천벌을 내릴지 고민하는 진정한 신의 위엄을 보여주는 노래로출시 7시간만에 2.5만의 조회수를 달성해 엄청난 인기를 끌고있다.이상으로 신창섭의 노래인 창-POP을 복습해보았다.여담이지만 창-POP을 만드는데 신창섭이 사용한 비용은 0원이라는 소문이 존재한다.만일 이것이 사실이라면 신창섭은 돈 안드는 일을 제일 잘하는 것이 되고 정상화의 신이 마인드부터가 리쓩좍이라는 말인데 필자는 이것은 신성모독이며 그럴리 없다고 믿는다.마지막으로 섭멘을 외치고 글을 마무리하겠다. 섭멘.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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