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한달동안 힘들기도했지만 개 신선한 경험을했음

사단 UFG훈련 게이머로 참가했었는데

이게 잠자는시간빼고 주말도없이 컴터앞에서 전쟁놀이 하는거거든

근데 이게 빡센데 하나 좋은점이 아침 점심 저녁이 군대짬밥 먹는거랑 차원이 틀리다는거

아침엔 우유 5종류?(초코 딸기 바나나 저지방 일반 )/각종과일쥬스 컵에 지맘대로 퍼다 마실수있고

씨리얼 작은 컵에 일회용으로 되있는거(코코볼 호랭이 이상한거 개많음) 그거 무제한에다가

스크램블+베이컨+넙쩍한 감자튀김(아침엔 이게젤 맛있었는듯)샌드위치 뭐 이런거로 나오고(이것도 무제한)

메인인 점심엔 맥도날드 치즈버거 개발라버리는 햄버거에다가 , 메인요리는 맨날바껴서 종류말하기가 애매하지만

소세지 대따크고 맛있는거, 스테이크, 불고기, 수육, 피자, 케밥같은것들 아무튼 고기종류는 개많이나옴

음료는 물 콜라 사이다 환타 스프라이트 각종쥬스 이런거 무제한 제공 물론 얼음도 옆에 있음..

점심저녁엔 한국인병사들 때문인지 밥이랑 국 김치 볶음밥 고추장, 나물 이런거도 있음

내가 이런거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몸이 힘들어도, 이거 먹는맛에 진짜 시간가는줄 모르고 했던거같다.

근데 카투사애들은 이걸 2년간 먹는다고하니 질릴수도 있겠다 했는데,,

이놈들 다른거먹고싶으면 미2사단 내에있는 구내식당들 가도되고(여기도 맛있음),

꼴리면 나가서 먹고 온다고 하더라고,, 병장때였으니 망정이지 일이등병떄 거기 갔다왔으면 아마 한동안 정신못차렸겠지..

병장달고 할거없어서 노닐던 찰나에 꿀맛같은 한달 보내고, 갔다오니 파견비까지 주더군 ㅋㅋㅋ

지금 가라면 안가겠지만 군대에서 썩은내나는 짬밥먹다가 신선한 경험 했었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