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때 모의해킹을 하고싶어서 독학이던 학원이던

윈도/리눅 서버취약점부터 시작해서 OSWASP10 깔짝 배우겠지

난 학원에서 배웠는데 의지가 좀 있으면 그냥 독학해라.. 300만원 값어치는 안한다

학원에서 7개월 배우고  이력서준비해서 기달렸더니

모의해킹이아니라 서버쪽 이상한 중소기업 연결해줘서

그냥 취업안할꺼라고 나왓지

강사가 급한거 아니면 영어공부 6개월 정도 하라는 충고가 생각나서

2개월정도 배운거 정리하면서 취업준비하는데

모의해킹이라는게 회사도 적고 경력직을 주로뽑는데다가

신입으로들어가려면 저 자격요건 맞출려고 노력해야하는데

나같은애들이 15~30명씩 종로에 있는 학원 3곳에서 양산되면

매달 45~90명이야

자바같은거는 6개월배워서하면 취업할 곳이라도있지

양산됬는데도 취업할곳없으면 얼마나 서러운줄아냐

꼴에 보안이라고 자존심은있어서

딴거는 죽어도 하기싫지

시간이 지나갈수록 혼자해서 되는건 없고

가진건 시간뿐이라 네트워크나 배워서

취업걱정없는 보안관제 가야겠다고 생각했지

학원 2개월끊어서 CCNP과정 듣다가

시험문제 영어로되있는거땜시 2개월 동안 시험문제 통째로 외워서 NP자격증따고

보안관제로 들어왔다

첨에는 들쑥날쑥 힘들었는데

2개월 되니까 그냥 즐긴다

낮에 잠잘때 존나 즐겁다... 똥참았다가 싸는거처럼...

근데 일은 언제 제대로 배우는건지 모르겠다 

진짜 평생 이대로 갈분위긴데......

너무 외롭다 말년병장때의 고독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새벽에 야식도 먹을수있고 노트북으로 인터넷 서핑도할수있다

보안관제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