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사려고 하는데 제목이 생각 안 나 죽겠다

좀 도와줘... 답답해서 진짜 미치겠음ㅠㅠ

일단 이 책은 국내소설이야

6~8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 각각의 단편들은 모두 공간적 배경이 어느 한 나라로 통일되어 있어

정확히 어느 나라였는지는 모르겠는데 흔히 말하는 못사는 나라. 범죄가 많은 나라 그런 곳이었음.
치정, 살인, 사기 등 갖가지 내용이 쏟아져 나옴

주인공은 단편마다 바뀌는데 보통은 한국계 외국인이고

어느 한 편의 이야기에서 부수적인 역할을 했던 인물은 그 다음 편의 주인공이 되고...
그 다음 편의 부수적인 인물은 또 그 다음 편의 주인공...

이런 식으로 이야기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 이어져

소설의 배경이 된 나라가 책 제목이었던 것 같은데... 이게 나라가 아니라 어느 지역이었을 수도 있어

몇 년 전에 대형 서점에서 후루룩- 읽었던 책이라 지금 모든 게 가물가물하다...

사서 다시 읽고 싶은데.... 책 제목을 알 수가 없으니ㅠㅠ

이 책 읽은 사람 있을 것 같은데 제목 좀 알려주라

* 단편 중 하나의 내용ㅜㅜ 제대로 기억은 안 나지만 일단 써볼게

남자 주인공은 멍청하지만 무척 성실함. 직업이..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면서 뭔가를 했는데... 가물가물ㅜㅜ

주인공의 연인은 못생겼지만 생활력이 강하고 매우 영리함. 직업은 뭇남성에게 몸을 파는 창녀.
어떻게든 사창가에서 하루라도 빨리 빠져나오려고 돈을 악착같이 모음

남자는 자신이 워낙 멍청하니까 여자의 똑똑함에 반해서 사귄 것이었고, 여자는 남자의 성실함을 믿고서 안정된 생활을 꿈꿨음

하지만..... 여자가 자신의 일을 그만 둘 수 있을 정도의 큰 돈을 거의 다 모았을 때, 뜻하지 않은 사고가 발생해 여자는 살해 당함.
남자 주인공은 그녀의 죽음에 대해 어떠한 감정도 느끼지 못한 채, 그녀의 돈만 빼내서 떠남

이 책 제목이 도대체 뭐임????????????????????????????????????????

https://gall.dcinside.com/list.php?id=literature&no=48137&page=1&bbs=

올린 사람이 누구인 지도 궁금하다.

프로그래밍 이야기: 카피와 페이스트 버튼이 달린 키보드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