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은 그냥 인서울 컴퓨터로 나쁘지않은 학교에요.
학교간판 자체는 중하위수준 이구요.
옛날엔 좀 유명했다는데 요즘엔 또 그렇지도 않은거같네요
요즘은 다들 대학간판보고 대학을 가니까요..

여튼,이학교 컴공이 괜찮다고해서 어릴때 뭣모르고 지원했구요
정말 적성에 안맞았는데,3학년 까지 왔습니다.

부끄럽지만 프로그래밍은 c만 조금 할줄 아는정도구요..
아니다..조금 할줄 안다고 말하기도 민망한수준이네요..

방학때 공부를 하긴했는데,겉핥기식으로 공부했던것 같구요.
학점은..3점 턱걸이 합니다..
이대로 간다는 가정하에 지우고 어쩌고 하다보면 3.3정도 되려나요.


누구보다 제실력에 대해 잘아니까,지금처럼 불안한거고...
과연 취업할수있을지..또 취업하더라도 이실력으로 버텨낼수있을지..
자신이없습니다.


오로지 대기업만 바라보고있는데,뭐..대기업에서 저같은놈을 대려갈일은 없어보이네요..


어찌해야할지 도저히 갈피를 못잡겠습니다.
지금까지 배운거라고는,c와 자바 조금,그리고 요즘은 소켓프로그래밍(네플밍),기타 쓰잘대기없는 컴퓨터이론 과목들..(컴구,논리회로등)

C만 잡으면 괜찮다고 들은적은 있는거 같은데..
정말 c하나만 파도 경쟁력이 있을런지요..(당연하 없겟죠..?)

아..고민이네요

프갤러분들,현실적인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참고로 전과나,복수전공 생각은 없어요.그냥 컴과 하나로만 일단 구직시장에 나갈생각입니다.

공무원해라,접어라,하지마라 이런댓글보다는  컴과 졸업생으로  사회에 나가기위해서 필요한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컴과 자체에대해서는 나쁘게 생각하지않거든요.다만 조금 안맞긴 합니다만..제가 잘한다면야 재밌는일 일것같다는 생각도 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