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곧내 - _-)
근데 솔까말 플랫폼 20~30개는 그냥 하루 16시간 코딩만하고 앉아있으면 누구든 다루는거 아닌가? [무책임하다]
딱히 내가 다룬 범용언어가 20개쯤 되서 하는 얘기가 아니라능 /ㅅ/)333
뭐 그 20개 중에서 실제로 (Library를 제외하고 직접) 어플리케이션을 작성해본건
c/c++, c#, JS(client/server), Java, Scheme & Racket, Python, Ruby, Perl, PHP, Visual Basic, Go, Lua, 뭐 이 정도.
Perl CGI하고 PHP3 하던 시절에 게시판 만들며 놀던게 플밍 입문 ㅡㅡ)...
동시기에 DHTML도 했음. 덕분에 난 jQuery보다 생짜 JS가 더 쉬움 [...]
그 뒤에 VB로 게임 만든다고 덤볐고, 한창 또 Java Applet 유행해서 Java 했지 [...] 그때 사실 또 Curl이란걸 해봤는데 지금 死語.
그리고 나서 C/C++,,,, 좀 뒤에 Scheme 하고.... 파이썬 뜨기 전까지는 사실상 태평성대.
파이썬 뒤부터 자잘한거 이것저것 많이 만졌지.
여튼 그 외에도 어느정도 쓸 줄 아는건
Haskell, ML계열, Lisp, Ruby, Objective-C, D
ML은 SML이 본진. 개인적으로는 Haskell도 한쪽 다리는 ML계열이라고 칠 수도 있지 싶음.
Lisp은 Scheme에 의한 반사학습(?)
Ruby는 호환성 문제가 좀 많아서 때려침.
나머지 비범용 메이저 언어
연산(MATLAB, Mathematica, R), *nix 쉘 (*ash, *csh, zsh, etc), Cmd/Powershell,
Matlab 대규모 연산 경험有. 코어 30개 써서 한번 실행이 n*10분 이상 걸림.
Mathematica도 대형 계산은 해봤는데, 미분방정식 푸는거라서 분산처리는 아님 ㅡㅡ) 되는것 같기도 한데 난 모름.
R은 그냥 통계수업에서 쓰던거 재밌어서 더 가지고 논것 정도?
그 외에 기타 DSL 언어 (e.g. linker , awk, sed, compiler-compiler 등등)
그러면 뭐 언어 말고 프로젝트?라고 해봤자 다 학교서 한거라 ㅡㅡ)...
몇번 얘기한게 ARM 기반 RTOS 만든거하고 (실제로 시작할 때 메뉴얼하고 ARM 보드 밖에 없었음...)
그 RTOS 기반으로 기차 통제 만든거.... 뭐 나쁘진 않았는데, 센서가 워낙에 노후되서 고생이 많았음 ㅡㅡ)...
OpenGL Shader 관련되서 의존성이나 재컴파일 등 자동 처리해주는 그래픽스 엔진도 만들었고, (하지만 게임이 병신이였단건 안자랑[..])
OSI Layer 4 단에서 프로토콜 짜본것도 있는데, 딱히 뭐 [...]
RPC 미들웨어를 둘이서 플젝한적이 있고...
OOP 지원 컴파일러. Python 2로 썼는데, 성능이... orz...
(((엄밀히는 컴파일러-컴파일러를 만들어서 컴파일러를 어느정도 생성시킴.
정규표현식을 직접 구현해서, tokenizer를 위한 초거대 NFA를 조직하고 이걸 DFA로 변환, 대충 되는대로 최적화(이건 실질적으로 능력外).
거기에 LALR 파서 생성기를 짜고, LALR로 Java의 극히 일부분을 구현함. 타겟은 x86인데, 코드생성이 좆병신이였음 )))
인공지능 관련 Bayesian network 이해 및 구현, Markov chain을 이용한 알고리즘 등
그리고 패턴 추출이나, 선 따오기, 물체추적 같은 기초적인 CV 해봤음. (논문따라 해보면 어? 되네?라는 신기한 분야.)
MVP, MVC 패턴 프레임웍도 짜봤는데, 지금와서 보면 참 못짰다 ㅡㅡ)....
기타 깊은 지식이 필요없는 자잘한 프로젝트 여러개 있는데, 그다지...
그리고 기본 바탕이 정올 출신이라, 알고리즘의 이해/분석은 어느정도 된다능 ㅇㅇ
그 쪽으로 최근에 공부한거라면 online 알고리즘, 근사 알고리즘 분석하는 것 정도.
또 PL을 좀더 formal하게 semantics 수준에서 분석하고 구성하는걸 배웠음. PL 교수를 잘만남.
요즘 관심사는 선언형 프로그래밍...인데, 개인적으로 여기서 얻은 결론은 함수형으로 귀결.
그래서 그쪽으론 아키텍쳐를 어떻게 표현하는가 궁금해서
Scheme하고 Haskell로 중규모 어플리케이션이나 프레임웍 쪽을 구현해보는걸 중장기목표로 보고있음.
....이랄까, 난데없이 내 10년 플밍 인생 시작부터 지금까지 한번 뒤돌아 본 글 ㅇㅇ
시발 요즘 졸업후 진로 걱정에 머리가 복잡혀....
그리고 말로 적은거는 많은데, 실상 위에 플젝 중에 코드가 남은건 RTOS하고 CV플젝, Bayesian 네트워크하고 자잘한거 몇개 뿐이라는...
원래 개인서버에 코드저장소를 뒀는데, 근 1년간 ext4하고 btrfs가 한번씩 fail한 덕분에 다 날려쳐먹었음 - _-)
시발 이래서는 누구에게 뭐라고 이야기를 꺼낼 수 있는 입장이 못됨... 결국엔 철판쓰고 우겨야지 - _-)....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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