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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이 안느는 이유...모바일에서 작성

아놔콘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4.03.04 23:26:45
조회 214 추천 0 댓글 2

방학 동안 신입생과 보칵생들 5명 정도 자바 과외를 해주면서 느낀점..

1. 코드 읽는 능력이 부족

책에 나온 간단한 예제는 중고딩도 다 이해함. 아주 간단한 프로그램이라도 완전한 하나의 프로그램은 접해본 적이 없다는게 함정.. 메소드 하나하나는 이해가 되는 것같은데........? 전체 프로그램의 흐름은 눈에 잡히지 않음.

가장 큰 문제는 맥락이 배제된 책의 예제를 그냥 외우다보니 조금만 문제를 비틀면 코드를 못짠다는거..


2. 코드를 안짠다.

그래서 이 친구들한테 과제를 내줄때는 완전히 돌아가는 간단한 프로그램을 통째로 주고 어떤 기능을 추가, 변경해보라고 하는데... 목적은 코드 읽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서..

진짜 자바 api보다 더 상세하게 메소드에 주석 달아놓고 메인의 예제를 보고 맥락을 파악할 수 있음에도 코드를 안짜니 실력이 늘지를 않음. 로컬 히스토리 보면 다 나옴..

이유가 뭘까...

고민을 해보고 중요한 차이점을 알 수 있었음.

하다가 안되는 부분을 메일로 보내주면 확인하고 답변을 보내주는데.. 잘 따라오는 애들의 경우 질문 내용이 명확하고 간결하다는거.. 자기가 뭘 모르는지 어느정도 감을 잡고있는편..

근데 잘 못따라오는 친구는 질문이 두서가 없고 한마디로 글을 정말 못쓴다는 느낌.

질문 보낼때 코드와 함께 어떤 예외가 발생했는지, 기대한 결과와 실제 나온 결과가 무엇인지 첨부해야한다고 얘기를 해도 질문이 엉성함. 이런 친구들은 자기중심적 성향이 강한게 아닐까 싶기도 함.

대학 입학하고 방학때 배운 애가 복학한 애보다 실력이 더 나은거 같음..
앞으로 20~30 명 정도 더 가르쳐보면 나중에 책 한 권 내도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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