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의류쪽 전공자로서 참고하라고 사진 몇개 올려줄게.
 
1번은 DIESEL 제품이야. $55
 난 이상적인 단체티라 함은 평상복으로 입더라도 메니아적인 느낌 + 세련된 맛이 있어야 한다 생각하거든?
 그런점에서 이 티셔츠는 100 점이지. 애당초 파충류 매니아들을 위한 티가 아니라 멋을 위해 파충류 프린트를 가져온 것이니까.

2번은 현재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도 팔드라. (어제 다녀왔음.) 리얼리티가 끝내주지.
참고로 아동용밖에 안팔드라.
어쩌면 파양갤과 가장 어울린다 생각해. 순순한 파충류 양서류 매니아라는 느낌이 강렬하자나.

3번은 그냥 그냥 평범한 그래픽 티셔츠지. 구글에서 찾은거야.
일반적으로 뱀이 상징하는 심리적 의미가 있어서 많은 프린트에 사용하는데..
저 티의 단점은 전혀 파충류매니아스런 느낌이 거의 없다는 거지. 무슨 소린고 하니
뱀그림에 제작자의 의도가 너무 많이 개입되어 있어서 리얼리티가 사라졌어.
뱀을 표현한 티가 아니라 뱀을 통한 무시무시한 느낌만 보이는 티란 말씀.

4번은 걍 집에서 흰티와 먹만 있으면 누구나 만들어 봄직한 티셔츠.
저런건 정모때 한번 입고 집에서 잘때 입다가 나중에 걸레로 승화되기 닥 좋은 티지.
갠적으로 가장 비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