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거북이에게 적적절한 수위는 등갑 높이 세 배가 적당햇!

많은 거북이에게 적용되는 타부이지만, 그중 커먼 머스크,레이저백 애들에게 주로 적용됨.

꼭 키우지도 않는 새끼들이 커먼 머스크는 헤엄을 못치므로 수심 낮게 하세효^^ 라며 훈수를 둠.

실지로 키우는 머스크류 새끼들은 저런 말 잘 안함.

그래도 거북이 새낀데 물 높은 수조에서 뒤지는게 빠를까 아님, 데헷! 이쁘게 꾸밀거야 하면서 쳐박아 놓은

구조물에 끼어 뒤지는게 빠를까에 대한 물음은

모 거북이 커뮤니티에 "후힝 사랑하는 거북이가 어디에 끼여서

죽었어요 ㅠㅠ" 라는 븅신글을 보면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낮은 물에서 키우세효 ^^ 라고 하는 새끼들은 대부분 여과 싸이클과 물양의 관계를 잘 모르거나

아가리퍼일 가능성이 농후하니 이새끼들 말은 들으면 안됨.

2, 묻지마 여과 사이클

여과에 대해 수박 겉핥기 식으로 공부한 애들이 주로 여과 싸이클에 대해

대단한 착각을 하고 있음. 물과 여과기만 있으면 다 되는 줄 안다.

물론 물과 여과기 있으면 되는데 얘네들은 보통 한자나 한자반 수조에

물 다 채워도 코딱지 만한애들 커버 할까 말깐데

물 절반도 안채워놓고 여과기만 돌리면 여과 싸이클이 잡힐 줄 암.

이 묻지마 여과 사이클 유저들 사이에서도 많은 계급이 존재함.

불가촉 천민층은 물 절반만 받아놓고 측면 하나 돌리면 여과싸이클이 잡힐 줄암.

현실은 물이 씹창나 질문 게시판에 여과기 있는데 물이 더러워짐 ㅠㅠ 이럼.

양인층은 물 절반에 측면+걸이식(or 미니외부 or 단지)를 넣으면 자신이 어디서 후빨은

받지 못하지만 어디서 여과기로 명함을 내밀 줄 아는 부류임.

현실은 불가촉 천민과 같은 징징거림

양반층은 측면+단지+미니외부 or 쌈마이 외부여과기 를 넣고 자신은 여과기를 아주 잘알고

물 잡기는 침 뱉기 보다 쉬운줄 안다고 자부하는 부류지만 역시 현실은 불가촉천민과 같음.

이들의 공통점은 씹창난 물과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 다는 것, 수조는 혜미수조,채집통,리빙박스 라는 것으로 정리.

3, 거북이가 외로워 할까봐 친구를 만들어 주려는데 ㅠㅠ

주로 어린애기들이나 계집들이 자주 저러는데 그냥 지들 눈에 비치는 거북이가

혼자 사는게 외로와 보여서 인간의 잣대에 맞춰서 친구랍시고 먹이 경쟁자를 한 명더 들여놓음.

혼자서 호의호식하며 잘 살던 거북이에게는 날벼락이 떨어짐.

결국 새로 친구가 된 거북이들은 서열 정리, 구역다툼 하는 과정에서 앞발을

부르르 떨거나 몸싸움을 함.

우리의 주인은 그것을 보고

"어머 얘네 사이가 너무 좋아욧!!" 이라고 해석 혹은 꼬추에 털도 안난

어린 개체들인데

그걸 보고 구애 행동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태반.

어머! 우리 노랑이가 수컷인가봐요!! 라며 호홓 한쌍인가봐요! 얘네들

짝짓기하면 알은 어떻게 부화 시키나욧?! 과 같은 호들갑을 떨기도 함.

사실 둘은 피터지게 서열 정리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