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보종이가 자신이 아닌척 코스프레를 해와서
떠드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아닐수도 있지,
보종이 같은데 아니면 어카지 뭐 만물 보종설도 아니고..\'

라며 순진하게도 그에게 낚이는걸 어여삐 여긴 바.
구분법 몇가지를 전도하겠음ㅇㅇ

1. 보종이가 뭐 분양중이다.
왜 이러는건지 모르겠고 누군가 사갈꺼라고
여기는건지 가끔 딴 사람인척 와서 뭐 판다고 함.

2. ~지만 알고보면 대단하고 똑똑한 놈
자신인걸 감추기 위해 처음엔 슬쩍 깐다 싶지만
~지만 으로 시작하는 찬양질에 비하면
앞의 슬쩍 까는건 오줌 누다 억지로 끊은것 같은
불쾌감만을 남기는 수준일정도로 가볍다

3. 쓸데없이 디테일하다.
자신을 감추고 지 얘기하는건 아마 퍙갤에서
이미지메이킹을 다시하고프다는 목적일텐데
이 중증의 나르시스트는 단순한 이미지 세탁이
아닌, 자신을 찬양하는 자들이 늘어나길 바래
스스로 생각하는 위업을 줄줄히 써내려간다.
몇년도에 몇마리, 얼마 등등 초 디테일한 설명에서
덜미를 잡힌게 대부분. 그와중에
\'대단한 녀석 ㅎㄷㄷ\' 같은 오르가즘에 젖은 감탄사
혹은 찬양을 보면 소름마저 돋을 지경

4. 배아파
보종이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고
그가 글을 썼을수도 있지만 \'배아픔\'이라는 표현이
나온다면 그건 거의 보종이라 봐도 무방하다.
설사 진짜 멋도 모르는 사람이 그를 부러워
할지 언정 노골적으로 \'배 아프다\'라는 표현을
쓸리는 거의 전무하다고 봄. 거기다 이 표현은
생각보다 자주 쓰이지 않고 대체로 \'부럽다\'를
굳이 배아프다 라고 쓰는건 보종이 특유의 버릇임.


그외에 다른 네임드와 본인이 아니면 모를 부분
까지, 그것도 자신에게 유리한 부분만 디테일하게
비교하는것 정도가 있겠다.

본인이 아닌척을 해도 치밀해야지 이 정도로
허술하다면 스스로의 평가와는 다르게 돌대가리
일 확율이 높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