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하게 대표적인 몇개만 추려준다.

1, 커뮤니티 좆나게 열심히 함.

가장 큰 틀로 보면 커뮤니티 좆나게 하는 놈치고 오래기르는 놈 없다. 특히나 파사모의 경우가 심하다.

"오래하는 애들도 잘 키우던데?" 라고 묻는다면 '오래하는 것' 과 '좆나게 함' 은 큰 차이가 있다고 이야기 할 수 있다.

오래하는거 = 무난무난하게 눈팅하고 댓글싸고 글뭐 대충 싸고 사진 몇개올리는거.

좆나게 하는거 = 하루에도 좆도 부질없는 뻘글을 몇개씩 싸고 라이트 유저새끼들이 몇달 동안 쓸 글을

며칠에 걸쳐서 배설해냄. 그리고 이들의 결정적인 특징은, 지 친구새끼들 단톡방에서나 할 이야기들, 이를테면

"하..오늘 까지 시험 평균 90점 나왔네요..하.." 와 같은 좆도 안궁금한데 지 사생활을 쳐 얘기하는 경우가 많다.

어쨌든 내말이 구라 같으면 당장 파사모가서 글 좆나게 싸대는 놈들 글쓴거 검색해봐라.

정말 10에 9은 글은 좆나게 쌌는데 활동과 사육기간은 짧거나, 특정기간(아마도 개체 뒤지거나 갈아치우기 전)에

글 존나 몰빵해서 싸지름.

2, 사육일기충

정말 이거야 말로 지 새끼 빼고 누구도 궁금해 하지 않을 '사육일기' 를 쉴세없이

매일같이 갈겨대는 부류이다.

이런 부류는 이제 소위 말하는 '몸 한 번 줬더니, 마음이 떠나간 경우' 라고 이야기 할 수 있겠는데.

애초에 파충류 키우는게 좆씹노잼인줄 모르고 건드렸다가, 애교도 없고, 쪼물딱도 별 재미없음을

느끼고 갈아치워버리는 경우를 의미한다. 마치 우리네 연애사와도 일맥상통 하는 부분이 있는데

초반에는 불같이 사랑해서 떡도 빨리치고 줄거 다주고 나면 금방 식어버리는 그것과 매우 닮아있다.

이 부류의 특징은, 매일같이 사육일기 쳐올리다가 어느정도 시간 지나면 귀차니즘+종자에 대한 애정식음

콤보로 한 동안 안올라오다가 뜬금없이 '사육종료' 라는 제목으로 글을 쳐올림.

글 내용은 역시 질려서 갈아치울때 쓰는 3대 핑계인 '학업' , '엄마반대' , '피치못할 사정' 과

"정말 미안해 ㅠㅠ 다음 생에는 꼭 사람으로 태어나라 ㅠㅠ" 와 같은 좆도 진심없는 신파를 곁들임.

3,좆중고와 사바나 모니터

좆중고와 사바나 모니터는 팥빙수의 팥과 얼음처럼 궁합이 좆나게 잘 맞는 조합이다. 

과거 쥬만지펫 시절에 이를 두고 한 회원은 이런 명언을 남겼다.

"좆중고인데 사바나를 기르지 아니하는 경우는 없으며, 사바나인데 주인이 좆중고가 아닌 경우가 없다."

사실 김치국의 특성상 사바나 모니터의 수요는 좆도 손에 꼽아야 할 것 같은데

대형 파충류 성애자들이 많은 변태국가라 그런지 불티나게 사고 팔리는 종자가 사바나모니터다.

좆도 안자라는 레게, 김치국에서 부담없이 카바칠수 있는 크기의 비어디도 방출되는 마당에

몇년씩 키우면 엄마한테 혼나는 대형종을 1년이상 기를리 만무. 

사바나 모니터들이 참 불쌍한게 아프리카 대륙에서 잡혀와 새끼때는 주인새끼가

밥도 잘주고 이뻐해줬는데, 조금 커버리면 조선팔도를 돌고돌아 객사할 날짜만

기다리고 있다는 점이다.

사바나 모니터의 생존률을 높이는 방법은 60cm미만의 크기로 자라는 드워프종을 개발하여

9만원 남짓하는 가격에 파는것이 아닐까 싶다.

번외로 파충류 오래기르는 애들 특징

= 아재, 엠창인생, 관음증 변태, 파충류를 하나의 재화라고 생각하는 사람(가족으로 여기지 않음), 백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