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두달전부터 하던 테스트인데

레게떡밥 돌길래 중간보고비슷하게 함 풀어본다

1. 실험 재료

사육장 1200x600x450 하부열원 포맥스장

레게 몸에 딱맞는 jif 은신처-소

레게 3마리가 다 들어갈 수 있는 jif 은신처-대

높이가 높은 코코넛 은신처

jif 반찬통 습식은신처

바닥재 깔아바 샌드

건강한 레오파드게코 3마리

2. 실험 방법

핫존에 은신처 3개 몰빵 쿨존에 습은배치 후 행동관찰

핫존에 은신처 2개와 습은 남은 은신처는 쿨존에 배치 후 행동관찰

온도는 30도~35도로 편차줌

두마리는 동일사육장에 합사

한마리는 2자 사육장에 필름히터(온도고정) 붙여서 사육

2자는 바닥온도 42도

3. 실험 결과

사육장이 넓으면 은신처에 박혀서 안나옴

몸에 딱맞는 jif 소형은 비선호 여기에 억지로 넣어도 다시 나와서

jif 대로 이사옴

3마리 모두 동일한 결과 = 적어도 우리집 레게는 좁은 은신처는 싫어한다 라고 정의가능

혹시몰라 코코넛은신처랑 습은도 직접 넣어줘봤음 > 결과 최소 2시간은 안나옴

jif 소형에 넣자마자 튀어나오는거랑 상당히 대조적임

jif 대를 본인의 사육장이라고 생각하는듯함(렉사의 경우 렉사 터브 한칸정도)

모든 행동(식사 배변등)을 jif 대 내부에서 해결함

때문에 수시로 jif대 사육장을 들어내고 똥치워야함

관찰카메라를 설치할수 없어 모래에 찍힌 발자국으로 활동반경을 조사했음

jif소를 들어낸 자리엔 레게 발자국이 없고 주변 jif위 물그릇 습은 뚜껑 습은 내부등에서

다량의 모래가 발견됨

또한 사육장 전체의 모래에서 레게의 발자국이 수도없이 겹쳐서 찍혀있음

즉 jif대를 본인의 사육장(렉사의 경우 터브한칸)으로 인식하되 밤에는 나와서 활동을 함

그것도 사육장 구석구석을 발자국으로 도배하는 수준으로 활동함

이는 3마리 모두 동일한 결과를 보여줌 3마리중 jif 소형(몸에 딱 맞음)을 선호하는 레게는 없었다

번외로 뱀은 jif소형을 좋아하더라(딱맞아서 낑겨있는수준임)

이는 jif 대형을 쿨존으로 옮겼을때도 동일한 결과를 가져옴

이때는 jif 대형에만 있고(본인의 사육장으로 인식) 밖에를 나오질 않으니 체온이 떨어져

먹이반응이 줄어들고 배변활동도 원할하지못하여 배치후 관찰 4일째에 배치 바꿨음

핫존에 jif 대형 배치했을때 귀뚜라미 성충 평균 5~6마리 먹음

쿨존에 jif 대형 배치했을때 귀뚜라미 성충 평균 2~3마리 먹음

특이한점은 42도라는 매우 높은 온도의 사육장에 개별사육되는 개체는

귀뚜라미 성충을 8마리이상 먹는다

3마리 로테이션으로 넣었는데 모든 개체가 먹이반응이 좋아짐

4. 총평

넓은데다 키워보니 은신처에서 안나와서 관상도못하고

그냥 투명렉사 사서 습은하나 두고 키우는게 나을듯 들여다보면 보이기라도하잖아

이새기들 귀뚜라미 밥줄때도 집에서 안나와서 집안으로 던져줘야 먹음

던져넣고 한 2초뒤에 깨작깨작 소리남

밖에 귀뚜라미 2마리 방사해봤는데 3일동안 생존해있다 고독사했음

이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