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심각한 주차난

주차가 사실상 불가능했음. 메쎄 주차장은 물론

근처 롯백, ak몰도 차가 줄을 섰고 주변 갓길에도 차 늘어섬.

2. 온습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딱 불쾌하기 직전만큼만 덥고 습하다.

3. 소음

무슨 어린이대통령같은 행사 mc가 호응 유도할때마다

애기들 단체로 고막 찢어져라 소리지름

그때마다 모든 입장객들 ㄹㅇ 인상 찌푸림

생물행사에서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로 큰 실수라고 봄

무대 근처 부스한테는 참가비 환불해줘야 할 정도

4. 다양성

늘 그래왔듯 크레판임. 부스의 최소 절반 ~ 최대 2/3은 크레였음.

+구색맞추기용 절지 조금, 앵무새 조금, 열대어 조금.

행사장 넓네 싶은데 절반은 그냥 평소 포럼이었고

나머지 절반 중에 또 절반은 어린이 행사 + 카페테리아 좌판이어서

규모에 비해 볼거리가 아쉬웠음

누에랑 다람쥐?는 신선했다. 보아 만지게 해주는 부스도 좋았음

5. 먹을거리

아메리카노 5천원. 밖에서 사들고 와라.

6. 정체성

마니아를 위한 행사인지, 관심있는 일반인을 위한 행사인지

아니면 어린이날 특수를 노린 행사인지?

모두에게 만족스러울순 없겠지만 유료행사였다는 점에서

더욱 아쉬운 마음이 듦.

생물인들에겐 예전과 다름없는 포럼인데 어린이날 행사까지 겸해서

불편함만 더해졌고, 어린이날이라고 큰맘먹고 나온 부모들

입장에서도 파양절지하는 사람들 비주얼 보고 아차싶었을거 같음

7. 두줄평

어린이날에 애기들 풀어놓고 쉬고싶은 부모를 위한 행사

소문난 잔치에 먹을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