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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엠생 회고록-크레판 (의므 작가님 작품)앱에서 작성

ㅇㅇ(106.101) 2024.08.11 16:07:54
조회 232 추천 8 댓글 6
														

이글 작성한게 이미 작년 11월입니다. 

근데 아직도 정신 못차린 분들이 많네여... ^^ㅎ




이 글에 등장하는 기관이나 단체, 인물등은 실존 인물이 아니며

비슷하다거나 같게느껴진다면 당신의 착각입니다.


전혀 관계가 없다는것을 알려드립니다.



'일하기 싫어? 월말인데 모바일은 없고 핸드폰 개통 1개가 말이 돼? !

이새끼가 장난 치나...가서 전화 안돌려?'


오늘도 휴대폰 대리점점장 (43)에게 깨지는 나엠생(28)

힘 없는 발걸음을 돌린 후 컴퓨터 앞에 앉아서

전달받은 무작위 전화번호 리스트를 보며 무의미한 시간을 보낸다.


단말기 값은 안알려주고 월요금이 얼마입니다 라는소리도 이젠 잘 통하지않는다


유튜브와 네이버를 보던 중 나엠생 눈에 들어온 기사가 있다.


'돈을 부르는 이색 재테크 파충류 재테크'

'서민갑부, 파충류는 내 친구 짱크레덕션 대표 짱크레 - 억대연봉의 사나이'



응..? 이게 뭐지..?


궁금해서 기사를 클릭해보는 나엠생 씨

기사 내용은 희귀한 파충류를 키워 성공적으로 알을 낳고

그 새끼들을 납품하여 돈을 번다는

난생 처음보는 희한한 재테크를 설명하는 내용이다.


'이야.. 신기하구만'


기사에 나온 '크레스티드 게코' 를 유튜브에 검색했다.

무서운 백형이라는 100만 유튜버가 기사에 나온 짱크레 집으로 방문하여

작은 도마뱀을 보여주더니 수천만원 / 해외에서 억대로 팔아달라는 연락이 왔다는 등의 내용이 나온다



나엠생도 어릴적부터 뭘 키우는걸 좋아했던 기억이 있다.

장수풍뎅이도 잡아키우고, 물방개도 키웠던 추억에 빠져 관련 내용을 검색하다가


나엠생은 '파사모(파충류 사고파는 모임)'에 가입하게 되는데..





회원가입한 나엠생은 그냥 아무생각 없이

가입인사를 작성하고 눈팅하던 중

도마뱀이 판매되는 가격을 보게된다.


'무슨 도마뱀 새끼가 1600만원이야??'


인터넷 티비 팔아서 한회선에 2만원을 인센티브로 받는 나엠생은 금액을 보고 눈이 번뜩 뜨인다


라인, 모프, 차콜, 카푸치노, 세이블, 트익할 등등

도무지 알 수 없는 단어들로 구성된 판매 설명 글들과

부럽다 키우고싶다, 2세가 기대된다 등의 댓글...


그 와중에 나엠생의 눈길을 사로잡는 문구가 있었다.


'컨설팅 문의 주시는 분들 많은데.. 아직까지 제 라인의 퀄리티 상승을 위해 위 개체들은 분양을 보류합니다.'


'와 ㅋㅋ 도마뱀도 컨설팅 같은걸 하구나.. 신기하네'





갑자기 뒤통수가 얼얼한 나엠생...


'이 새끼가 니실적 꼬라지보고 지금 이러고있지? ? 퇴근은 알아서하고 내일까지 실적가져와'

'없으면 니네집에다가 인터넷 한회선 더 설치하던가'


아.. 점장이다..

고등학교 선배새끼가 돈 많이 벌게해준다고 와서 앉아만 있으라더니

개씨발새기..


퇴근길에 나의 애마 K5에 시동을 걸어놓고

담배를 하나 꺼내어 물어본다.


'하.. 시발 차 리스 한거만 아니면 이지랄 안하고사는데...'


그런 생각에 잠길때쯤 아까 본 단어가 생각난다 '컨설팅'





나엠생은 늦은 저녁 퇴근 후, 집앞에 k5를 주차하고

호기심에 그 '컨설팅'에 대해 문의하기 위해 전화를 걸어본다.


'네 여보세요?'


수화기 넘어 들려오는 남성의 목소리

20대 중후반, 많이치자면 30대의 목소리에

이질감이 들지만 힘겹게 입을 열어본다.


'크레 컨설팅 문의로 연락을 드렸는데요.. NFS 안파신다고 하신글은 봤는데.. 제가 좀 꼭 해보고싶어서요

도와주시면 안될까요?'


그 말을 들은 남성은 무척이나 친절해지면서

크레의 수익성, 본인이 작년에 얼마나 벌었는지를 설명했다.


릴리, 아잔틱, 카푸치노, 열성 인자 우성인자 등 모르는 단어를 나열하던 남성은

이윽고 말을 꺼낸다.


'아 선생님처럼 열정있는 분이시라면 제가 믿고 함께 할 수 있을거 같은데.. 통장 인증도 가능한데 이러지말고 가볍게 한번 뵙는건 어떨까요?'


뭐 따로 돈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니 그게 좋다고 생각한 나엠생

금요일 저녁에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집에 들어온 그를 반겨주는건 어둠뿐이였다.


그때 울리는 핸드폰에 알림


'신용 대출 승인 되었습니다.'


나엠생의 마음 속에 뜨거운 무언가가 차오르기 시작한다.





바쁜 일과를 지내고 금요일 오후 7시.



점장 퇴근과 동시에 짐을 싸는 직원들

갑자기 내 옆구리를 콕콕 누가 찌른다.


''엠생형 ㅎㅎ 쭈꾸미에 쇠주한잔 어떻습니까 ㅎㅎ'


평소에 나와같이 점장에게 까임 당하는 박호구(26)가

히죽거리며 술을 한잔 털어넣는 제스쳐를 취하면서 말한다.


'아.. 오늘은 급하게 다른데를 가봐야해서, 다음에 한잔하자'


아쉬워하는듯한 표정을 짓는 박호구를 뒤로하고

나의 애마 K-5에 몸을 싣고 네비를 찍는다..


'보자... xx동 xx빌.. 원룸인가?? 30분 걸리네..'


'30분 후 도착합니다' 카톡을 하나 보내놓고 운전을 하는 나엠생


잠시 후, 도착한 곳에서 그를 마중나와 있는 통화를 하던 남성을 발견한다


'안녕하세요 ㅎㅎ 통화했던 흑우렙타일 홍크레 입니다. 오시느라 고생하셨죠'


반갑게 맞아주는 목소리와는 다르게

금팔찌 금반지 사이로 보이는 팔을 가득메운 문신에 위화감이 들었다.


'들어가서 커피 한잔하면서 얘기하시죠'


나엠생이 들어온 원룸에는 양쪽 가득히 서랍장이 나열되어있었다.

회사에서 느꼇던 딱딱한 분위기와는 다른 느낌..


향긋한 커피향이 나엠생 앞까지 왔을 무렵..

남성은 세상 좋은 표정으로 말을 꺼낸다.


'부담느끼시지 말구요 ㅎㅎ 근데 부업으로 이만한게 없긴 합니다.'


'회사가 부업이 되는거죠 언제까지 휴대폰 팔고 계실꺼에요

저도 딸배뛰다가 이거하는데 이제는 본업이 바뀐거죠'


약 30분간 청산유수로 말을 쏟아붓는 남성


열성이 무엇이고 우성이 무엇이다

자본금이 얼마냐.


통장에 들어온 대출금 2000만원이면 충분하겠지 라고 생각하며 1500만원 정도를 얘기하자


'카푸'와 '릴리'만 가능하다는 소리를 한다. 그게 뭔데..

죄송하지만 아잔틱이랑 멜라는 2천으로는 안된다. 라는말을 하며


'그래도 카푸랑 릴리가 꾸준히 하시면 수익 됩니다. 얘네는 절대 안떨어질꺼거든요'

라고하는 홍크레


그는 자신의 도마뱀이 팔린 가격과 계좌를 핸드폰으로 보여주며

연신 금팔찌와 반지를 만지작 거렸다.


나엠생은 덜컥걱정이 된다. 물건도 아니고 생물인데,,,,

'제가 이런걸 아예 모르는데.. 괜찮을까요??'


홍크레가 말한다

'아.. 그래서 저희와 함께 하시면 따로 그룹을 짤 필요없이 저희가 다 알아서 해드립니다. 선생님은 그냥 키우시다가 팔면 그만이에요 ㅎㅎ'


정신을 차려보니 계약서에 싸인을 하고있는 나엠생


'네 그럼 말씀 드렸던데로 카푸+릴리 +풀커버 트익할까지 카드로 2천만원 결제하고 준비해드리겠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나엠생은 렉 사육장을 알아본다.






6개월 후,,,





시간은 흘러흘러 그 흑우렙타일에서 받은 개체들을 키우면서

문제가 생겨났다.


풀커버 트익할이라고 받은 개체들이 하나둘씩 점이 올라오고 있고

카푸 . 릴리 라고 받은 개체들도 점박이가 되어가고있다.


카푸치노는 파사모에서 마리당 5~10만원에 판매하는 초등학생이 키우는 개체랑 다를바가 없어보인다.


흑우렙타일에 전화를 걸어 항의를 하는 나엠생


'아니 선생님 자라면서 달라지는게 크레인데요.. 그리고 2세 안볼겁니까? 지금 개체가 퀄이 좀 떨어져보여도 2세는 다르다니까요??

그리고 카푸 계열은 혈통이 중요한데 그걸 비교하시나요??'


돌아오는 그의 대답에 열이 뻗쳤지만, 그래도 본인보다 전문성을 가진 양반이라 생각하여 꾹 참는 나엠생..


파사모에 들어가서 흑우렙타일의 글을 검색해본다


2021.12.20 / 홍크레

안녕하세요. 도마뱀에 관심있어서 가입했습니다.ㅎㅎ


2022.02.20 . 홍크레

이거 배란인가요??


2022.04.15

파사모 정식 브리더&업체 등록을 한 흑우렙타일(구 홍크레)입니다.

언제나 신뢰를 가장 우선시하며, 외국브리더 엘레강스 게코의 개체들을 받아 브리딩하고 있습니다.

릴리화이트, 트익할, 카푸 등 신뢰를 최우선으로

좋은 가격에 보답해드립니다 ^^


각종 분양&컨설팅 문의 주시면 실망시켜 드리지 않겠습니다.



.....


갑자기 뒤통수를 맞은 느낌의 나엠생...

고작 6개월도 안키워본 놈에게 2천만원을 쏟아 부었다는 생각에

열이 뻗쳤지만 일단 원금을 최대한 회수하는게 중요하단 생각과

가지고 있는 개체라도 팔아서 신용대출을 갚고 보는게 급선무라는 생각이 먼저들어 파사모에 들어가본다.




릴리 미구분 급 분양함 10만원

릴리 미구분 10마리 일괄 분양합니다. 90만원

풀커버 트익할 암컷 성체 마지막 가격 하향 90만원 대한민국 16강진출 이벤트 입니다.


나엠생이 마리당 2~300만원씩 주고 흑우렙타일에서 데려온 개체들보다

퀄리티가 좋은 개체들이 저 가격에도 안팔린다는 생각에 힘이 빠진다.


흑우렙타일은 전화기를 꺼둔 상태다...


갑자기 앞길이 막막해진 나엠생...

그러던 중 갑자기 뭔가 번뜩이면서 글을 작성한다.




'정식 업체&브리더 등록한 MS(엠생)게코입니다.

현재 카푸, 릴리 등을 중점 브리딩하고 있으며 컨설팅시 그동안 경험한 모든 노하우 개체 등 선별하여 드리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연라...'




글쓴이의 의견

08년부터 파충류 입문하여 소소하게 콘 킹 볼파도 새끼 받아보고
개체와 이별이 싫어 오래사는 거북이를 키운지 6년이 좀 넘었다.

지금의 판을 레오파드 게코의 사례를 보고서도 크레는 다르다 라고 생각하는 머저리들이 아직도 있다면 정신차리길 바란다

투자는 개인의 몫이며 나중가서 후회해도 아무소용없다.


떨어진 집값 금리 감당 못하고 헐값 매물로 던지면
시세 떨어지게 왜 그렇게 던졌냐고 그 복덕방 문닫고 장사 접는 요즘 부동산과 다를바가 없는상황이다.



퍙갤 여러분의 성공적인 투자와 자본금 회수를 기원하며

기존에 브리딩 하고 수익을 보고 있는 사람들은 성공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왈가왈부 서로의 의견이 있겠지만 확실한건



아직 발을 들이지 않고 고민하고 있는 엠생이 있다면 당장 머리속에서 지워라


니가 보고있는 그건 지옥이야 병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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