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찍쨩의 모험 1
찍찍쨩의 모험 2
찍찍쨩의 모험 3
찍찍쨩의 모험 4
찍찍쨩의 모험 5
찍찍쨩의 모험 6
찍찍쨩의 모험 7
지금까지의 줄거리
피라미드도 클리어하고 기분이 좋은 찍찍쨩은 무리수를 던져보는데...
또 월드맵을 밝혀보다가 던전을 찾아냈다. 여기도 탐험해보자
작은 종 소리가 들리면 상점이 있다는 소리이다. 이번엔 무슨 상점일까?
음...잡화점이고 미스트 엘프 주인장이군. 바가지가 예상된다.
찍찍쨩의 종족인 래틀링은 유령류의 노화공격을 한 두어번 맞으면 사망하는 정도의 수명을 가지고 있다.
이런 노화 회복 물약같은걸 하나 사두면 좋긴 하겠지만 너무 비싸다.
진짜 물건들이 제법 비싸다. 안사요 안사
4층에서 레서볼트 발견. you feel excited라는 메시지로 알 수 있다.
떠다니는 눈도 요주의 몹 중 하나이다. 젤라티너스 큐브처럼 만지면 마비된다.
몹 자체는 아프지 않으므로 이렇게 1:1 상황에서 패는 것이 제일 좋다.
20s짜리 망토라면 디펜스나 프로텍션 망토중에 하나일 것이다. 나중에 껴야지
쓰던 시미터보다 살짝 나은 브로드소드가 나와서 바로 장착..
슬슬 아다만티움제 무기가 나와야 하지 않나 하는 아쉬움이 든다.
시발
랜덤던전을 또 발견. 시니스터 던전이라니...
드루이드 던전인 시니스터 케이브랑 헷갈리게 이름을 지어놨다.
웅덩이가 또 있네...이제 한 다섯 개 찾았나?
나중에 몰아서 다 마셔버려야겠다.
오우거 로드 시체 하나 먹었더니 힘이 올랐다. 아주 좋소
기본 스탯이 낮을 수록 시체를 먹고 스탯이 오르기가 쉽다.
즐거운 미식 체험이었다.
헉 가던 중에 돈 비스트에 습격당했다
마비 응시로 유명한 몹이다. 마비 저항 수단이 없는 찍찍쨩이니 걸리면 끔살일 것이다.
여기서 ADOM의 택틱이라는 기능을 소개하고자 한다. 많이 늦은 감이 있지만...
T키로 설정할 수 있는데 전술이라는 이름대로 캐릭터가 어떻게 싸우는지 정하는 것이다.
Berserk - Very Aggressive - Aggressive - Normal - Defensive - Very defensive - Coward의 단계로 나뉜다.
공격적일수록 DV가 감소하고 명중과 대미지가 증가한다. 버서크 단계의 경우 옷을 다 벗고 설정하면 트루 버서크라고 해서 좀 더 보너스가 증가하지만 피아를 구분하지 않고 싸우게 된다. (“때리겠습니까?”라고 묻지도 않고 패버린다)
방어적일수록 DV가 증가하고 명중과 대미지가 감소한다. 카워드 단계의 경우엔 적을 공격해도 무기 스킬이 오르지 않는 대신에 이동할 때 드는 에너지가 줄어들어서 도망치기에 좋다.
위 스샷은 겁쟁이 상태로 뛰고있는 찍찍쨩의 모습이다.
T키 말고도 키보드 F1~F7이 각각 전술에 대응한다. 애용하도록 하자.
스몰 케이브에 다시 왔다...아무래도 숨겨진 마을로 가보는게 좋을 것 같았다.
지역 탐험을 위해서 목숨을 거는 찍찍쨩
드워븐 카오스 나이트는 꽤 중반 몹인데 17렙에 진입한 스몰 케이브에선 당연하다는 듯이 튀어나온다.
심장이 쫄깃
계속 헤매다간 정말 -다음장-을 볼 것 같아서 드워븐 홀에서 쓰려고 남겨둔 매직 매핑 스크롤을 지금 하나 써야겠다.
반드시 축복시켜서 읽어야 맵 전체를 밝힐 수 있다.
계단은 이 다음 방에 있지만 비상용인 텔레포트 완드(1회+분)를 쓰긴 아깝고 굴착 완드는 사용 횟수가 아직 많이 남아있으니 그걸 쓰기로 한다.
굴착완드는 사용하면 자신의 지정한 방향으로 굴착광선을 쏴서 땅을 파버리는 완드이다.
드디어 이 지옥같은 곳에서 벗어나는구나...
강이다. 하지만 되돌아갈 길은 없다.
스몰 케이브와 달리 그 다음 층부터는 평범한 던전이다.
석상이랑 대장간이 같은 방에 있는게 신기해서 찰칵
놀방이 은근히 자주 나오네
70s라 조금 무겁지만 팔면 제법 돈이 되는 배틀액스를 자주 드랍하는 몹들이다.
웅덩이 또 하나 발견...
이번엔 곰방이다.
곰방이 크면 곰방대? 후훗
중립제단도 발견.
던전의 이름은 별볼일 없는 던전(Unremarkable Dungeon)이건만 볼일이 점점 생기고 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반어법이다.
입고있는 아티팩트 미라싸개 덕분에 Invisible stalker가 보이는 모습이다.
18렙 달성한 찍찍쨩
듀얼리스트의 18렙 특성은 장갑으로 후려쳐서 스턴을 시키는 것이다. 실용성은 글쎄..
어떤 몹까지 통하는 능력인지가 중요할 듯 하다.
놀러온 놀에 놀라는 찍찍쨩
후훗
8층에 도착하면 내려가는 계단 대신에 올라가는 계단이 두 개가 있다 하나는 내려온 계단이고 하나는 월드맵으로 나가는 계단이다.
월드맵으로 나가는 계단은
이렇게 산맥 한가운데로 나오게 된다.
그리고 이곳이 바로 그 숨겨진 마을 하이 마운틴 빌리지다.
찍찍쨩에게 환영받는 모습이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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