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crawl.develz.org/wiki/doku.php?id=dcss:brainstorm:god:propose:doors_b ]

Proposed by Roderic

Dorlok과 Portho는 사실 다른 신들과 달리 결혼한 한 쌍의 존재이다.
신도는 Dorlok의 끓어오르는 질투와 Portho의 극심한 고독감을 피하기 위해서
두 신의 상충되는 변덕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려 노력해야만 한다.

균형을 맞추려 하는 것은 결코 쉽진 않지만,
두 신이 어우러져 조화될 때의 권능은 노력한 대가 이상일 것이다.

Dorlok의 보수적이고 조심스러운 성격과는 반대로
Portho는 위험을 헤쳐나가는 진취적인 사람을 좋아한다.

- Dorlok은 전략적 중요성, 문의 안전성, 그리고 잠겨있는 상태를 좋아한다.(물리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 Portho는 모든 문을 새로운 시작, 새로운 경험의 기회라고 생각하여 문은 모두에게 열려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호불호

- 호

Dorlok                            Portho
문을 닫는 것(안전할 때)           문을 여는것(가능한 빨리)
문이 계속 닫혀있는 것             문을 열어두는 것
닫힌 문 안에 숨는 것              열린 문에서 당당하게 싸우는 것
계단이나 포탈에서 멈춰 쉬는 것   계단을 바로 내려가거나 포탈을 바로 타는 것
함정을 놔두거나 설치하는 것 (?)  함정을 해제하는 것 (?)

- 공통호

새로운 문을 발견하는 것

-공통불호

문, 계단, 포탈을 부수는 것
문, 계단, 포탈로 가장하는 것
이미 지나온 문을 되돌아가는 것


권능

완벽함을 위해서 모든 가능성을 적어두었으나, 너무 많기 때문에 다듬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Dorlok                    Portho
닫힌 문을 치료한다        열린 문을 방어한다
닫힌 문을 잠근다.         열린 문 사이를 텔레포트한다.
문을 열지 않고 통과한다.  시야 내의 문을 연다.
닫힌 문을 투시한다.       쇠창살를 연다.

이중 권능

균형이 이루어졌을 때, 이 권능들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문 무덤(플레이어 주변에 문을 생성한다.)
문/계단/포탈/구덩이/함정을 감지한다.
벽을 통과하기 위한 문을 만든다.
문을 미믹으로 바꾼다.


작동방식

두 신은 영원히 맺어져있기 때문에, 한 쪽을 믿는 것은 다른 쪽도 믿는 것과 같다.
불행하게도 이 두 신은 특정 사항에 대해 대해서 정반대의 성향을 띄기 때문에
이 신을 섬긴다는 것은 균형을 잘 맞춰야 하는 것과 같다.

둘 간의 균형이 이루어졌을 때, 양 쪽의 모두의 권능을 온전히 사용할 수 있다.
균형이 깨지면, 한 쪽의 권능은 좀 더 강력해지지만. 다른 한 쪽에 의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Dorlok은 매우 질투심이 강한 구석이 있기 때문에 Portho에게 관심을 많이 주는 것에 질투한다.
반면, Portho는 Dorlok에 비해 관심을 받지 못한다면 우울, 고독, 허무의 나락에 빠질 수 있다.

여기까지 밖에 구상하지 않았기 때문에, 세부적인 밸런스는 세워지지 않았다.
내 제안의 기초 발상은 이중 신앙도로서, 양쪽의 신앙도를 6성에 도달하는게 목적이므로
서로의 균형을 맞춰서 6성에 도달할 충분한 방도가 필요하다.

둘 중 하나에게 미움을 사면, 징벌보다 살짝 덜한 고행을 받게 된다.
물론 파문 시에는 양 쪽의 징벌을 동시에 받아야한다.


Dorlok의 질투/징벌

문이 당신에게 열리지 않으려고 저항한다.
바람이 당신을 아래층으로 쫒아낸다.
쇠창살이 당신의 후퇴로를 막는다. (쇠창살은 Portho의 권능으로만 열 수 있다.)
문 위에 서있으면, 문이 세게 닫혀서 당신에게 데미지를 입힌다.

Portho의 우울/징벌

반대편에 몬스터가 있으면 문이 갑자기 열린다. (특히 당신이 휴식하는 중인 경우에)
문이 적대적인 미믹으로 변한다.
당신이 휴식 중일 때, 포탈/계단이 이동한다.
갑자기 당신 발 밑에 구덩이가 생긴다.

설정 머꼴이네...

문을 활용하는 권능도 참신하고 잘 다듬어지면 진짜 그럴듯한 신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