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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죽 단편 소설] 신의 대리자

쩨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6.05.01 03:09:29
조회 1114 추천 11 댓글 1

"많은 백성들이 죽었습니다. 폐하. 엘프들의 증원에도 불구하고 205명의 부상자, 86명의 전사자가 발생했습니다."


"악마들의 침공이 멈출 기미는 보이는가?"


"아뢰옵기 황송하오나... 전하. 하플링들이 정찰한 바에 의하면 그들은 계속해서 전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알겠네. 나가보게."


"알겠사옵니다. 전하."


붉은 가죽으로 만들어진 왕좌에 앉은 왕은 시종이 나가자마자 얼굴을 찌푸리며 한숨을 내쉬었다.


"빌어먹을..."


왕은 고개를 숙였다.


"너무... 너무......"


그는 아무 말도 잇지 못하고 있었다.


-


"16세 이상의 모든 사람은 징집에 응하라! 우리가 나서지 않으면 우리의 고향이 악마들의 발톱 아래에 스러지게 될 것이다!"


왕국 한가운데 광장에서 한 남자가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있었다.


사람들 모두가 마을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고, 호전적인 마을 사람들이였기에 앞다투어 군대에 자원했다.


"악마고 뭐고, 모가지를 따서 그 골에 술 한잔 걸치면 좋겠구만!"


"아서라, 멍청아. 네가 악마에게 골을 따이지나 않으면 다행이다."


"닥쳐라, 얼간아! 손잡이나 머리에 달고있는 주제에!"


"얼쑤? 자기는 손잡이 안 달아둔 것 처럼 말하는것 보게?"


마을은 간만에 시끌벅적하게 붐볐다.


모두가 전쟁을 앞두고 가볍게 흥분해있었다.


-


시종이 문을 벌컥 열고 뛰어들어왔다.


"기적이옵니다, 왕이시여! 어린아이들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자원했습니다! 여성도, 노인도 힘이 닿는곳까지 돕고싶어합니다!"


"뭐라고 하였느냐? 그 말이 거짓이 아닌게냐?"


"창 밖을 보십시오, 전하! 마을 사람들이 전하의 연설을 바라고 있사옵니다. 테라스로 가십시오!"


왕은 왕좌에서 천천히 일어나 밖을 보았다.


수많은 사람들이 왕을 바라보며 찬미하고, 흥분해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왕은 눈앞에 벌어진 광경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신께서... 나를 도우시는구나."


왕은 잠시 백성들을 바라보다, 이내 주먹을 쥐어 하늘을 향해 내질렀다.


"신께서 함께하신다!!!"


왕은 간단하고도 희망적인 한마디를 우렁차게 외쳤다.


백성들은 열광에 차 함께 소리지르고, 울부짖고, 날뛰었다.


전쟁을 하루 남겨둔 날이었다.


-


"반갑소, 사령관."


왕은 투구를 벗으며 말했다.


"먼길 오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반갑습니다. 저격대 대대장 글란티넬입니다."


엘프의 사령관은 길게 흔들리는 머리를 귀 뒤로 넘기며 말했다.


"선봉에서 용맹하게 싸우기 위해 왔소."


"설마 그 콧대높은 미노타우르스가 함께 싸우기 위해 올줄은 몰랐습니다, 아스테리온 폐하."


"신께서 나와 함께하시오, 글란티넬 경."


"모두의 신이 같지는 않지요. 왕께서는 어떤 신과 함께하십니까?"


"나의 신은 빛이 함께 하시는 분이오."


"그렇군요, 악마들과의 전투에서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적이 누구든, 항상 큰 도움을 주시는 분이라오."


글란티넬은 투구 속에서 부드러운, 하지만 강인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곧 그들이 몰려올 것입니다. 준비 하십시오."


아스테리온은 말없이 그의 판금 갑옷과 투구를 장비하기 시작했다.


입을때마다 큰 소리가 났지만, 황금색으로 빛나는 그의 갑옷은 적의 기세를 꺾어놓고 승기를 잡기 충분하리라.


글란티넬은 기도했다.


'빛나는 자이시여, 저희를 승리로 이끄소서.'


-


"악마들아, 아스테리온이 왔도다!"


미노타우르스 왕은 전장 앞에서 우렁차게 외쳤다.


그의 뒤로는 든든한 왕국의 국민들, 엘프 궁수들, 하플링 투석병 등, 여러 군사들이 함께하고 있었다.


악마들은 킬킬대며 웃기 시작했고, 그 소리는 아스테리온의 피가 끓게 하기에 충분했다.


"몸뚱아리를 온통 저며주마!"


왕은 거대한 육신으로 지축을 박차며 그의 무기를 들고 내달렸다.


그 뒤로 수많은 미노타우르스 병사들이 달려갔고, 뒤에서 하플링과 엘프, 인간, 스프리건 등 수 많은 종족들이 원거리에서 그들을 지원했다.


글란티넬은 날카로운 눈으로 국왕이 있는 위치를 살피고 있었다.


하늘에서 밝은 불길이 떨어져 왕과 그 주위에 떨어졌다.


빛나는 자의 권능이겠지, 글란티넬은 생각했다.


아스테리온은 한 손으로 그의 브로드 액스를 들고, 다른 한 손으로는 파괴적인 에너지를 쏘며 주변을 피바다로 만들었다.


승리가 가까워 보였다.


-


"어째서입니까?"


수많은 엘프, 인간, 미노타우르스의 시체 위에, 글란티넬이 묶인채로 무릎을 꿇고 앉아 있었다.


"왜냐 물었는가?"


"왜인가 물었습니다."


글란티넬은 터진 입술을 부르르 떨고, 흘러나오려는 내장을 간신히 추스린 채로 아스테리온에게 물었다.


"힘을 추구했을 뿐이네."


아스테리온은 간단하게 말하며, 그의 브로드 액스를 닦고 있었다.


"빛나는 자 께서, 콜록, 그리 하라 하시더랍니까?"


"아니, 무슨 소리인가?"


"빛나는 자 께서..."


글란티넬은 말을 잇지 못하고 시체더미 위에 쓰러졌다.


"저 자는 못생긴 것을 붙여서 회복좀 시켜주게. 마지막에 없애고 싶군."


얼굴에 입 대신 촉수가 달린 이상한 악마는 손짓으로 하위 악마들에게 명령을 실행시켰다.


"빛나는 자라..."


아스테리온은 조소를 내뱉었다.


"슬슬 올 시간이 되었군."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하늘에서 천사가 강림했다.


트리슐라, 성령의 검 등으로 무장한 천사들은 땅에 내려오기가 무섭게, 악마들에게 도륙당해 무참히 찢어졌다.


"너무 쉽구나."


아스테리온은 크게 웃어젖혔다.


"이것들을 전부 나의 왕국으로 가져가라. 단, 신선하게."


악마는 고개를 끄덕였다.


거대한 달구지에, 수많은 시체가 우겨넣어졌다.


끼익대는 소리를 내며, 달구지는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명예로웠어야 할 전장에는 피와 살점, 그리고 신이 난 까마귀들 뿐이였다.


전장에는 더이상 명예, 관용따윈 없었다.


-


글란티넬은 차가운 돌바닥에서 눈을 떴다.


"여기는...?"


"나의 성이오, 글란티넬 경."


"아직까지 목숨은 왜 붙여두셨습니까? 무슨 고약한 취미가 있으셔서?"


"신께서는 '신선한 시체'를 좋아하셔서 말이오."


"도대체 그대가 믿는 그 더러운 신은 무엇입니까? 어떤 불경한 존재이기에---..."


글란티넬은 말을 잇지 못했다.


얼굴 주변에서 낫이 돌아가고 있는 악마가 그의 입을 세로로 그어놓았다.


"말 조심하시오."


"누구... 입니까...?"


글란티넬은 쓰라린 얼굴을 부여잡고 고통속에서 물었다.


"말하지 않았소? 모든 전투에서 내게 힘을 주고, 빛이 나는 분이오."


"그분은... 빛나는 자요... 신을.. 욕되게 하지 마시오..."


"원 참, 그따위 신은 저버린지가 오래요."


"...?"


글란티넬은 혼란스러웠다. 어떤 신이, 빛이 나면서, 모든 전투에서 힘을...


그는 깨달았다. 글란티넬은 역겨운 표정을 지으며 당혹스런 얼굴을 했다..


아스테리온은 조소를 지었다.


"나의 참된 신은..."


"마크레브로군."


말과 동시에, 악마들이 아스테리온을 향해 절을 했다.


"이제야 맞추는구려."


"그따위 악신을 믿으니 속이--"


처형의 악마는 다시금 그의 얼굴을 낫으로 그었다.


글란티넬은 그러면서도 말을 멈추지 않았다.


"후련--- 하십니까...?"


글란티넬의 얼굴 가죽은 이미 넝마조각에 가까울 정도로 망가져 있었다.


"그분은 내게 힘을 주시기로 하셨다네. 빛나는 자 따위가 주지 못할 엄청난 힘을."


"그래서..."


"맞네."


아스테리온은 그렇게 말하며 엄지와 검지를 퉁겼다.


곧 악마들이 그를 시체들의 산 위에 올려놓았다.


"뭘 어쩌려는 겁니까? 악마라도 소환 하시려는겁니까? 육망성을 그리시는걸 깜빡하셨나 보군요. 참 잘하셨습니다."


"허접한 도발로 내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려고 하지 말게, 글란티넬 경."


아스테리온은 시체들의 산 앞에서 기도를 시작했다..


바닥에 닿은 시체의 머리카락에서부터 불이 타올라 점점 시체들로 번졌다.


"어떤가? 마지막에 산채로 불타 없어질 기분은?"


"뜨겁습니다. 그리고..."


아킬레스건이 잘려 일어서지도 못했지만, 상체를 들어 아스테리온을 똑바로 보며 외쳤다.


"당신같은 왕을 만나 정말 역겨웠습니다!"


불길은 글란티넬을 게걸스럽게 삼켰다.


젊은 하이엘프의 비명소리가 왕실을 가득 메웠다.


-


불타던 사체들은 하나의 재가 되었다.


재들은 하나로 모여, 불길이 더욱 거세게 타오르기 시작했다.


아스테리온은 그 앞에 무릎꿇었다.


"마크레브이시여, 그대의 미천한 종이 그대를 뵙습니다."


불길과 재는 점점 솟아 올라, 하나의 거대한 사람같은 형태가 되었다.


"네가 나를 기쁘게 한 종이냐?"


"그렇습니다. 마크레브이시여."


"훌륭하다. 간만에 만족스러울 만큼의 살육을 했구나."


"감사합니다."


"내 너에게 거대한 힘을 내릴 것이니."


아스테리온은 고개를 숙였다.


"악마들은 네게 지금보다 큰 주문의 힘을 빌려주고, 너의 부름에 응할 것이다. 너는 거대한 파괴의 힘을 지닌 군주가 될 것이다."


"감사합니다, 군주시여, 감사합니다."


"그리고..."


거대한 불길은 서서히 스러지며, 엄청난 양의 검댕과 재를 남기고는 사라졌다.


아스테리온은 일어나, 검게 불탄 돌바닥에서 미친듯 웃었다.


자기 안에 들어오는 새로운 힘을 만끽하며, 그는 계속해서 웃었다.


웃음소리가 검은 성 안을 가득 메웠다.


-


"성스러운 진의 이름으로, 배교자는 순순히 신의 뜻에 따를지라!"


성문이 터져나가며, 진의 이단심문관들이 들이닥쳤다.


심문관들은 성의 지하감옥, 홀, 식당을 샅샅이 뒤졌지만 어떤 흔적도 찾지 못했다.


남은곳은 한 곳, 왕좌 뿐이였다.


그들은 왕좌로 향하는 육중한 문을 열어 제꼈다.


왕좌에, 흐릿한 형상이 앉아 있었다.


"성스러운 진의 이름으로, 배교자는..."


이단심문관들은 당황했다.


방금 전까지 왕좌에 앉아있던 형체가 갑자기 사라졌다.


갑작스레, 심문관들 등 뒤의 문이 거세게 닫혔다.


"이.. 이거, 왜이래?"


음산한 웃음소리가, 방을 채우기 시작했다.


"어디있든, 나와라! 나와서 신성한 심판을 받아라!"


턱, 하는 소리가 들렸다.


심문관 한명의 목이 바닥에 떨어져 굴러다니고 있었다.


심문관들은 곧 하나로 뭉쳐 다가올 위협에 대비하려 했지만, 그들은 너무 느렸다.


하나, 둘, 셋, 넷... 6명의 정예 이단심문관중 이제 한 사람만이 남았다.


공포에 질려 바지에 오줌을 지리고 있는지도 모르는 이 심문관의 눈 앞에, 광기에 찬 웃음을 짓는 미노타우르스 왕이 나타났다.


"사.. 살려줘..."


이단심문관은 울며 작게 말했다.


한때 왕국의 왕이였던 이 형상은, 더 크게 미소지으며 말했다.


"여기엔 교수형 따윈 없다."


형상은 새로 쓰기 시작한 무기인 칼을 높이 들었다.


"오직 참수형만 있을 뿐이지."


턱, 하는 소리가 한번 더 울렸다.


-


"너무 적어."


"더 많은 시체가 필요하다."


-


"그리고...."


아스테리온은 고개를 들었다.


"너는 새로운 힘을 얻어, 그 모습 또한 바뀔 것이다. 몸에 칼날을 두르고, 지금보다 훨씬 더 민첩하게 변할 것이다."


아스테리온의 등에서부터, 천천히 칼날이 솟아 나오기 시작했다.


피부와 근육을 베고 나오는 그 고통에, 아스테리온은 환희를 느꼈다.


"너는 내게 참으로 많은 시체를 바쳤지, 그만큼 거대한 불이 된 것은 정말 오랜만이었다."


"네게 '이그나시오', 즉 '불의 대행자' 라는 이름을 수여하노라. 왕이여."


-


끗.


로-하!


처음 생각했던거는 왕이 이중인격이라 아스테리온=이그나시오였는데 급하게 바꾸다보니 좀 횡설수설한당


다음번 글은 로맨스물로 쓸 생각 ㅎ


즐감혀~ 올룬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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