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마법저항이 없을 때 짜증나는건 golden naga guardian이나 lich들이 쓰는 destroy armor, finger of death 같은 마법들 그리고 wand of death 가 겜을 터트릴 수 있는 놈들인데, 캐슬에 도착하면 부족한 intrinsics는 대부분 맞출 수 있으니까 캐슬 전까지가 중요함.

메두사 레벨과 캐슬 레벨 사이의 미궁에서 만나게 될 수도 있는 golden naga guardian은 lawful 이라면 peaceful이라서 위험으로 고려하지 않아도 되고,

아니라면 급한데로 땅파고 내려가는 것으로 회피 할 수 있음.

캐슬에선 순간이동으로 날아오는 master lich가 잴 주의해야될 친구인데, 캐슬에 도착하기 전에 scroll of genocide를 얻을 수 있다면 master lich를 삭제하는 것으로 캐슬의 위협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음. 물리적으로는 minotaur가 가장 큰 위협으로 다가오겠지만 wand of sleep으로 대응할 수 있고, 이 wand가 그리 희귀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준비되면 트라이를 하면 됨. 캐슬 입구에서 만날 master lich와 minotaur를 정리했다면 나머지는 도개교로 캐슬 앞마당의 몬스터를 처리 할 수 있음.

Reflection을 얻을 수 있는 상황이라면 (소코반이랑 메두사 2군데에서 얻을 수도 있음) MR이 게임 초반엔 반드시 있어야하는 물건은 아닌듯.

대신 MR이 없다면 trap of polymorph 가 게임의 잠재적인 위험을 높이게 될 듯.

하지만 마법사가 아닌 상태에서 위시를 얻게 된다면 난 GDSM을 빌듯 ㅋㅋㅋ 뭔 영화를 보겠다고 다른걸 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