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1층 자칼과의 목숨을 건 싸움이나 구석에서 등장한 오우거와의 술래잡기는 너무 흔하니 생략

1) 짐승굴 구석에서 애매한 거리에서 히드라를 만난 하엘.

파이어볼로 정리할 수 있겠다는 자신에 파이어볼을 썼으나 불행히도 그 히드라는 다이스갓이 수호하는 존재였다.

눈앞에서 날 물어뜯으니 남은 체력은 5.

머릿속이 하얘지면서 덜덜 떨며 파이어볼트를 날렸다. 그리고...

눈 앞에 히드라의 시체가 보였다.

2) 짐승굴 8층을 거의 정리한 하엘. 그는 오만함에 이미 빼놨어야 했을 o키를 누르고 만다.

그곳에는 데스야크떼가 하엘을 노려보고 있었다. 그는 o키의 오만함에 걸맞게 그들을 다 처리할 수 있다는 계산을 했다.

많은 데스야크떼가 비명을 지르며 사라졌으나 결국 한 야크가 남았고 그가 발차기를 날렸다. 그리고...

남은 체력은 1. 야크의 체력은 상당히 많이 남아있어 다이스 갓이 도와주지 않는한 한방에 죽일 수는 없었다.

머릿속이 하얘지면서 덜덜 떨며 파이어볼트를 날렸다. 그리고...

눈 앞에 데스야크의 시체가 보였다.

3) 메인던전 14층을 내려가고 탐색하다 빈 방에서 누가 자신을 때리고 있는 것을 느낀 하엘.

어리석게도 그는 공터에서 언씬호러 찍기 도박을 걸고 만다. 피가 깎여 3분의 1정도만이 남았을 때에 비로소 자신의 위험을 감지한 하엘.

그는 텔을 찢었고 그 곳에는 거인과 번개개, 켄타우로스 등이 적당히 분산되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서 한번 더 텔을 찢자 그곳에는 프랜시스가 있었다.

이 험난한 고난의 과정에 대해서는 더 길게 적지 않겠다. 이 고난이 끝난뒤 하엘에게 텔 주문서, 힐운즈 지팡이의 잔량, 힐운즈와 큐어링 물약은 남아있지 않았다.

4) 이런 고난을 겪은 뒤 절망하여 변이 도박을 생각하게 된 하엘. 

그러나 그에게 변이의 신은 변이 저항을 내려 주셨다. 왠지 모를 오기에 등장하는 변이고기마다 기계적으로 먹으면서 어떻게든 변이를 쌓은 하엘.

그리고 메인 던전 15층에서 10개의 고기를 씹고 있었다 그런데...

이지...매직? 법사에게 있어서 최악의 변이가 뜬 하엘

그는 상점에서 하나있던 변이 치료 물약을 구해와 마시기로 한다. 그리고 하나의 변이가 남았다.

이지 매직.

5) 모든 희망을 버린 하엘. 

최소한 마법을 잘 쓰는 하엘로 죽고 싶었던 그는 짐승굴 서브도 거르고 어글리띵 떼를 찾아 뎊스로 향한다.

뎊스에서 적을 정리하고 그는 피 재생을 위해 매크로를 눌렀으나 그만 피의 승화를 누르고 만다. 피의 승화는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고...

피가 1남았다. 혼비백산하여 계단을 찾던 하엘에게 그가 그토록 찾던 어글리띵 떼가 나타난다.

피의 승화의 대가로 어글리띵 떼들을 어떻게든 대부분 정리할 순 이었으나 결국 잔당이 남았다.

아까전의 싸움으로 도망칠 수단은 없는 상태. 던전 구석이라 가속봉으로도 탈출할 수 없다. 결국 그는 암브로시아의 효과를 빌리기로 하고...

기적적으로 2턴만에 암브로시아의 효과는 끝나고 결국 그는 이지 매직을 지우는 데 성공한다.

----------------------------------------------------------------------------------------------------------

아 너무 힘들다 그냥 이 하엘은 클리어만 목표로 해야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