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자그를 해보면 알겠지만 돈 모이기 전에는 쓸 수 있는 권능이 잘 없다.

일단 힘겨운 초반을 넘기라고 공짜 물약 세트를 하나 주는데 이건 되도록 아끼다 비상용으로 쓰면 된다. 돈 좀 모이고 나면 그냥 알아서 잘 쓰고. 잘 굴릴 경우에는 겜 끝날때까지 안 쓸수도 있다.

물약 세트 권능은 물약 가게 부르는것보다 싸게 먹히는데다 종합세트를 초고속으로 떠먹여준다는 장점이 있음. 하지만 물약이 랜덤이기 때문에 딱 비상용으로 쓰거나, 물약은 마시고 싶은데 물약이 없는 경우 쓰는게 좋다. 그냥 마시는 쪽이 아무래도 직접 통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활용할 여지가 더 많아 가격이 높아도 가능하면 직접 뽑아먹는걸 추천.

상점 호출은 발동술을 좀 올려두고 소모품(완드, 물약, 잡동사니 등)을 다 써간다 싶으면 부르자. 역시 선물이 랜덤이라서 뭐가 뜰지 알 수가 없으니까 소모품은 좀 세다 싶으면 바로 쓰는 식으로 금수저처럼 풍족하게 쓰다가 1회분쯤 남으면 상점 호출을 하면 된다. 책이나 장비 아이템이 목록에 뜨면 그걸 해도 좋고 안뜨면 물약이나 발동 아이템을 보충하면 된다.

스크롤은 반이 감정이나 저주 해제이므로 우선 순위가 밀린다. 특히 장비 강화가 필요없다면 더더욱..

책은 쓸 주문이 없어서 똥꼬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역시 무작위로 던져주므로 우선순위가 낮아진다.(ex 매직다트 똥꼬쇼) 그래도 꽝은 잘 없음

무기는 오카와루급 폐지를 다수 던져주지만 오카와루와 달리 아무거나 던져주므로 방어구와 장신구보다 우선순위가 낮아진다. 그러니 획득 나오면 무기를 뽑도록. 무기 찾기가 어려워서 폐지를 들고있는게 아니라면(ex +0 hand crossbow) 굳이 할 필요가 없다고 봄. 어차피 긁다보면 다른거 긁을게 없을 때가 있는데 그때 부르면 된다.

방어구와 장신구는. 장비가 제한된게 아니라면 괜찮은거 많이 준다. 그러나 역시 랜덤으로 여러 부위 중에서 막 던지므로 장비 상태가 전체적으로 개판이 아니라면 계속 긁을 필요는 없다. 무기와 마찬가지로 어차피 긁다보면 다른거 긁을게 없을 때가 있는데 그때 부르면 된다.

소모품은 보충할수 있으므로 블링크 개구리 같은거 떴을때 부담 갖지말고 쓰면 된다. 마법도 성공률 대충 50퍼 나오면 필살기 쓰는 느낌으로 똑똑해지는 물약 빨고 쓰면 되고 물약 세트 구매로 튀어나온 광포콰 물약도 대충 마셔서 날뛴 다음에 힘빠지면 무효화 물약으로 감속 지우면 그만임. 트로그 자살시급. 가속이나 민첩이나 힘센 물약은 심심할때마다 마시면 되고, 투명 못보는 놈 나오면 게임끝. 발동술 10쯤 올리면 완드가 짐승굴까진 아주 효과가 끝내준다. 특히 마비랑 혼란은 가시 개구리, 맘바, 히드라 보이면 바로 휘둘러주면 된다. 계속 발동술 올리면 볼트까진 통하고. 좀 센 놈 보인다 싶으면 째깍째깍 주머니 열어서 신나는 거미파티를 벌이거나 짐승상자를 오픈하면 끝.

스태프는 얻을 수가 없으므로 얻고 싶으면 획득으로 까야한다. 발동술이 높을수록 로드가 뜰 확률도 높아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