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이야기

팔랑귀 로갤러가 모든 것을 걸고 던전으로 발길을 향함

5+α major conduct 예정

드워프제 helm 획득

1층 탐사 완료

----------

상점 발견. 운이 좋다.

이상한 물체로 변해 있는 건 분명 미믹이다.

]와 [를 혼동하지 말자 ]는 없는 심볼이다.

간혹 다른 물체로 변해 있을 수 있으니, 상점 주인 안 맞게 돈을 던져보는 것도 좋은 방법.

기사는 랜스 푹푹질(apply)로 한대도 안 맞고 미믹을 전부 해체할 수 있다.

랜스 숙련도는 앞으로의 랜스 활용도를 좌우하기 때문에, 기회가 날 때 열심히 올려두는 것이 좋다.

... 라고 생각했는데 ???

컨덕트를 생각하면 이건 분명 죽을 위기.

아무래도 3.6.0이 익숙하지 않다고 변명해본다.

바로 옆에 붙기만 하면 공격 당하거나 밀리어택하기 전에도 움직일 수 없는 거였나?

경험에 의존하니 결국 시작하자 마자 피를 본다.

여러분은 몬스터 상대하기 전에 꼬박꼬박 위키 찾아보세요.

내가 뭘 잘못했다고?

그저 로그 보고 템창 보고 ...

베테랑에겐 당황스러운 일일 뿐이다.

이게 뭐야 아마추어같이 ...

한 번 물리면 #jump도 통하지 않는다.

현재 유일한 희망은 얘가 느리다는 것 뿐인데 ...

맞아죽기 전에 반드시 때려죽여야 한다.

wield 명령어로 long sword로 고쳐 쥔다.

정말 어이가 없어서 코웃음만 나오는 상황.

미믹이 죽기 직전이라 도망간다.

위기였다. 두 대를 버텼다. AC가 1만 부족했어도 죽었을 상황.

불명예도 이런 불명예가 있나.

안 맞게 랜스로 마무리.

가끔 도망가면서 때리기도 하기 때문이다.

체력이 3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는 당연히 주의해야 한다.

상점에 트랩은 없으니 돈을 던져서 아무것도 안 맞는다면 안심해도 좋다.

문맹을 결심했지만 scroll of scare monster 확보를 위해 스크롤 가격까지 기록해 놓는다.

3.6.0에서는 #name / (C)all - (f)loor로 줍지 않고도 가격을 매길 수 있다.

scare monster는 AC가 부족한 상태에서 퀘스트 네메시스를 퇴치하는 유일한 방법일 것이다.

성과는 뭐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다.

credit card 발견. key 대신에 사용할 수 있다.

대신 열기만 가능하다.

----------

지금까지의 플레이는

https://alt.org/nethack/trd/?file=https://alt.org/nethack/userdata/a/anuint/ttyrec/2016-05-15.04:59:43.ttyrec.bz2

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