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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에미야 분량이 짧다

Q. 날아갈거 겁나서 짧게짧게 쓰는데, 혹시 모아서 글 하나로 만들 방법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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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얻은 완드를 바로 (E)ngrave 해 보지 않은 건, 이런 이유 때문이다.

아마도 gnome lord에게 얻은 건 wand of magic missile일 것이다.

그런데 리플레이를 보면 (E)ngrave 해 본다 멍청한 녀석 ...

손에 익어서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왕님이 로갤러를 친히 씹어드시려 한다.

푸드레

이션을

드리겟

습니다

뭐 배고프면 이런 것을 먹기도 한다.

주인도 씹어먹는데 육식 쯤이야 ...

드워프도 잡고 난 후 미스릴 코트도 입었겠다 그냥 로브를 입는다.

저주받았을 확률이 높겠지만, AC를 3이나 내려주는 혜자녀석이니 마다할 필요가 없는 셈.

벗으려고 하면 cursed item의 경우 BUC 테스트를 해 준다.

참고로 이 AC로, 심지어 이 상태에서 이래저래 깎여서 더 안좋은 AC로 계속 간다. 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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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플레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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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스가 rust trap에 걸려서 녹슬었다.

좀 짜증나게 되었지만, potion of oil이 한 병 있으니 상관 없다고 생각했다.

candle이 꺼져 간다.

유일한 광원이기 때문에 비상시를 대비해 아껴야 하므로 이젠 칼질밖에 답이 없다.

AC -10에 설마 얘한테 죽기야 하겠냐마는 풀체가 아니므로 체력 아껴서 나쁠 건 없다.

더군다나 싸울 때 잡고 싸우는 녀석이라 죽일 때까지 도망을 못 가서, 킬러비라도 소환되는 날에는 끔살 확정.

적절한 #jump와 죽창질로 한 대도 안 맞고 처리할 생각이다.

뒤에서 나온 mummy만 아니었더라도 성공했을 계획이다.

뭐 이쯤 와서 한대 갖고 짜게 굴 생각은 없다.

젠장! 말을 탄 채 pit에 빠지는 바람에 전재산이 날아가버렸다.

아버지께 이걸 무슨 면목으로 말씀드린단 말인가?

이젠 정말 돌아갈 곳이 없다.

saddle은 말이 없으면 무용지물이고, lance는 말 없이 가져가기엔 너무 무겁다.

어쩔 수 없이 놓고 가고, #annotate으로 다음을 기약해야 하는 상황.

말이 벌써 죽어버리다니 영 좋지 않은 상황이다.

다음 층은 다행히 노움 마을이었다.

상점이 5개나 되니 무언가 기대해봐도 좋지 않을까?

피가 고프니? 그래도 나 당근 던져준 사람이니까 물지만 말아

노움 마법사에게 상태이상을 걸리고야 말았다.

다행히 경비병은 주위에 있지 않으니 아무데나 움직여도 괜찮을 상황.

개가 가까이만 안 왔으면 좋겠다.

미믹을 피해 한칸 움직이고 s 연타, 한칸 움직이고 s 연타하는 방법으로 겨우 상태이상을 풀었다.

unihorn만 있었어도 ... ㅂㄷㅂㄷ

우와앙앙아아 세번째 매직마커다 최고의 아이템을 최고의 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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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플레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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