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어제가 4일차고 오늘이 5일차인데 지금은 아침이고 아마 오늘 일지는 따로 안 올릴 것 같으니 대충 4.5일차인걸로 하자

애초에 규모가 큰 게임을 구상한게 아니라서 완성까지는 어렵지 않을 것 같지만 인벤토리나 요리 관련 인터페이스 + 코드 구현에

꽤나 시간을 많이 쓰기도 했고, ui 작업이란게 대체로 그렇지만 중간중간 너무 지루해서 4일차는 좀 많이 놀아버렸다

요리는 처음에는 재료를 자유롭게 조합해서 무엇이 나오는지 실험해보는 로그라이크스러운 방식을 구상했지만

아무래도 구현하는 과정에서 어렵기도 하고 귀찮기도 해서 그냥 바닥에서 랜덤한 레시피를 주워서 배우고

레시피를 통해 특정 음식을 만들 수 있는 방식으로 바꿨다

레시피가 없어도 대부분 구워서 먹을 수 있지만 레시피를 통해 만드는 음식에는 무작위 버프 같은 것들을 부여할 예정

결국 기존 로그라이크의 포션이나 스크롤 역할이 음식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해도 좋을듯

회복이나 성장 또한 모두 음식 섭취를 통해서 하게 되는데 음식은 배가 가득 찼을 때는 더 먹지 못하므로

이 부분에서 약간의 전략적인 선택이 필요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