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룬 + 볼트4층까지 밀고 신앙도 고자그에서 우지안으로 갈아탄 상태라

고자그징벌도 덜어낼 겸 엘프방으로 향했습니다.

갑자기 헷갈리기 시작하는데요. 원래 층마다 네임드 한마리씩은 나왔었나요?? 지금 상황에서 어려운 적은 아니라서 큰 문제는 안되지만요.

신나게 오탭하는 중에 익숙한 죽음 소리에 로그를 뒤져보니 루이즈까지 나왔었네요. 1초컽이라 스샷은 못 찍었습니다.

오랜만에 미니던전이 등장했네요. 점프해서 입던해줍니다.

능력치저하구름이 피어나는 테마인데 도중에 뭉게뭉게 피어나는 능력치를 저하시키는 구름만 잘 피해서 적들 때려주면 끝입니다.

왕귀해버린 문어라 어려움 없이 탭 몇번으로 클리어했습니다.

오랜만에 엘프굴 2층은 네임드가 안 나왔네요. 3층으로 가겠습니다.

저항을 모두 갖춘 돌문어라 오탭으로 엘프3층도 클리어 되네요. 건진거라곤 이거 하나뿐이네요.

문어는 크기까지가 굉장히 고통스러운데 석상폼, 용폼 등 고티어의 탈리스만을 먹은 후에 장신구가 어느 정도 갖춰지면 굉장히 강해서 크게 신경쓸게없네요.

그럼 이젠 크립트로 가겠습니다.

간만에 나온 네임드 마저리입니다.

화염공격을 사용하는 네임드인데 화염저항3단계를 갖춘 돌문어에게 과연 어느정도로 위협적인지 전투해보겠습니다.

일단 독채 1타에 반피가 나가버리네요. 나약한 녀석.

오랜만에 나온 녀석치곤 굉장히 싱겁게 끝나버렸습니다. 계속 오탭하겠습니다.

크립트3층도 오탭으로 1분만에 끝이 났고... 건진거라곤 쓰지 않을 반지 2개가 다네요.

아 그리고 제가 귀찮아서가 아니라 정말 이정도까지 성장을 마친 돌문어는 거의 모든 상황이 오탭으로 끝이 나버려서 딱히 쓸 말이 없어지네요.

크립트까지 돌고나니 고자그형이 화도 다 풀었네요ㅎㅎ 이제 우지안 신앙도도 꽉 찼으니까 볼트5층가서 재미 좀 보겠습니다.

자 요로케 볼트4층에서 각종 버프 물약류를 먹어주시구요. 아 제일 흥분되는 순간이네요.

사실 제가 변신전사+우지안 조합을 선택하는 이유가 오로지 바로 이 순간 때문이라면 믿겠습니까?

긴 말 필요없이 바로 내려가겠습니다.

귀엽게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을 보세요ㅋㅅㅋ

천풍을 켜줍니다.

아 너무 재밌어요!!!

행복한 순간은 왜 항상 이렇게 빨리 끝나는건지 참..

이젠 오탭으로 잔당들 처리하고 잔반통 뒤적이는 일밖에 안 남았네요.

잔반통 뒤적여서 나온 반지들인데 역시나 낄 가치가 없네요. 이제 뎁스로 향하겠습니다.

오탭하느라 몰랐는데 인챈트리스가 나와었나보네요. 낄 순 없지만 제가 본 것 중 가장 강화수가 높게 나왔네요.

꼭 못 낄때만 이렇게 나오더라구요. 평소엔 1~3강만 주더니 쳇

네임드 몬스터인 마라탕도 나왔네요. 얜 자꾸 블링크하고 제 분신을 만들어서 귀찮게 하니까 무술을 써주겠습니다.

단 3번의 찌르기도 견디지 못하다니 실망입니다.

오탭하다가 스샷도 못 찍고 또 죽여버릴뻔 했습니다;; 근데 얜 제가 제일 싫어하는 네임드 1위에 랭크되어있는 녀석인데요.

이거보세요. 이게 말이나 됩니까? 대체 뭔 생각으로 만든 녀석인지 모르겠어요. 쟤가 얘한테 예절교육 당한 순간을 손으로 셀 수가 없어요.

근데 왕귀한 돌문어 앞에선 오탭에 죽어버리네요... 가뜩이나 노잼인 연재가 얼마나 더 지루해질지 예상해 볼 수 있는 순간입니다.

오탭만 하다보니까 어느새 또 스킬수련설정할때가 왔군요. 요로케 설정해주겠습니다.

진짜 오탭만 해서 볼트4층까지 뚫었습니다. 계속해서 조트방까지 뚫어보겠습니다.

맵 모양이 이쁘네요. 네 뭐... 2층 갈게요.

조트방에서도 오탭했다가 응징당한 모습입니다. 덕분에 잠이 확 깼어요. 일단 블링크스크롤로 아래쪽 계단으로 빠져줄게요.

진짜 십년감수했습니다. 2층부터는 다시 집중해서 뚫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디어 등장했네요. 흔히들 X알이라고 부르는 oof인데요. 광폭나방까지 2마리 붙어있어서 좀 위험한 상황입니다.

요로케 빠져서 때려줬습니다. 다른 캐릭터였다면 진짜 진짜 위험한 상황이었는데 돌문어는 그런거 없네요.

그냥 빠져서 촉수 몇 번 휘두니까 광폭화하든 말든 두 방에 숨져버리는군요.

심심하니까 천풍 한번 눌러볼까요?

지속시간이 끝나기도 전에 정리되버렸네용

간만에 벽타기도 한 번 눌러보구요.

재밌으니까 한 번 더

(중략) 힘든 전투끝에 조트의 룬을 났습니다. 지금 심정상으론 그냥 들고 나가고 싶네요.

문어가 왕귀한 이후엔 3룬이든 15룬이든 난이도는 크게 차이 안 나는거 같습니다.

지루한 시간을 좀 더 견뎌야 한다는 것뿐... 다음편에 이어서 쓰겠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1편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rlike&no=458528&page=1

2편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rlike&no=458538&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