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오랫만에 복귀해본 톰죽

시공 감시자로 지금 나메 로그라이크 한 3판째 플레이 중임.

컨셉도 존나 재밌고

엄청나게 강한 직업으로 유명해서 만족하고 있는데...

자꾸 초반에 12~16렙 사이에서 2번이나 뒤져 버림 ㅠㅠ

첫판은 뭔지 모르겠지만 노르고스에서 유일 등급 뱀한테 12렙에 찢겼다.

솔직히 1티어 던전에서 찢길거라고 상상을 못했어서

걍 대충대충 하긴 했는데

그래도 아예 방심한건 아니었고

가진 스킬 다 쏟아붓고 회복기도 다 썼는데 찢겼다.

두번째 판에서는 조금 긴장하면서 플레이 하다가

16렙에 오래된 숲에서 정신파괴자 와르그를 만났는데

유일 등급도 아니고 고작 희귀 등급인데 못이기더라

있는 스킬 다 쏟아 부어도 뒤질거 같길래

점멸로 튀었는데, 멀리 못가서 결국 다시 추격 당해서 찢김 ㅅㅂ.

TOME4 이 좆망겜은

게임 진행의 한 70%는 지루한데

가끔 가끔 뜨는 랜덤몹들이 예상치도 못하게 내 대가리를 깨서

갑자기 난이도가 확 어려워짐.

차라리 계속 어려우면 난이도를 낮추고

계속 쉬우면 난이도를 올릴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