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이전화의 많은 성원 감사드린다

언제나처럼 파밍연재 시작한다

일단 획득해서 배우긴... 했는데

보호의 오라라는건 몸 전체의 환경방호력을 +15 하는 효과라고 한다

즉 각종 가스종류의 공격을 완전히 방어가 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아직 가스를 뿜는 몬스터는 본적이 없지만, 일단 익혀두면 유용할 것 같다

언젠가 광산으로 간다면 그 가스도 차단할 수 있고.

아니 이건 또 뭐여

최근 업데이트로 권총 라이플이 잔뜩 생겼다고 들었다

특히 글록 종류 바리에이션으로 많이 추가됐다고 하던데

이게 그 중 하나인거같다...

으악 ㅅㅂ

진료소에서 오토닥이나 볼려고 갔다가 물렸다!

지난화에서도 봤던거같은데 그땐 정신없이 도망치느라 몰랐다

하여간 과부거미면 맹독으로 날 죽여버릴거같으니까 개갓이 빤쓰런을 친다!!!

?? 뭐야 쟤 어디가

아 ㅋㅋㅋㅋ 개 때리러 갔구나 ㅋㅋㅋ

이러면 바로 좀비개랑 같이 양각 잡지

이번만은 임시동맹이라구!!!

하지만 양각당하는건 나였다

예에미

삽질 ON

아 진짜 하지 말라고 ㅋㅋㅋㅋㅋㅋ

왜 나만 때려?????

다 죽여벌랑 ㅇㅇㅇ

이젠 하다하다 산성좀비까지 튀어나온다

때리면 산성액이 튀겨서 이쪽에 산성액 웅덩이를 남긴다

원거리로 쳐야 하는데 하필 오늘 달이 초승달인가 그래서 멀리 못 본다 크윽

거미들은 바로 선공하진 않는 것 같다

아마 따라오거나 하면 바로 화내는 듯?

글록 알차게 파밍

100발 드럼 탄창은 진짜 전에 한번도 본적이 없는 템인데 ㅋㅋㅋㅋㅋ

그러나 100발 있어도 결국 서브머신건처럼 쏠 수 있는 글록이 있어야 쓸만하지 않나...

일단은 주머니속에 넣어둔다

대낮에 좀 한산한 곳에서 파밍을 하려고 하던 참이었다

무스가 갑자기 미쳐서 좀비들을 도륙내고 있다

난 좀비 아니니까 안 때릴거지 무스형?

우리 서로 좀만 떨어져요

그러나 무스는 사회적 거리두기 따위 모른다

내가 대가리에 납탄을 박아줄 생각이란걸 모르듯이 말이다

생명의 위협은 벗어났는데 이제 무스 시체를 보고 떠오르는 생각이 문제다

갑자기 고기가 250kg 생겼는데 어카지?

고심끝에 가죽과 내장을 제거하고 4토막을 냈다

이제 이대로 집까지 질질 끌어서 갈 예정이다

항상 생각하는거지만 이지랄 해놓고 고기가 멀쩡하길 바라는거 양심이 있긴 한건가...

미니맵에 보이는 무스가 어딨는지 보이는가?

못봤어도 괜찮다 나도 못볼뻔했는데 알람으로 존나 알려줬으니까 시발롬

뭘봐 구경났어?? 니도 이꼴로 만들어줘?????

집까지 무사히 도착해서 쓱쓱싹싹 빠른도축을 실시했다

이걸로 당분간은 빠른신진대사를 커버칠 음식이 가득하다!!!

소금도 그 사이에 구해와서 말려놓을 수 있다!!!

근데 이거 좀 머저리같은 생각인게

최근 패치로 훈제선반에다가 가죽 넣을 수 있게 됨...

심지어 그거 내가 PR 해서 머지된건데 머저리같이 까먹고 그냥 쌩소금 써버렸네 ㅋㅋㅋㅋ

까먹었으니 할수없다 그냥 고기나 훈제하자 ㅇㅇ

또 최근 추가된 걸로...

진흙구덩이 따위가 없는 맵이 걸리면 점토 구하기가 정말 지랄같았다

때문에 이것도 PR을 넣어서, 흙에 섞여있는 점토를 긁어모으는 건설법을 추가해놨다

그게 실제로 되는거냐고???

https://youtu.be/k2RKtUh6m3Q?si=eWtA1XP6WMCtWIgo

Primitive Technology: Purifying Clay By Sedimentation and Making Pots

Purifying Clay By sedimentation and Making PotsSubscribe: http://bit.ly/subPT | Never miss a video! Enable ‘ALL’ Notifications!Watch my newest content: https...

youtu.be

실제로 한 사람이 있다 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점토라는거 자체가 입자고운 흙이니까, 흙속에 섞인걸 어떻게든 걸러내면 되는 그런거겠지

하여튼 이걸로 숲만 있는 지형이라도 점토를 구하기가 가능!

그리하여 철기문명의 퍼즐조각중 하나... "도가니" 를 만들어냈다

이당시에 나는 구리조각을 모아다가 청동모루를 만들려고 여기저기를 털러 갔었어

그래서 털었던 가정집도 다시보고 그랬는데...

으악 ㅅㅂ

이전 언젠가 봤던 말벌 경비병이 여기로 기어들어왔다!!!

대체 왜 여깄는거야 씨바!!!!

중간과정 스킵

결국엔 잡아죽였다

The stripes -so uniform at a distance- reveal themselves to be jagged, strangely familiar patterns, like the cursive of an unknown language.

멀리서 보면 균일해 보이는 줄무늬가 알 수 없는 언어의 필기체처럼 들쭉날쭉하고 기묘하게 익숙한 패턴으로 드러납니다.

small bundles of fiber break loose as you work, splitting open to reveal twisted, half-formed copies of the creature itself.

작업할 때 작은 섬유 뭉치가 느슨해져 찢어지면서 뒤틀리고 반쯤 변형된 생물체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역시나 곤충을 도축하면서 끔찍한 텍스트가 같이 떠준다

저 가스낭 다발은 비행곤충에게서 내장으로서 뜬다고 하더라...

딱히 지금으로서는 어떤 쓸모도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청동을 위해 구리조각을 모은게 무색하게도, 나는 중요한 사실 하나를 깨닫고 말았다

구리를 모아서 청동 만드네 뭐네 하는 것보다

집앞에 있는 교통사고 잔해에서 쇠톱으로 뜯어내는게 훨씬 편하다는걸!!!!!!

진짜 시바 플레잉손해봤어 ㅋㅋㅋ

그렇게 기지에 모루까지 박아놓은 다음엔... 다시 파밍을 떠났다

이날 밤은 무려 보름달.

저 우월한 야간시야가 보이냐??

주의점으로는 좀비도 똑같이 야간시야가 확장되서 나를 잘보게 된다는 점이다.

아, 드디어 짐승의 무기술을 소개할 수 있겠구만

짐승의 무기술은 짐승의 동작으로 이름 붙인 무기무술을 추가하는 모드다

획득하는 방법은 저런 거울을 주워서 석상 근처에 저 거울을 "사용" 하면 된다

그러면 석상이 사람모습에서 동물의 모습으로 바뀌기도 하는데, 그 동물 석상을 부수면 무술책을 얻을 수 있다

무기를 활용하는 무술이 너무 안나와서 직접 만들었던 모드임 ㅎㅎ...

나름 좋은 모드라고 자신하니 함 건드려볼사람은 건드려보셔!

용접기!!!!!!!!

드디어 지난화에서 용접기 없어서 못했던걸 다 할 수 있다!!!!

이 시부랄거 드디어 ㅠㅠㅠㅠ

한편 어느 지하실에선

쥐새끼에게 사망하신 스프로글로다이트가 있었다

허접쉑ㅋㅋㅋㅋㅋㅋㅋ

또 어느 지하실에선 그리운 얼굴이 있더라

1화에서 나를 빤쓰런치게 만든 뱀!!!

그러나 그 예전의 내가 아니다.

단숨에 컷!

지도를 살피고서 눈을 의심했다

과학 연구소가 이렇게나 가까이 있었어...?

아무래도 꼭 가야할 목표가 생긴 것 같다.

SWAT 방어구는 생존슈트가 없는 초중반에 매우 유용한 방어구다

여차하면 생존슈트 재료로도 쓸 수 있으니 매우 유용하지

근데 이 좀비 전술장갑도 있고 케블라조끼도 있는게 너무 알찬거 아니야? ㅋㅋㅋ

다음날, 그전에는 뚫을 길이 없었던 풍력터빈을 다시 찾아왔다

한손에는 푸른 불꽃을 쥔채로 말이다.

그리하여 차근차근 한 층씩 올라가본 결과....

나는 볼 수 있었다.

이 세상을.

높이가 높이다보니까 시야가 매우 넓어졌다...

마법학교도 찾았고...

대형 생활용품점(다이소?)이 눈에 띄는 도시도 찾았다

감옥, FEMA 캠프, 그리고 경주로가 있는 이상한 공간도 봤다

저긴 뭐야 대체. 스포츠카 레이싱 하는 그런덴가???

그리고 대피소로 보이는 울타리도 찾아냈다!!!

별로 달갑지 않은 인카운터도 볼 수 있었다

미고 정찰탑이며 트리피드 숲...

그리고 저 작은 오두막도 아마 매지클리즘의 맵 중 하나일 것이다...

이런 지역들을 탐험하기 위해선 더이상 뚜벅이로는 무리다

드디어 이 용접기로 조종장치를 수리할 수 있었으니...

니 이름은 이제부터 테슬라여

전기자동차는 테슬라라고 짓는게 국룰이지 아 ㅋㅋㅋㅋ

플레이할 땐 기억 안났는데, 이 차에다가 원자력발전기도 하나 달아줘야겠다 흐흐

마지막으로 여기저기를 털기 위해서는 개인 무장 또한 중요하다.

총알은 넉넉히 먹었으니 피스톨로 어떻게든 되겠지만

근접무기는 뭘로 가져가느냐???

a pair of sturdy steel bracings, inlaid with padding material, which are then covered by hardened steel plates. Can be used to safley deliver punches full force without the risk of harming ones hands.

한 쌍의 견고한 강철 브레이싱에 패딩 소재를 덧댄 다음 경화 강판으로 덮었습니다. 손을 다칠 위험 없이 안전하게 펀치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충격 너클...?

타격이 무려 18점이나 되는 정신나간 비무장 무기다

안그래도 일전에 먹은 가라테도 나름 강한 무술인데 이거까지 든다면...?

근데 이거 이름만으로는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겠다. 재료도 좀 부족한데 흠...

재료는 걱정 안해도 된다 사실

교통사고 잔해가 그냥 철덩어리임 ㅋㅋㅋㅋㅋㅋ

알차게 쏙쏙 빼먹도록 하자

마참내!!!

드디어 충격너클을 만들었...는데...

이건 그냥 강철너클이잖아...

아무래도 이게 추가될때 그래픽까지 같이 추가되진 않은것 같다

이게 원랜 무슨 모양일려나??

좌우지간 실용성은 끝내준다

거미가 점거한 진료소를 털기 위해 이걸 끼고 갔더니 거미도 단숨에 잡아냈다

자 그럼, 이 거미둥지에 과연 오토닥이 있는지, 

다음화에 알아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