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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을 지지했던 미국 노동계급은 어디 갔는가?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11156962i 민주당 지지했던 美 노동계급 어디 갔냐고? 민주당이 버렸잖아![WSJ 서평]민주당 지지했던 美 노동계급 어디 갔냐고? 민주당이 버렸잖아![WSJ 서평], 민주당 당원은 모두 어디로 갔는가 (Where Have All the Democrats Gone?) 루이 테익세이라·존 주디스 지음 헨리 홀트│336쪽│ 19.05달러 국민의 정당(Party of the People) 패트릭 루피니 지음 사이먼&슈스터│336쪽│ 27.50달러www.hankyung.com ※ 이 글은 WSJ에 기고된 "민주당 당원은 모두 어디로 갔는가(Where Have All the Democrats Gone)"라는 도서의 서평을 한국경제신문이 번역한 것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전문직, 여성, 소수자, 노동자 등 네 가지 인구 집단이 중도 좌파 성향으로 강하게 기울고 있다.” 2002년 (The Emerging Democratic Majority)이라는 논문에서 존 주디스(John B. Judis)와 루이 테익세이라(Ruy Teixeira)가 내놓은 분석이다. * https://www.uvm.edu/~dguber/POLS125/articles/judis.htm 2008년 대선에 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가 당선되자 이들의 주장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민주당 선거전략가들은 "인구통계학은 운명"이라며 한동안 자기들의 승리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이후 선거 결과는 예상치 못한 양상을 보였다. 2010년과 2014년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잇따라 선전했다. 백인 노동자들이 집단으로 돌아선 영향이 컸다. 2016년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승리하자, 주디스와 테익세이라의 가설은 힘을 잃은 듯 보였다. 최근 출간된 <민주당 당원은 모두 어디로 갔는가>에서 주디스와 테익세이라는 "노동계급의 이탈을 예측하지 못했다"고 고백한다. 저자들은 각각 저널리스트와 정치학자로 미국에서 중도 좌파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신간은 민주당이 핵심 지지기반이던 평범한 노동자를 잃고, 지식계급과 급진적인 시민 활동가들의 소굴이 된 이유와 과정을 설명한다. 책의 주장을 요약하면 이렇다. "민주당 지도부는 1970년대 지미 카터부터 1990년대 빌 클린턴 대통령에 이르는 기간 동안 노동조합을 포기했다. 대신 자유무역과 이민 정책을 수용했다." "긴축 정책과 금융 규제 완화를 옹호하는 월스트리트 출신 임원들이 행정부를 채웠다. 민주당이 고학력층의 정당이 되는 동안 가난한 노동자 계급의 목소리는 외면받았다." 저자들은 “2020년대 들어서 노동 문제는 할리우드와 실리콘밸리, 환경, 인권, 페미니즘 단체들에 의해 뒷전으로 밀려났다”고 지적한다. 노동자 당원들이 떠나는 동안 민주당은 어디로 갔을까. 책의 마지막 4개 장은 민주당의 주요 현안인 반인종주의와 국경 개방, 성소수자 문제, 환경 정책에 대해 다룬다. 비슷한 시기에 출간된 <국민의 정당>은 동일한 현상을 상대방인 공화당의 관점에서 다룬다. 공화당 여론조사요원 패트릭 루피니가 썼다. 책은 인구 통계적 추세를 보여주는 자료들에 기반해 “대학 교육을 받지 않은 인구 집단을 중심으로 유권자 선호가 바뀌고 있다”고 주장한다. 책은 미국 정치를 “평범한 회사원과 대학 비졸업자의 정치”로 규정한다. 단순히 블루칼라 노동자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대학 졸업장이 필요하지 않은 미국 내 대다수 화이트칼라와 블루칼라, 서비스업 종사자를 포함한다. 여기서 노동계급은 백인에 국한되지 않는다. “공화당이 ‘샌님’ 이미지를 벗으며 흑인 유권자들이 서서히 돌아서고 있다”는 게 저자가 조심스럽게 꺼내든 관측이다. 지난해 공화당 론 디샌티스 후보의 플로리다주지사 재선이 시사하듯 이런 현상은 히스패닉계에서도 나타나고 있다고 역설한다. 책은 “미국 노동계급이 친자본주의와 중도 및 보수의 울타리에서 재편되고 있다”고 본다. 비록 저자는 공화당 선거전략관이지만, 그는 자신의 분석이 이념이 아니라 여론조사 통계에 기반한다고 강조한다. 보다 중립적인 관찰자라면 공화당의 이념과 유리된 노동계급 유권자들이 보수주의 원칙보다 포퓰리즘적 선동에 쉽게 노출될 여지가 있다는 합리적인 걱정을 할 수도 있겠다.
작성자 : 임계원자로고정닉
싱글벙글 지구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기업들
1.애플 (미국) 미국의 초거대 정보기술 기업이며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선두주자,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선두주자에 이어 최근엔 애플TV+와 애플뮤직, 애플뉴스 등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도 발을 뻗고있다. 이제 지구에서 애플을 모르는 사람은 보기 드물것이다 2.구글 (미국) 미국의 초거대 정보기술 기업이며 전세계 검색시장의 70%를 독점하고있으며 중국과 러시아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국가를 다 뚫었다고 보면된다. 최근에는 딥마인드와 힘을합쳐 AI기술에서 선두를 달리고있으며 클라우드에서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과 더불어 세계를 지배하는 기업이다 3.마이크로소프트 (미국) 역시 미국 빅테크이며 전세계 컴퓨터 소프트웨어 운영체제의 독보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있다. 그외에 인공지능, 클라우드, 그리고 XBOX를 이용한 컴퓨터게임에서도 선두주자다. 4.폭스바겐 그룹 (독일) 독일의 거대 자동차기업이며 전세계 매출액 1위 자동차기업이다. 폭스바겐 그룹은 세계의 알짜배기 자동차브랜드는 모두 흡수하여 현재는 아우디,포르쉐,람보르기니,벤틀리,스카니아,부가티,MAN,두카티 등이 전부 폭스바겐 그룹 소속이다. 최근에는 리막을 인수했으며 중국의 샤오펑 지분을 사들였고, 미국 2위 전기차업체 리비안 인수를 추진중이다. 말이 필요없는 자동차 제국을 건설한셈. 5.LVMH (프랑스) 프랑스의 세계 최대 프레스티지 기업이며 소비재 기업이다. 전세계 거의 모든 명품브랜드를 모두 흡수하여 루이비통,디올,셀린느,겐조,지방시,오프화이트,리모와,불가리,태그호이어,위블로,티파니 등등 70개가 넘는 브랜드가 모두 LVMH 산하이다. 최근에는 나이키 인수를 눈독들이고있다는 소식이 들려와 패션산업에 공포감을 주고있다. 6.네슬레 (스위스) 스위스의 거대 식품회사이며 시가총액으로 보나, 매출액으로 보나 어떤 기준으로봐도 세계 1위 식품회사다. 네슬레는 근 50년간 189개국으로부터 3500개가 넘는 브랜드를 인수해왔다. 그 양은 너무나 방대해 일일히 나열하기가 힘들다. 7.로레알 (프랑스) 어떤 기준으로 보든 세계 1위 헬스케어 기업이다. 거의 모든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는 로레알 산하이며 한국에서도 스타일난다 창업자에게 6000억원을 주고 회사들 사들여 화제가 되었다. 최근에는 빛으로 머리를 말리는 헤어드라이기, 인공지능을 이용한 반자동 미용기기등 헬스케어 분야에서 기술혁신을 꾸준히 이뤄내고있다. 8.유니레버 (영국) 영국의 소비재 기업이며 세계 최대의 소비재 기업이다. 도브, 바세린, 벤앤제리스, 립톤, 선실크 등 60개이상의 유명 브랜드를 산하로 두고있다. 생활용품 기업중에선 미국의 P&G에 이어 만년 2등이였지만 최근에는 P&G의 실적을 추월하고있다. 9.아스트라제네카 (영국) 영국의 거대 바이오-생명공학 기업으로 전세계 189개국에 코로나백신을 가장 빠르게 공급했다. 그 결과 아스트라제네카는 빅파마 기업으로 거듭났으며 현재 시가총액 기준 백신제조사 기업 세계 1위가 되었다. 최근 하락세를 타고있는 화이자와는 상당히 대조되고있는 모습이다. 추가로 항암제의 글로벌 점유율 53%를 차지하고있는 기업이다. 10.ASML (네덜란드) 네덜란드의 거대 반도체장비 기업이며 현재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극자외선 노광기술(EUV)을 제조생산할수있는 기업이다. 그래서 슈퍼을이라 불리며 ASML의 장비가없으면 삼성과 인텔, TSMC는 첨단 반도체칩을 만들수가 없다. 그 독보적인 중요성때문인지 유럽에서 가장 큰 빅테크 기업중 하나가 되었으며 전세계에서 30위안에 드는 기업이 되었다. 11.TSMC (대만) 대만의 거대 파운드리 기업이며 전세계 파운드리 점유율 60%이상을 차지하고있다. 최근 미친듯한 성장으로 세계에서 10위안에 드는 시가총액을 가지게 되었으며 TSMC의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커져가고있다. 이미 대만 경제를 좌지우지 하는 빅테크 기업이 되었기도하다. 12.메타 (미국) 말이 필요없을것이다. 미국의 거대 IT기업이며 세계 SNS시장을 독과점하고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메신저, 스레드가 모두 메타의 서비스들이다. 미국이 어떻게 세계의 소셜 네트워크를 장악하고있는지 알수있는 기업이다. 13.월트 디즈니 컴퍼니 (미국) 미국의 거대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회사이며 세계 최대의 콘텐츠 제국이다. 전세계 박스오피스 영화 20위중 15개가 디즈니 영화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뿐만아니라 마블,픽사, 스타워즈의 루카스필름, 라이언킹, ABC스튜니오, 20세기 폭스 등 모두 디즈니 산하이다. 미국, 또는 영국에 거대한 미디어회사나 언론사가 많지만, 월트 디즈니 컴퍼니는 그중에서도 독보적이다. 14.리치몬트 그룹 (스위스) 롤렉스와 파텍필립, 오데마피게를 제외한 거의 모든 스위스 시계브랜드는 다 리치몬트 소속이다. 물론 경쟁기업인 스와치 그룹도 스위스 회사다. 시계판의 LVMH라고 이해하면 편할듯하다. 몽블랑, 까르띠에, 피아제, 끌로에, IWC, 아 랑에 운트 죄네, 바쉐론 콘스탄틴, 파네라이, 부첼라티 등 유명 시계브랜드들을 산하에 두고있다. 우리가 명품시계 브랜드 아무거나 사면 그 돈은 스와치 그룹 또는 리치몬트 그룹 둘중 하나로 흘러들어갈것이다. 15.미국과 유럽의 빅오일 기업들 미국과 유럽에 포진되있는 빅오일 기업들은 세계 유전개발의 절반이상을 담당하고있다. 미국의 엑슨모빌과 셰브론은 남미와 아시아등에 집중하고있고, 영국의 쉘, BP, 프랑스의 토탈은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에 집중하고있다. 이들은 과거 제국주의 시대에서 열강들의 앞잡이 역할을 해 제3세계로부터 비판받아왔다. 16.보잉과 에어버스 보잉은 미국 기업이며, 에어버스는 유럽연합의 기업이다. 눈치챘겠지만 세계 하늘길의 99%는 보잉과 에어버스가 양분하고있다. 막말로 보잉과 에어버스 외에 검증된 다른 대형비행기 제작사가 있는가? 잘 생각이 나지않을정도이다. 최근에는 에어버스의 시대로 기울고있지만 보잉도 777맥스등 거대 기체를 선보여 경쟁중이다. 아마 전세계에서 독점이 가장 심한 산업이 아닐까싶다. 17.엔비디아 (미국) 말이 필요없는 미국의 거대 그래픽 반도체기업이다. 세계 그래픽카드 점유율의 70%이상을 독차지하고있으며 GPU에선 96%를 차지하고있다. AI의 열풍으로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기업. - dc official App
작성자 : 배터리형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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