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악마 중 하나인 샤이쉬\'카에쉬 누님)
말 그대로 톰 세계관에 큰 영향을 끼치는 대악마 셋임
이 대악마들을 한 게임에서 세명 전부 족치는 도전과제도 있고 이 도전과제를 깨면 dlc 신규종족 둠엘프가 해금됨.

크릴-페이얀, 샤이쉬\'카에쉬, 왈록이 있는데 등장 조건은 다음과 같음.

크릴-페이얀 : 서대륙 고정 인카운터인 그림자의 묘소(shadow crypt)에서 제물인 멜린다를 제한시간내에 구출하지 못하면 부활함.
샤이쉬\'카에쉬 - 유일하게 혼자만 랜덤 인카운터. 맵 상에 랜덤하게 등장하는 제단에서 샤이쉬\'카에쉬를 부활시키려는 컬티스트들을 잡으면 소환됨.
왈록 - 동대륙의 해저동굴에서 나가 대빵하고 유니크 수룡(이름 까먹음)을 둘다 때려잡으면 등장.

악마를 다룬 DLC인 울흐록의 불꽃이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웬 악마들이 에이알 세계를 침공하나 싶었지만, DLC가 나오면서 얘네가 사실 피해자인게 밝혀짐

악마들은 원래 에이알 세계 바깥에서 평화롭게 살던 차칸애들이었는데, 과거 에이알 세계를 지배했던 쉐르\'툴 애들이 신 사냥을 할때 덤으로 악마 신까지 모가지를 따버림
쉐르툴한테 쫄은 악마들은 자기 신 모가지가 따이는대도 반항조차 못하고 \'개시팔 양파대가리 새끼들 ㅜㅜ\' 이라며 찌질댈수밖에 없었음
복수의 칼을 갈던 악마들은 하안참 뒤에 슬슬 에이알 세계를 침공해볼까 하고 세계를 한번 들여다봤는데...쉐르툴은 어딘가로 사라지고 후계 종족들(인간, 엘프, 하플링 등)만 남아 있었음

복수할 대상이 사라진 악마들은 "하...그래 얘네가 무슨 죄가 있겠나" 하고 가만히 후계 종족들을 지켜보기만 했고, 사람으로 변장하고 에이알 세계를 둘러보던 악마들도 있었음. 그런데 하필 이 때가 마법폭발이 터진 때라...
사람들은 마법사를 족치는 데에 혈안이 되어있었고 이때 에이알 세상에 나와있던 대악마 중 하나인 크릴-페이안이 마법사냥꾼들에게 당해서 식물인간이 됨. 맞아죽을 때까지 반격조차 안했다고 한다.
자기네 대빵 중 하나가 죽자 눈이 뒤집힌 악마들은 본격적으로 세계침공을 준비하기 시작함.
크릴-페이얀의 애인인 샤에쉬\'카에쉬는 전쟁이 나건 말던 일단 자기 남친을 살리기 위해 크릴-페이얀의 씨앗을 제물의 육체에 담아 부활시키려고 함. 이 제물을 구하기 위해 추종자들을 모으는 중이고, 이 추종자들은 거의 악마를 부활시킬 뻔 했지만 플레이어에 의해 저지당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