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랑블루 쌌다용....

사실 그동안 십천중 만든다 뭐다 노가다하고 너무 빠져있었어서 좀 쉬엄쉬엄해야지는 했는데

아부지가 건강검진때 의심되던게 폐암 1기 확진되서... 저저번주부터 입원했는데

그러고나니 겜하다가 갑자기 이게 뭔짓인가 싶어서 약간 충동적으로 어플지우고 다 지웠는데

그래도 계속 미련이 남아서 어제 들어가서 기공단 탈퇴하고 보정석 깔끔하게 다 지르고 나왔다용.. 결과는 당연히 폭망ㅋㅋ

근데도 차마 모바게 탈퇴는 못하겠드라 나름 열심히 키운 계정이라... 그렇다고 분양하자니 걸레될까바 무섭고

팔자니 또 파는 과정도 번거롭고 해서 걍 놔두고는 있는데... 다시 그랑블루 할일이 있을지는 모르겠다용

아직까지 못다만든 십천중하고 스작이 어른거리는걸 보면 진짜 심각한 그창인생이었던거같따...

아무튼 저 친추되있는 사람들은 친삭해도 된다용.. 그랑블루를 안하니까 로갤도 올일이 없어서 열흘만에 들어와봤네

언젠가 새로운 갓-게임이 나오거나 사정이 좀 괜찮아지면 다시 놀러올게 로갤 아재들 즐거웠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