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정확한 ヴィ의 발음이 아닌 근사한 발음이기 때문에

뭐가 맞다 틀리다 라고 하긴 어렵다.

자기가 더 가깝다고 여기는 대로 쓰면 됨. 통하잖아?

ヴ는 보통 영어의 v 발음을 표기할 때 자주 쓰이는 게 맞긴 한데,

당연하지만 이것도 순치음 v와 정확히 일치하는 건 아니다. 오히려 독일어의 w랑 가깝게 발음되는 경우도 있고.

어찌됐든 순경음 ㅸ으로 쓸 것도 아니고 ㅂ으로 표기하는 이상 ヴ의 발음은 정확한 표기가 불가능

ㅣ는 단모음이고 ㅟ는 활음인데 ヴィ는 발음하면 활음에 조금 더 가까운 것 같다. 이부분은 일본어 음운론을 공부한 게 아니라

그냥 들으면서 느낀 거라 확실히 모르겠는데 적어도 완벽한 단모음은 아니니까.... 뷔라고 썼다고 틀렸다고 하긴 어려워

프랑스어에서 온 외래어는 데뷔, 뷔페, 데자뷔 이런 식으로 쓰는 걸 봤을 때(저 발음들은 단모음인 걸로 알긴 하지만) 

'뷔'라는 표기를 썼다는 것 자체를 부자연스럽다고 하긴 어려울 듯.

음운론 다 까먹어서 있어보이게 쓰고싶은데 그게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