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저주받아 죽도록 고생해야 겨우 먹고 살것이다

일생동안 땅벌레처럼 땅을 파고 뒤집겠지

이마에 땀을 흘리며 허리가 굳어지도록 잡초를 뽑고 무거운 거름을 지어 나르겠지

한낮 뙤약볕에 발갛게 구워지며 온종일 일을하겠지만 그래도 땅은 너를 배부르게 하지는 못할것이다

너는 길게 살지못할것이고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가리라

너는 먼지이니 먼지로 돌아가리라]

땅벌레가 되지 않아도 농사를 지을수있다

흙대신에 영양소가 있는 배양액에 식물의 뿌리를 내리게하면 된다

땅을 뒤집을 필요가 없고 비와 태양을 기다릴 필요도 없다

태양빛 대신 전기빛으로 식물은 광합성을 한다 같은 전자기 파장이니까

태양은 아침에 떠올라 저녁에는 져버리지만 LED빛은 24시간 지지않고 식물의 광합성을 유도한다

농부는 엔지니어가되거나 연구원이 되고 생산은 계획될수있고 자연 재해에서 해방된다

땅에 의존하지 않으니 채소를 입체적으로 쌓아 재배할수있고 태양빛에 의존하지 않으니 24시간 광합성을 유도할수있다

다만 전기를 사용하는 비용은 들어가겠지만 채소재배의 자동화와 공장화 그리고 잠들지 않는 광합성으로 더 많은 채소를 생산할수있을것이다 밑에 상추는 모종을 심은지 10일만에 170여톤을 수확했다고한다

보통 상추는 30여일에 수확하니 LED빛에서는 성장이 3배가 빠른셈이다 거기에 공간을 활용하여 채소재배 장치들을 채울수있으니

채소를 공장식으로 대량생산할수있고 시설이 자동화되어 컴터로 제어되므로 인력을 대폭 줄일수있다

인건비 비중이 높은 채소 과일 농사에서 이러한 자동화 대량생산은 채소 과일값을 낮은 수준으로 떨어뜨릴것이다

강동종합온실은 세계 최대 규모라한다

1200세대의 주택이 딸려있으니 1200농가가 조합을 결성한것이 된다

이러한 종합온실이 함경북도의 증평, 함경남도의 연포 그리고 평양의 강동종합온실까지 3개이고

연포 온실과 강동온실이 세계최대 규모이다 북한의 농민들은 점점 흙에서 해방되고있는것이다

이대규모 온실들은 모두 군비행장을 폐쇄하고 농장을 만들었다

그럼 군비행장은 어디로 사라진것일까

지하로 들어갔거나(아래에서 보다시피 북한의 주요 무기공장은 다 지하로 들어갔다)

아니면 북한의 하늘은 대공미시일시스템으로 충분하다고 보고 요격기용 비행장들은 줄인걸까

이런 첨단 온실들은 햇빛 대신 전기빛으로 24시간 광합성을 하므로 전력 사용량이 막대하다

북한이 전력이 부족한 나라였으면 시도할수없는 시스템이다

전력난 식량난 에너지난 그리고 필요하다면 다른 모든 난들을 북한에 갖다 붙힐수있있겠지만 현실과는 거리가 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