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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 확장계획에 대해 알아보자
현재 나리타공항의 구조임.빨간색이 활주로, 보라색이 1터미널, 하늘색이 2터미널, 파란색이 3터미널, 검은색이 화물터미널, 그리고 노란색이 3활주로가 되지 못한 유도로임.현재 나리타공항이 가진 문제는 다음과 같음1. 고자인 B활주로나리타공항에는 활주로가 2개 있음. 4000m급의 A활주로(16R/34L, 그림 아래), 2500m급의 B활주로(16L/34R, 그림 왼쪽 위)B활주로의 길이는 현재 2500m로 착륙은 777급, 이륙은 767급이 다소 아슬아슬해서 협동체만 할수 있다고 보면 됨.그래서 나리타공항은 현재 B활주로를 착륙 전용으로, A활주로를 이륙용+747급 이상 착륙용으로 쓰고 있음.이는 그 유명한 나리타 전투민족과의 갈등으로 인해 '토호 신사'와 '산리즈카 물류'가 알박기를 하고 있기 때문.2. 특유의 공항 구조로 인한 오랜 택싱시간이건 특히 LCC용 터미널인 3터미널에서 심한데, 34R쪽으로 착륙해 16L쪽으로 빠져나오면 활주로를 통째로 건너와야 되니 택싱이 오래 걸리고, 이륙할때는 공항을 반바퀴 빙 둘러 34L이나 16R쪽으로 가야하기 때문에 이륙까지 오래 걸림. 게이트 빠져나와서 이륙까지 걸리는 시간만 거의 30분이라고 하니까.이는 조금 덜할뿐 1터미널이나 2터미널 이용 항공기도 비슷해서 20분 정도 걸린다고 함. 참고로 활주로가 4개지만 평행 활주로를 갖추고 있는 인천은 길어봤자 10분인 것과 대비됨.3. 활주로가 되지 못한 C활주로A/B활주로와 방향이 다른 C활주로가 앞서 말한 알박기 때문에 건설되지 못해, 나리타 공항은 그 악명높은 측풍 문제를 겪는 중임.----------------------------------------이런 꼴을 보다못한 정부는 2019년에 나리타 전면 확장계획을 공개했고, 2023년에 한번 더 수정된 형태로 재공개됨.(확장 예정지 중간에 비어있는 곳이 바로 토호 신사와 산리즈카 물류가 알박기를 하고 있는 땅)(검은색이 신규 화물터미널, 보라색이 신규 단일터미널)1. C활주로 건설과 B활주로 확장3500m 규모의 C활주로를 건설하고 현행 B활주로는 북서쪽으로 확장해 3500m 규모로 확장할 게획임.B활주로 북쪽에는 히가시칸토 자동차도가 지나고 있는데 이 도로를 지하화해서 그 부지에 활주로를 확장하겠다는 계획.2. 단일 터미널로 통합2019년 최초 계획과 바뀐 부분임. 원래는 기존 1~3터미널을 그대로 유지한채 4터미널을 새로 짓는다는 계획이었는데, 2023년 재공개안에서는 1~3터미널을 헐고 대신 단일 신터미널을 짓는다는 계획으로 바뀐 것임. 이는 최근 지어지는 대형 신공항(베이징 다싱, 이스탄불 등)들이 단일터미널 형태로 지어지는 것도 있고 이 시점에서 1/2터미널의 노후화로 인해 기존안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해도 리뉴얼이 필요하니 단일 터미널로 합치기로 한 것.3. 철도 복선화일단 이쪽은 나리타 공항 확장 발표 뒤 나리타 공항 운영사 측에서 제안한 방안으로 아직 확정된 방안은 아님.현재 나리타 공항철도는 과거 나리타 신칸센 부지를 이용해 JR과 케이세이 2회사가 들어오고 있음.문제는 두 회사가 서로 다른 철도궤간(JR 1067mm, 케이세이 1435mm)을 쓰고 있고, 복선 노반을 궤간이 다른 두 회사가 쓰려다가 나온 결과물이 이처럼 궤간이 서로 다른 쌍단선 철도임.즉, 나리타 공항은 공항철도가 단선인 것임. 저기 갈라졌다 합쳐지는 부분은 열차 대피를 위해 마련해놓은 신호장.당연히 JR은 JR대로, 케이세이는 케이세이대로 공항철도 배차간격이 막장이 될수밖에 없는 환경.나리타 대확장 계획에 맞춰 현재의 단선철도를 복선화하려는 계획이 있음. 케이세이선을 복선화(JR은 단선 유지) 또는 케이세이와 JR선을 모두 복선화의 2가지 선택지 중에 하나가 채용될 예정이라고. 이는 JR보다 케이세이 이용객이 많기 때문임.케이세이는 자사의 향후 경영계획에서 나리타 대확장과 함께 케이세이 나리타공항선이 복선화되면 스카이라이너의 증속을 통해 도쿄-나리타를 20분대로 단축할 계획이 있다고 밝힌 상태.--------------------------------확장은 총 2단계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임.1단계 확장(2030년?까지)B활주로 연장과 C활주로 신설, 신규 단일터미널 1단계(북쪽) 공사는 2030년까지 완료할 계획임.신규 단일터미널 1단계 완공시 1터미널이 신규 단일터미널로 대체된 후 철거가 진행될 예정이며, 철거된 1터미널 부지가 신규 단일터미널의 남쪽 부지로 활용될 예정임. 이 단계에서는 2/3터미널은 계속 기존처럼 운영될 예정임.이 단계에서 1터미널역(나리타 공항역)이 폐쇄되고 2/3터미널역(공항 제2빌딩역) 출발 후 단일 터미널까지 가는 새로운 철도가 신설될 예정임.2단계 확장(2040년?까지)신규 단일 터미널 2단계(남쪽) 공사와 신규 화물터미널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신규 단일터미널 2단계 공사가 완료되면 2/3터미널이 폐쇄되며(당연히 2/3터미널역도 폐쇄) 확장이 최종적으로 모두 완료됨.- 개인적인 나리타 공항 접근성이 불편하다고 여겨지는 이유결론부터 말하면, 특급열차는 배차간격이 좋지만 관광 목적으로 나리타를 오가는 사람이 이용하기에는 부담스럽고, 일반열차는 배차간격이 나쁘거나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거나 둘 중 하나임.--------------------------------------나리타 공항에 들어오는 열차들을 보자.1. JR 나리타익스프레스배차간격 - 30분운임 - 도쿄역까지 3072엔(모바일 티켓리스 서비스 이용시 100엔 할인)소요시간 - 52~58분애초에 비즈니스 승객들을 대상으로 책정되었기 때문에 편도 3000엔 이상이라는 얼척없는 운임을 자랑함. 그나마 외국인의 경우 왕복티켓을 5000엔에 팔고 있어 편도 2500엔에 이용 가능또한 도쿄역에서 멈추지 않고 신주쿠역, 또는 요코하마역까지 연장운행하기 때문에 시부야, 신주쿠, 요코하마 등으로 환승없이 갈수 있음. 다만 소부선 도쿄역 승강장에 서며, 소부선 도쿄역이 지하 5층에 있다는게 다소 약점.앞서서도 말했듯이 관광 목적으로 가는 사람들의 경우 부담스러운 금액이고, 특히 나리타에서 출발하는 국내선 LCC를 이용할 목적으로 탈 경우 더더욱 창렬이 됨.2. 케이세이 스카이라이너배차간격 - 20분운임 - 우에노/닛포리역까지 2567엔소요시간 - 우에노까지 41~48분, 닛포리까지 36분~44분이쪽도 운임이 문제임. 편도 2567엔, 왕복 5134엔을 태워야 공항까지 갈수 있음.또한, 우에노/닛포리역 외 지역으로 가는 경우에는 필연적으로 환승이 필요하기 때문에 타 철도회사 노선을 이용해야 하며, 이는 환승+추가운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 이쪽도 외국인에게는 편도 2300엔/왕복 4480엔의 할인운임 적용중.그래서 나리타 익스프레스 대비 순수 배차간격과 속도 모두 우위임에도 현지인들의 경우 나리타 익스프레스 이용률이 더 높음.3. JR 소부선 쾌속배차간격 - 30분~1시간운임 - 1342엔소요시간 - 도쿄역까지 1시간 30분~1시간 38분운없으면 1시간까지 벌어질 정도로 배차가 나쁘고, 소요시간도 극혐임. 이런 이유로 도쿄~나리타간 철도 옵션 중에서 제일 비선호되는 열차. 또한 수하물 놓는 공간이 없어 수하물을 직접 본인이 챙겨야 함4. 케이세이 액세스특급배차간격 - 40분운임 - 니혼바시역까지 1414엔소요시간 - 도쿄역에서 도보 12분 거리인 니혼바시역까지 1시간 2분~1시간 8분가성비가 좋지만 배차간격이 막장. 이 때문에 운없으면 좀 오래 기다려야 함.수하물 보관은 그나마 소부선 쾌속보단 나은데 열차 곳곳에 수하물 보관공간이 있기 때문. 물론 별도의 잠금장치는 없기 때문에 잘 보고 있어야 함.5. 케이세이 본선배차간격 - 20분운임 - 니혼바시역까지 1219엔소요시간 - 니혼바시역까지 1시간 36분~1시간 40분배차간격은 좀 낫지만 소요시간이 극혐. 과거 2019년엔 특급 등급으로 운행했는데(이때는 그나마 1시간 20분 정도에 끊어줬음.) 2019년부터 쾌속 등급으로 강등되면서 이런 일이 생긴 것.
작성자 : アイマスはこおし고정닉
인간이 개량한 다양한 동물들...jpg
닭(chicken) 원종-적색야계(red junglefowl) 아시아의 밀림에 서식하는 야생 닭. 흔히 보는 닭과 흡사하지만 좀더 날렵하게 생겼다. 달리기와 비행에 능하며, 아주 높이 도약할 수 있다. 이 적색야계는 가축화된 모든 닭의 원종으로 알려져 있다. 개량종 세라마(serama). 가장 작은 품종의 닭이다. 가슴이 앞으로 튀어나오고 마치 직립한 듯한 특이한 모습을 띤다. 가슴이 심하게 튀어나온 개체들은 잘 걷지 못하기도 한다. 브로일러(broiler). 식용으로 개량된 품종이다. 이들의 몸은 굉장한 속도로 성장하고 아주 비대해지기 때문에 다리가 무거운 몸을 감당하지 못해 앉은뱅이가 되는 경우도 있다. 실키(silkie). 깃털보다는 포유류의 털같은 가느다랗고 풍성한 털이 온 몸을 뒤덮고 있다. 오나가도리 또는 긴꼬리닭(onagadori). 땅에 끌릴 정도로 긴 꼬리깃을 갖는다. 자보(japanese bantam).차보 또는 당닭이라고도 한다. 몸집이 작고 다리가 짧아 날개가 땅에 닿기도 한다. 코친(cochin). 두툼하고 둥근 체형을 가지고 있으며 발에도 많은 털이 나 있다. 집비둘기(pigeon) 원종-바위비둘기(rock pigeon) 민첩하고 영리하며, 강인한 야생의 비둘기. 대도시에서 흔히 보이는 비둘기와 크게 다르지는 않다. 개량종 공작비둘기(fantail pigeon). 색상은 다양하며 공작처럼 넓게 펼쳐진 꼬리깃을 가지고 있다. 자코뱅(jacobin). 목 주변의 깃털이 길게 솟아올라 마치 목도리를 두른 것처럼 보인다. 오리엔탈 프릴(oriental frill). 아주 짧은 부리와 독특한 무늬, 발에 난 털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앵무비둘기로 불리기도 한다. 비슷하게 생긴 터빗(turbit)품종도 앵무비둘기라고 불린다. 롤러(roller pigeon). 겉보기에는 평범한 비둘기 같다. 이들의 특징은 비행할 때 드러난다. 비행하다가 갑자기 빙글빙글 돌며 곤두박질을 치고, 다시 날아오르기를 반복한다. 이것은 일종의 정신적 장애를 인위적으로 대물림시킨 결과이다. 양(sheep) 원종-무플론(mouflon) 산악 지대에 서식하는 경계심 많고 날랜 야생 양. 가축 숫양의 둥글게 말린 뿔은 무플론으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다. 개량종 메리노 양(merino). 가장 대표적인 면양으로 품질 좋은 털을 많이 생산하기 때문에 널리 길러진다. (야생으로 도망쳐 오랫동안 방치된 양) 이들의 털은 심하게 곱슬거리며 길게 자라나기 때문에 인간이 정기적으로 깎아주지 않으면 생존이 힘들다. 금붕어(goldfish) 원종-붕어(crucian carp) 붕어의 짙은 체색은 이들이 서식지의 탁한 물에서 몸을 숨길 수 있게 해준다. 검은 붕어로부터 붉은색의 돌연변이가 나왔고, 이 붉은 붕어가 금붕어들의 기원이 되었다. 붉은색 붕어의 자연 생존률은 극히 낮지만 운 좋게도 잡아먹히기 전에 인간에게 거두어진 것이다. 개량종 코메트 금붕어(comet goldfish). 이 품종은 조상인 붕어처럼 외꼬리를 가진다. 대부분의 금붕어들은 양쪽으로 갈라진 꼬리지느러미를 가지고 있다. 이런 꼬리로는 추진력이 잘 나오지 않는다. 토좌금(tosakin). 아주 넓게 펼쳐진 꼬리지느러미를 가지고 있다. 토좌금은 금붕어 중에서도 가장 약하고 까다로운 종이다. 진주린(pearlscale goldfish). 크게 부푼 몸과 석회질이 침착되어 흰색을 띠는 비늘이 특징. 진주린은 특유의 체형 때문에 다른 금붕어들과의 경쟁에서도 밀린다. 정천안(celestial eye goldfish). 비대하고 위쪽을 향하는 안구는 이들이 먹이를 찾는 것을 힘들게 만든다. 수포안(bubble eye goldfish). 각막에 림프액이 가득차 부풀면서 특징적인 모습 카나리아(canary) 원종-야생 카나리아(wild canary) 사람들은 카나리아 하면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는 노란색의 새를 생각하지만 야생의 카나리아는 얼룩덜룩한 보호색을 가진 올리브색의 새다. 개량종- 글로스터 코로나(gloster corona). 머리의 깃털이 특이하게 자라나 마치 모자를 쓴 것처럼 보인다. 곱슬카나리아 또는 프릴카나리아(frilled canary). 몸의 깃털들이 다양한 방향으로 뻗는다. 기보소(히보소) 에스퍄놀(giboso espanol). 개인적으로 가장 기묘한 개량종이라고 생각하는 품종. 다리는 위로 쭉 뻗어있고, 몸통은 수직으로 서 있으며, 목과 머리는 아래로 길게 늘어뜨려져 있다. 집토끼(domestic rabbit) 원종-굴토끼(european rabbit) 유럽에 서식하는 야생 토끼로 모든 가축 토끼의 기원이다. 참고로 한국의 멧토끼(korean hare)와는 많이 다른 종이며 두 종 사이에서는 잡종도 생산되지 않는다. 개량종- 앙고라(angora rabbit). 털을 얻기 위해 개량한 품종으로 털이 아주 길게 자란다. 렉스(rex). 모피를 얻기 위해 개량한 품종이다. 털이 아주 짧고 벨벳같기 때문에 비와 추위에 약하다. 롭(또는 롭이어)(lop rabbit). 애완용으로 개량되었다. 귀가 처져있기 때문에 꾸준히 귀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습기가 차고 병에 쉽게 걸린다. 집고양이(domestic cat) 원종-리비아고양이(african wildcat) 건조 지대에 서식하는 야생 고양이. 모든 집고양이 품종의 기원으로 추측된다. 개량종- 스핑크스(sphynx). 털이 없는 고양이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솜털같은 아주 짧은 털이 나 있다. 먼치킨(munchkin). 다리가 짧아진 품종. 개(dog) 원종-유라시아 늑대(Eurasian wolf) 유라시아 늑대는 회색늑대의 아종으로, 중국,몽골,러시아,유럽,스칸디나비아 반도 등 유라시아 대륙의 여러 국가들에 서식한다. 아시아와 유럽 중 어느 지역에서 개가 탄생했는지에 대한 논쟁이 꾸준히 이어져 왔으나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개는 아시아와 유럽 양쪽에서 각각 가축화된 것이라고 한다. 이후 인간이 장거리를 이동하고 서로 다른 문명간의 교류가 이루어지며 양쪽의 개들이 섞여 현대의 개가 되었다. 개량종 퍼그,보스턴테리어,시츄 등의 주둥이가 짧은 견종들. 웰시코기 같이 다리가 짧은 견종들. 이들 모두가 자연에서 살기에는 부적합한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이런 개량된 동물들을 '열등하고 진화에 실패한 족속들'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그러나 꼭 그렇지만은 않다. 비록 이들의 신체적 능력은 야생의 친척들에 비해 뒤떨어지지만 인간이라는 든든한 보호자 아래에서 생존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받으며 더없는 번영을 누리고 있다. 인간이 동물을 이용함과 동시에, 동물도 인간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작성자 : 설윤아기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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