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반] 토네이도에 美 중남부 아수라장, 최소 15명 사망…1억명 위협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11.105) 2024.05.27 06:47:06
조회 92 추천 0 댓글 0


오클라호마에 최대 시속 217㎞ 토네이도
희생자 중 유아 2명도 포함
폭풍우에 골프 크기 우박 우려
인디애나폴리스 자동차 경주 연기



미국 중남부에 몰아친 폭풍우와 토네이도, 우박 등 악천후가 잇따르면서 대규모 피해를 발생하고 있다.

25일(현지시산)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텍사스와 오클라호마, 아칸소 등에서 강력한 폭풍우와 토네이도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15명에 달했다.

미 CNN 방송은 이날 기준 중부 미시시피와 오하이오, 테네시강 밸리 등 일대에서 미국인 1억1000만여명이 강풍과 우박 등 악천후의 위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전날 오클라호마와의 경계 인근인 텍사스주 쿡 카운티에선 강한 토네이도가 이동식 주택 단지가 있는 시골 지역을 관통, 7명의 사망자를 냈다. 사망자 중에는 2세와 5세 등 어린이 2명이 포함됐다.

쿡 카운티 보안관 레이 새핑턴은 "잔해의 흔적만 남아있을 뿐"이라며 "피해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고 말했다.

텍사스 댈러스 북쪽의 덴턴 카운티에서도 토네이도로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해 재난 당국이 구급차와 헬리콥터로 인근 병원에 이송했다. 부상자가 몇 명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 지역을 휩쓴 토네이도는 트랙터-트레일러를 전복시키고 35번 고속도로의 교통을 중단시킬 정도였다. 폭풍이 몰아칠 당시 최소 60∼80명이 고속도로변 트럭 주유소 안에 머물고 있었지만, 다행히 이들 가운데 심각한 부상자는 없었다.

아칸소주 분 카운티의 작은 마을에서도 주택 여러 채가 파괴되고 26세 여성을 포함해 최소 5명이 숨졌다. 아칸소주 벤턴 카운티에서도 1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다쳤다. 오클라호마주 메이즈 카운티의 프라이어시에서도 밤새 폭풍우로 2명이 숨졌다.


프라이어시에서 27㎞가량 떨어진 클레어모어시에서는 중상자 3명을 포함해 23명이 다쳤다. 야외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 중 변을 당한 이들도 있었다.

이 지역에서는 변전소 4곳이 모두 파손돼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고, 당국은 이날 병원과 정수장이 가동될 정도로만 전력 시설이 복구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클라호마 털사 지방 기상청(NWS)의 초기 조사에 따르면 밤새 클레어모어 지역에는 'EF-2' 이상 강도의 토네이도가 지나갔다. EF-2 토네이도는 시속 111∼135마일(179∼217㎞)의 강풍을 동반한다.

미국의 정전현황 집계사이트 파워아우티지에 따르면 미 중남부의 광범위한 지역에서 강풍이 전력 시설을 파손시킨 탓에 이날 오후 2시 40분(이하 동부시간) 기준 총 48만가구(상업시설 포함)에 전기가 끊긴 상태다.

지역별 정전 규모는 켄터키 20만6000가구, 아칸소 8만8000가구, 미주리 8만3000가구, 텍사스 4만8000가구, 테네시 2만4000가구, 캔자스 1만6000가구, 인디애나 1만2000가구, 오클라호마 5000가구 등이다.

미 폭풍예측센터(SPC)는 이날 오후 4시(동부시간)까지 인디애나 남부와 켄터키 중부, 테네시 서부와 중부에 새로운 토네이도 주의보를 발령했다.

또 악천후를 일으키는 강력한 뇌우도 동쪽으로 이동 중이라고 SPC는 전했다.

이 폭풍우는 골프공 크기인 지름 2인치(5㎝)에 이르는 매우 큰 우박을 일으킬 수 있다고 기상 예보관들은 설명했다.

인디애나폴리스에서는 이날 낮 12시 45분(동부시간) 시작될 예정이던 유명 자동차 경주인 '인디 500'(Indy 500)이 천둥과 번개 위험으로 연기됐다. 주최 측은 행사장에 모여 있던 관중 12만5000명을 대피시켰다.

미 중남부 지역에서는 이달 들어 치명적인 악천후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21일 아이오와주에서는 토네이도로 최소 5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으며, 지난 16일 휴스턴 북서부에서도 토네이도와 강풍으로 인한 사고로 7명이 숨졌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79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114 공지 러시아-우크라이나 갤러리 이용 안내 [91] 운영자 22.02.24 29849 65
765370 일반 윤석열이 전쟁을 부추긴다? [1] 레오(106.102) 02:03 9 0
765369 일반 공무원 줄 돈도 없어 망해가는 중국의 현실 ㅇㅇ(194.195) 01:59 16 1
765368 일반 피닉스저널 / 대중에게 감추어진 역사 ㅇㅇ(58.140) 01:53 7 0
765367 정보 독일 방문중인 헝가리 총리 경호행렬에 차량충돌 [2] tono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51 1
765366 일반 [속보] 이스라엘 레바논 침공확실 777(175.120) 01:28 56 2
765364 정보 러시아 교육은 가족학을 도입하고 가족주의를 장려합니다. [2] tono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9 46 1
765363 일반 푸틴 "한국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의미 [4] 레오(106.102) 00:59 113 0
765362 일반 정치란게 게임처럼 중독성이 강하다 [1] 러갤러(175.18) 00:53 20 0
765361 정보 크리스 쿠오모 근황!! oo(180.67) 00:52 45 3
765360 일반 여기서 가끔 이야기하는 ㅇㅇ(14.46) 00:52 21 0
765359 일반 신종빨갱이 대표 유튜버 [3] 레오(106.102) 00:27 102 3
765357 일반 트럼프가 뭘할수있는데 케말파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21 30 0
765356 일반 캄보디아 "과거 시아누크 국왕은 받아준 북한을 지원해야" 러갤러(203.254) 00:21 42 0
765354 일반 루마니아가 k무기에 진심인 이유가 있었구나 레오(106.102) 00:19 58 0
765353 정보 트럼프는 러우 분쟁 사태를 정확하게 알고 있구나 oo(106.101) 00:18 55 1
765350 일반 흑해 제공권은 재해권으로부터 시작되는거야 케이팝형(118.222) 00:11 36 0
765349 일반 美, 北러회담 후 확장억제 우려에 "워싱턴선언 이행하면 된다" [1] ㅇㅇ(175.223) 00:09 61 0
765348 일반 배터리도 전성기 도시타임에 비하면 양반이지 [4] 러갤러(146.70) 00:06 56 2
765346 일반 나비올리나 글은 포기해야 겟다..너무 어렵다 [5] 케이팝형(118.222) 00:03 66 1
765345 일반 빠떼리가 주도하는 러우갤 [1] ㅇㅇ(223.38) 00:00 35 0
765343 일반 괜찬다..자료글 올리기도 바쁘다 케이팝형(118.222) 06.24 28 1
765342 일반 英 노동당 '법적 性변경 간소화' 총선 공약에 시끌 ㅇㅇ(175.223) 06.24 21 0
765340 일반 형이 정리해준다. [5] 러갤러(211.224) 06.24 80 5
765339 일반 시진핑 "중러무역 비판 반대…우크라 해결에 건설적 역할 할 것" ㅇㅇ(175.223) 06.24 39 0
765338 일반 빠떼리 한명에 달라붙는게 몇명이노? [1] ㅇㅇ(223.38) 06.24 30 0
765337 일반 한국인, 대만인, 인도네시아인은 사람취급 하지 말아야 한다 케말파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4 35 0
765336 일반 그래도 일본, 독일 우파가 한국, 대만, 인도네시아 우파보다는 나은듯 케말파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4 25 0
765335 일반 헤즈볼라랑 전면전 한다는거냐? 러갤러(118.235) 06.24 34 0
765334 일반 El pueblo unido jamás será vencido [1] 케말파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4 25 0
765333 일반 김정은 러시아말 할줄 아냐? [3] 제5도살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4 73 0
765332 일반 빠떼리 아이피 몇개쓰냐 키예프불바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4 23 1
765331 일반 세계대전 역사 정리 케말파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4 28 0
765330 일반 노가리 타임은 여기까지...전황뉴스좀 볼까나 [1] 케이팝형(118.222) 06.24 40 1
765329 정보 배터리 저 벌레는 다중아이피 많이도 쓰노 휘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4 24 4
765327 일반 냉전은 2차대전의 연장이었다 케말파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4 18 0
765325 일반 미안합니다 분신술 그만쓰게슴다 [2] ㅇㅇ(223.38) 06.24 30 0
765324 일반 미국살기 힘들다는 친구들 미국 범죄도 그렇고 난리라더라 [1] 러갤러(175.192) 06.24 52 0
765323 일반 빠떼리형이 다구리 쳐맞는 이유가 [1] ㅇㅇ(223.38) 06.24 29 0
765322 일반 차베스, 마두로가 진정한 보수 케말파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4 18 0
765321 일반 배터리형 나락간 이유가 [1] ㅇㅇ(223.38) 06.24 49 0
765320 일반 아참 tonop아 니가 올린글 먼 뜻이냐? [3] 케이팝형(118.222) 06.24 39 0
765319 일반 형 미워하지 마라..앞으로 자료글만 올릴게 [3] 케이팝형(118.222) 06.24 50 1
765318 정보 수송하다가 통구이가 되버린 T-64BM tono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4 44 0
765316 일반 유동아 니 자료 형이 재편집해서 올려볼게 케이팝형(118.222) 06.24 14 0
765315 일반 오늘 우뽕들 좋아 죽을 일이 터졌는데 ㅋㅋㅋ [1] ㅇㅇ(119.192) 06.24 51 0
765314 일반 러뽕 망상 vs 현실 [9] 러갤러(182.219) 06.24 83 4
765313 일반 러뽕특) 러시아가 일부로 진격안한다고 말함 [1] ㅇㅇ(218.50) 06.24 56 0
765312 일반 여러분도 쿠오모처럼 정밀한 혈전 검사가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러갤러(58.140) 06.24 15 1
765311 일반 형이 너를 그렇게 힘들게 하니? [2] 케이팝형(118.222) 06.24 35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