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본적으로 유리한 카운트가 되면

진짜 유인구 던지기전에 떡밥공 하나 던지게함

타자가 심적으로 부담스럽고 몰려있는 상태인데 

바깥쪽으로 크게 빠져서 보여주는 직구 하나 뺌 

사실 유리한 카운트에서 유인구는 말그대로 낚았다가 낚이면 좋고 안낚여도 공격할 카운트 더 있어서 좋고

타자도 더 긴장되서 좋고  무조건적으로 그냥 낚는다고 생각하고 던지는게 최고좋은데

뭔가 방정식같은걸 만들어서 문제풀려고함

2.지금 KBO에 뛰는 포수중에 강민호처럼 일어서서 높은공 요구하는 포수 못봤음

왜 그럴까? 구속 140대에 구위도 그저그런 투수들이 던지는 오버하이볼? 어지간히 감뒤진 타자 아니면 방망이 나올생각도안함

낚이는 타자가 없는건 아님 근데 그 확률이 1할은 되나? 8,9할은 버림 그냥 

3.얼마전에 코너가 체인지업 던질때마다 손가락 쳐다보고  마운드 쳐다보고 그럴때가 있었음 

투수가 "그거 못던지겠는데?" 라고 게임도중에 말할것도 아니고 실제 실력이 후달려서 못던진다 한들

포수가 요행바라고 요구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함 덕아웃에서 볼배합 맞췄고 투수가 수행을 못한다해도 결국

싸인은 포수 손가락에서 시작되는거 뻔해도 승부되는공으로 맞는게 맞다고 생각함

4.떨공을 진짜 거의 요구 안하는거 같음 대부분 좌우로 승부되는거 같고

원태인 체인지업도 나는 떨어뜨리면 충분히 헛스윙 많이 유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언제부턴가 그냥 스트라이크존 낭낭히 넣으면서 파울이나 범타 유도로 쓰는거 같음

그래서그런지 마음먹고 블로킹하는걸 본지가 꽤 된거 같기도하고 

대부분 좌우로 준비했다가 투수가 바닥에 찍으면 놀래가지고 공놓치고 그런장면을 많이 본것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