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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채흥
현재로서는 미완의 대기이다. 어떤 그릇이 될지 어떤 것이 담길지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조급해하지 말고 신중히 일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

연중에 큰 사건으로 인해 크게 흔들린다. 꼭 거쳐야 했던 사건인지를 확인해봤지만 그건 또 아닌걸로 보임. 피지컬적인 문제일지 멘탈적인 문제인건지라도 확인해보려 했는데 타로가 더 이상 알려주지 않고 뿌옇기만 했음.

다만 그 사건을 넘기 위해선 큰 변화를 통해 일신하려하기보다는 자기가 예전부터 갖고있던 장점을 더욱 극대화시키는 쪽으로 움직이는게 더욱 좋다.

결과적으로는 견실하고 진중한 결과를 맞게 된다고 하니 사건으로 인해 한층 더 성숙해지는 결과를 맞는것으로 보임.



양창섭
지금은 자신이 갖고있던 것을 부수고 완전히 다른, 새로운 것을 찾고자 하고 있다. 물론 힘들겠지만 방향성은 맞아 보이니 정진하면 될 듯하다.

작년과는 또 다른 무언가를 향해 나아가야 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변화가 크니 당연히 불안정하다. 당장의 허기에 욕심껏 빵을 물어뜯었지만 뜯은 조각이 너무 커 제대로 씹지 못하는 격이다.

이럴 때일수록 주변의 선구자들이나 멘토들에게 적극적으로 문제를 의논하고 답을 강구하는것이 좋다. 주변에 사람도 많으니 들을 의견 또한 많다.

결과적으로는 극과 극의 결론을 맞을 것이다. 변화를 잘 소화시킨다면 당장 다음 시즌에도 화려한 성공을 맞을 수 있지만, 소화시키지 못한다면 다음 시즌은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의 시즌이 될 것이다.

(타로 카드의 사족 : 타로의 연환을 봤을때 아무래도 다음 시즌은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의 운이 더 강해보인다. 다만 일을 좀 더 성공적으로 진행시키기 위해선 "멘토의 조언을 걸러들을 필요가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최충연
한마디로 다사다난할 듯하다.

지금은 고민이 풀리고 빛을 봤기에 좀 더 자유롭게, 본성대로 살고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신중하게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생각중이다.

하지만 결론을 내는건 한 템포 늦추는 것도 좋아보인다. 내년 시즌에 끼인 운이 그닥 부드럽지 않기 때문이다. 실패에서 배우고 넘어지는 법 또한 배울 운이다.

기회도 오고 일시적인 행운도 따라주지만 그것이 오히려 장애물이 될 운이다. 항상 성공은 계속 자신을 바꾸고 수완을 늘리기 위해 노력했기에 얻어졌다는것을 잊지 말라. 가지고 있는 것이 충분하다고 자만하지 말고 조용히 정진하며 무기를 닦는것이 좋아보인다.

난관이 많아 힘들겠지만 수완 좋게 넘어가기만 한다면 승리가 눈앞이다. 다만 자만은 곧 패배와 직결되니 부디 부디 정진 또 정진하여야 할 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