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협 창단 트러블 터졌을때 삼성고위층에서 김기태 매수했었다

삼성선수 아무도 선수협참가 못하게하고 오히려 가서 훼방놓으라고..

그래서 전설의 유지현 김기태 멱살잡이 사건이 터진거임..


근데 존나 웃기게도 선수협에 깽판 다 쳐놓고 다닌 김기태가

선수협땜에 생긴 fa제도에 최고 승자가 된다

(00년도 시즌끝나고 3년 18억이었나?? 당시 최대어였던

홍현우랑

비슷한 조건으로 삼성이랑 계약하고 바로 먹고튐..재계약이라서

먹튀 리스트에 올라가지않았을뿐이다..더군다나 사실 김기태가

못해서 먹튀가 되었다기보다는 마해영을 데리고와 갑자기

포지션 자체가 사라졌었음..평생 1루만 봤는데 갑자게 외야뛰게

하는데 그게 될리가있나.......)



뭐..암튼 독재적으로 주장노릇하긴 했는데 리더쉽은 확실히

있는 선수긴했음..삼성의 그많은 스타들이 김기태 말한마디에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며 훈련하던 영상은 아직 기억에 많이남는다



여담으로

당시 여론은 절대적으로 선수협편이었는데 크보대표

간판인 이승엽이

삼성에서 절대 허락안해주니

선수협 참가안해서 이승엽 마녀사냥함..당시 23밖에 안된

이승엽에게 선수협 대표까지 요구했을정도로 마녀사냥이 심했었다

이승엽 이미지가 졸렬한 선수로 낙인찍힐것같으니



선수협이 창설되면 라이온즈 자체를 해체시키겠다고

선언한 삼성그룹전체에서 입장을 바꿔

애지중지하던 이승엽의 이미지를 위해

이승엽만 단독으로 선수협참가해도

된다고 허락해준적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