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김응룡이 최형우를 애지중지했다느니 미리 싹수를 알아봤다느니

이런 등신같은 소리를 하고있는애들 많은데..

애초에 최형우 방출명단에 올린게 선동열이고

거기에 도장찍은게 김응룡이었다

알아보긴 뭘 알아봐 시발...지들이 리스트 작성하고 지들이 도장찍고 쫓아내놓고

키우긴 누가 뭘 키웠는데?

애지중지는 무슨 시발 얼어주글

최형우가 경찰청 입대해서 2군에서 본즈놀이하고있을때 김응룡이 어? 쟤 우리팀에 있던애 아냐?

라고 알아본건 맞다....근데 그거야 뭐 지가 데리고있던 선수니까 당연한거고

항간에는 김응룡이 당장 재영입하라고 했다던데 이것도 존나 낭설이다

왜냐면 2군에서 본즈놀이하고있는 본팀이 없는 무적신세의 선수는

모든구단이 당연히 다 원했던게 사실이니까..삼성만 원했다는건 아니라는거다

원래 최형우는 당시 홍어네 감독이었던 서정환이 최형우를 존나 강력하게 원했었고

개막전부터 1군보장은 당연하고 연봉도 가장 세게 불렀었다고함...근데

계약 도장 찍기 바로직전에..서정환이 경질됐다...서정환이 경질되니까 홍어네 프런트가 갑자기

할일이 존나 많아져서 최형우한테 신경을 안썼다고한다.. 최형우 인터뷰에서 나온부분임

이틈에 다른구단들에서 다 1군로스터에 올려준다는 조건과 방출출신 2군선수치고는

괜찮은 연봉들고 들이댔는데..

같은 83동기 친구들도많고 그냥 전에 뛰던 팀으로 가자고해서 생각하고 삼성이랑 계약한것뿐임

(조동찬이 삼성이랑 계약하라고 많이 꼬셨다고함)

최형우를 무슨 코감이 발굴하고 선동열이 키운것처럼 짖어대지말자..삼성은 그냥 약속대로

개막부터 최형우를 1군에 집어넣었고..대타로 나온 최형우가 기가막힌 클러치히팅으로

몇번이나 결승타치고 각인을 시킨뒤에

심정수가 부상으로 먹튀하니까 자연스럽게 주전으로 들어와서..주전 먹자마자 바로 신인왕

먹을정도로 확실하게 지혼자 잘하고 지혼자 알아서 큰선수가 최형우다

그래서 본인은 최형우를 인간적으로 존경하긴함..팀에서 그누구도 밀어주지않고

아무도 기대해주지않고 알아봐주지않아 쫓겨날정도였는데..

지 노력과 근성 실력으로만 일어서서 120억짜리가 되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