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보다가 썰 궁금할 삼붕이들을 위해 쪄 옴

들으면서 친 거라 대충 적었으니 대충 보셈

채 - 채팅

안 - 안지만

채 - 삼성선수들이랑 자주 연락하나요

안 - 네 연락하는 애들이랑은 연락하고 있고요 그리고 동기들 친구들 선후배 다 있지만 연락 다 해요. 선수들한테는 이거 한다고 얘기는 안 했어요.

(이학주 안타)

안 - 이학주 선수랑 야구를 한번 같이 해보고 싶었었거든요. 좀 보니까 이미지가... 예전에 뭐 이런 얘기 해도 될런지 모르겠는데 야구 한창 잘할 때 삼성왕조시절 그럴 때 선배 중에 누가 그랬어요. 삼성은 도라이 천국이라고. 가지각색 선수들이 자기 칼라가 다 있었거든요. 다만 야구할 때는 다들 자기 위치에서 자기 역할 다 하는 그런 선수들이었는데, 색깔이 좀 강한 거 같아요. 민호도 같이 해보고 싶었고, 규민이 원석이 다들 야구장에서 보면 친하게 지냈고, 규민이랑 민호 같은 경우에는 사적으로도 한번씩 보는 사이여가지고 같이 해보고 싶었죠. 2015 프리미어 나갔을 때 규민이랑 같이 야구할 수 있어서 서로 통화하면서 정말 기뻐했었거든요.

채 - 임창용 선수랑 친하시죠? 연락하고 지내나요

안 - 네 친해요 연락하고 지내고 있고요 대구 오면 아직도 계속 보고 있고, 오늘 통화도 했어요. 제가 또 좋아하는 형이다 보니까..

채 - 형 선수할 때 제일 어려웠던 선수는 누구인가요.

안 - 저는 어릴 때 김동주 선배랑 장성호 선배가 좀 많이 힘들었었어요. 홈런 타자여서 많이 맞으면 2군 가야 되니까... 장성호 선수가 왜 홈런타자가 아니에요? 스나이퍼 몰라요?

채 - 전성기때는 두려운 타자 없었나요?

안 - 어려운 타자들은 많았는데 제가 약한 모습 보이고 이러면은, 뒤에 있는 야수들이 제가 약한 모습 보이면 그 선수들도 힘드니까 약한 모습 최대한 안 보이려고 노력했던 거죠.

채 - 오승환하고 연락해요?

안 - 네 연락하고 있어요. 연락 잘하고 있죠.

채 - 선동열이랑 연락하나요?

안 - 근데 님한테는 선동열이지만 저한테는 선동열 감독님이시거든요. 그니까 뭐 연락은.. 한다만다 얘기 드리기는 좀 그렇지만, 오늘 통화는 했어요. 제가 다른 일을 하려고 한다고 연락은 했었고요. 근데 저 욕하고 비하하는 거는 어느정도 참을 수 있지만은 제 지인이나 측근분들 욕하고 이런 거는 좀 제가 좋게 생각할 순 없잖아요, 좀 자제 좀 부탁드릴게요.

채 - 권혁하고는 연락해요?

안 - 연락 안 한 지 좀 됐죠? 혁이도 지 나름 가정 꾸리고 바쁜데다가 저도 좀 힘든 시기를 보냈었고

채 - 강명구 선수랑 친한가요?

안 - 나쁘고 좋고 이런 거 없이 선수생활 할 때 친하게 잘 지냈고 한번씩 술도 한잔 먹고 그랬습니다.

채 - 지만이형, 김한수 감독이랑 친해요?

안 - 감독님이랑 친하죠. 뭐 제가 어릴 때 22, 23 이럴 때 감독님께서 선수생활 할 때 조언도 많이 해주셨고, 결정적으로는 룸메이트 했었어요. 띠동갑인데 제가 그때 이제 노는 거 좋아하고 방황하고 운동을 등한시 할 땐데 잡아주셨고, 혼도 많이 나고, 연락도 자주 하고 하는 그 정도인 것 같아요.

채 - 심창민이랑 연락하시나요?

안 - 창민이 군대 가가지고 지금 연락이 안 되죠. 가기 전에는 연락도 오고요, 집에 와서 술도 한잔 먹고 그랬던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