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선수가 시즌 끝나고 군대 갔다오면 평소에 쓰던 근육이랑 이런게 다 빠져서 온다

군대가면 원래 하던 훈련을 체계적으로 못하잖아 그래서 충연이 예를 들면 피칭에 근육에 힘이 빠지건든 

그 예로 축구 국대 애들 훈련소 갔다오면 보통 3개월에서 반시즌정도 감을 못찾고 힘들어한다 이건 기성용이 애기했었지

원래 쓰던 근육을 다시 만들어야 되는데 프로 선수들은 휴식기에 훈련소 갔다오니 그걸 만들기가 단기간에 어렵고

급하게 몸을 만들다가 부상도 오고 고생 꽤 한다고 하더라

이런 상황에 한수가 충연이 훈련소 나올 시점에 올시즌부터 선발진에 합류시킨다고 했음

근데 문제는 충연이랑 어떤식이든 애기없이 통보란거지 올시즌 선발기용할꺼면 애초에 훈련소를 보냈어는 안된다

17~18시즌 충연이가 얼마나 굴렀냐 이미 몸에 피로가 누적되고 있는걸 체크해서 올시즌 선발 기용할꺼면

훈련소 보내는 대신에 STC 입소시켜서 재활을 시켰어야지 근데 아무 대책없이 그냥 훈련소 가라고 한뒤

훈련소 가기전에 어떤 언질도 없었는데 훈련소 퇴소후 갑자기 올시즌 선발진 합류한다고 몸 만들라고 하면 그게 쉽게 되냐

지금 누가 봐도 몸이 안되는게 보이잖아 밸런스 엉망이고 상체 먼저 돌아가고 팔은 뒤에서 나오고 있고

팬들 눈에도 뻔히 보이는데 왜 1군에 데리고 다니는지 이해가 안되네 아예 없다고 생각하고 2군에서 기초부터 다지게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