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으로 투수에서 외야수 전향, UCL 받아서 팔꿈치가 안좋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어깨나 팔꿈치는 매우 좋은 편임. 백동엽은 아니고 눈먼곤 상위호환 + 떡대라고 생각하면 될듯. 

일단 매우 성실한 선수야. 이게 병프에 입단한것이 독이 되었는데 원래는 나름의 존이 있다는 평가였음. 근데 타격폼을 한번 수정했을때 바깥쪽에 대한 대처가 사라지고 자기가 구성한 히팅 존이 흐트러졌는데 이게 병프 타자들의 주 특징임. 마치 칩붕이들이 강봉규 보듯이 믈브에는 약쟁이가 나름 가르쳐보려고 했지만 밑에는 유망주가 말라비틀어져버렸지. 근데 이 문제는 덕 래타 코치를 만나고 나서 래그킥을 장착하면서 더 멀리 날리게 되었고 바깥쪽 대처도 조금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았어. 아 스윙스피드는 좀 느림. 그래서 95마일이상의 빠른 공에 배트가 못나가서 삼진을 당한다는 평이 많았음. 좆크보에는 95마일 이상의 제구가 되는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가 없으니 이 점은 이점일거임. 그리고 타고난 raw power(타격 기술을 제외한 순수 힘)으로 잘 큰다면 밀어서 오라클파크를 넘기는 스플래시 히트를 잘 칠수 있을정도의 힘을 지녔고 이 힘을 바탕으로 배럴(타구속도가 빠른 그라운드볼, 왠만해서 수비수가 잡기는 어려운 공)을 많이 만들어낸다는 평가였음. 

요약 : 삼진이 많지만, 타고난 힘으로 맞추면 장타, 또는 배럴을 만들어낼수 있는 능력을 지녔음. 메이저리그에서는 타율 .250 / .320 / .400을 예측했었음. 

수비는 준수하다는 평이었음. 비록 중견수를 맡아보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중견수의 능력을 가진 선수다라는 평가였음. 메이저리그에서는 빠른 발과 넓은 수비 범위, 강견을 이유로 우익수 자리에 적합하다는 평이었음. 장타를 살리기 위해서 코너 외야수가 적합하다 했지만 중견수를 볼수는 있다는 것. 그리고 좆크보에서는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라는 것을 염두에 뒀으면 함

발은 나름 준수한 편. 근데 주루능력은 좀 떨어짐. 이 점이랑 삼진을 잘 당한다는 점, 강견이라는 점 때문에 눈먼곤 상위호환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임. 칩에서 자꾸 눈먼곤을 도루를 시키는데 얘도 도루 시키면 실패할 확률이 높은 선수임. 외인 타자에 홈런을 잘 쳐서 아마 시키지는 않겠지만 말이지. 그 대신에 나름 빠른 발로 넓은 수비범위를 자랑하는 선수였음

요약 : 강견, 수비범위 넓음, 주루능력은 조금 떨어짐

병프 팬들은 성실하고 장타를 때릴수 있는 좋은 유망주라 이 선수가 외야수의 한 자리를 잡아줬으면 했지만 결국 나이가 많아서 한국으로 오게 되었네. 잘 했으면 좋겠다. 아마 한국에서 타격 구역만 어느정도 잡힌다면 훌륭한 삼성의 3번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