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둘은 각각 90년과 86년생이라 4살 차이가 나고(둘다 7월생) 

운동능력이나 수비적인 가치는 윌리엄슨이 훨씬 낫긴 함.  

1초에 몇 피트를 가느냐로 정렬한 거고, 바로 왼쪽은 1루까지 도착하는데 걸리는 시간

1초에 얼마나 가느냐로 보면 주변에 디디 오타니 코레아 뭐 이런 선수들이 보임. 

https://baseballsavant.mlb.com/sprint_speed_leaderboard

그리고 보면 타격 스탯인데. 

먼저 윌리엄슨 

긍정적인 부분은 최근 기간인 18년 이후 볼을 잘 고른다는 점. 준수한 순장타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는 점

우려되는 점은 높은 삼진률

그리고 러프 

러프는 사실 13년 까진 그래도 빅리그에서 한자리 비벼볼만한 경로로 가고 있었는데, 

이후에 좀 절다가 16년에 틀블서 좀 잘하고 한국행. 

한국서 틀플에서 마지막해와 비슷하거나 약간 떨어지는 수준 타격하는 중인데. 

보정되지 않은 스탯을 볼 때는 AAA 레벨에서 맷윌은 타고리그인 퍼시픽코스트리그PCL에 속했고, 러프는인터내셔널리그 IL 에 속했었음을 고려할 필요는 있을 듯. 

어찌 되었든 전반적인 타격 능력 자체는 메이져에서 보여준 거나 마이너에서나 러프가 좀 더 나은 거 같긴 한데. 

맥윌은 운동능력이 괜찮은 편이고(따라서 준수한 코너 외야수비 가능), 4살이 젊다. 

그리고 최근 폼이 좋았다. 

정도의 장점이 더 있을 듯. 

이제 한 50여 경기 남았지만, 

남은 시즌 동안 이 두명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그리고 또 내년에 팀이 어떤 식으로 외국인 선수를 구성할 지 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