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갑자기 헛소리 해보는건데


16년도에 나머진 다 그대로고
백상원 2루자리에 진짜 게임에서나 나오는 야구신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진짜 말그대로 게임에서나 되는
타율은 뭐 4할 이상에
그러면 좆나게 걸러줄테니 출루율도 개쩔고
3-4-5를 넘어서 4-5-6이상 해버리고
테임즈고 자시고 40-40 넘어서 50-50이상 하고
10이대호가 못했던 도루까지 포함한 진짜 타격 전관왕
타격왕 홈런왕 도루왕 타점왕 득점왕 뭐 시발 다 혼자 처먹는데다
수비까지 좆나 잘하는 그런새끼가



2루에 백상원 대신 있었다면 어땠을까





나머진 전부 그대로
1루 구자욱
유격 김상수 박계범 김재현
3루 조동찬 발디리스 최재원
포수 이지영 김민수
좌익 최형우
중견 박해민 이영욱
우익 박한이 우동균 배영섭
지명 이승엽
선발 윤성환 레온 벨레스터 등등


최재원 도중에 실려나가고
안지만 똥싸다 중간에 쫓겨나고
발디리스 드르렁하고
구자욱 1루 수비 호러쇼 하고
김상수 계속 아프다고 빠져서 돌아가며 나오고
선발 윤성환 빼고 다터지고
계투는 계속 답없었고



모든 거 그대로인데 백상원 대신 야구신 하나 있었으면 달랐을까

감정이랑 시너지좀 났을까




솔직히 17 때는 저런새끼가 있다손쳐도 워낙에 좆망시즌이라 지혼자만 리그 다 박살내면서 잘하고 똑같이 팀은 개좆망했을거 같은데
16은 가능성이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