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취임

- 처음엔 '의외다? 프런트 라인인가?' 하다가

인터뷰 보고 '편견 없이 잘할거 같기도? 본인의 철학이 있는듯. 생각보다 괜찮겠다?'

스프링캠프 이후

- 이학주과의 불화설로 트레이드썰이 나도는 가운데,

이학주 연봉 문제로 캠프 늦장 합류 후 몸상태 때문에 조기 귀국으로

본인 감정으로 선수 배척한다는 이미지가 돌아서 이미지가 안좋아짐

그러나, 이학주 뱃살 보고 조기 귀국은 충분히 이해하게 됨

시즌 초

- 3김(김재현, 김성표, 김지찬) 엔트리 낭비에 이학주 늦장 합류

라인업의 잦은 변동과 무리한 멀티포지션(최영진 좌익, 김지찬 중견 등)으로 혼란을 가져오는 상황에서

승리도 챙기지 못하면서 불신 팽배. 개인적으로 불만이 극에 달했던 시기

인터뷰는 입만 턴거였고, 홍준학 이하 프런트가 편하게 부릴려고 앉힌게 맞구나 라는 생각

이후

- 불펜진을 중심으로 팀이 힘을 내기 시작하고

지난 십수년 동안 팀을 일거수일투족을 따라다니던 영상이나 자료들이 공개

시즌초에 쌓았던 데이터나 실수들을 기반으로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줌

어쩌면 이팀에 엄청 오래 있으면서 어떤 분야든 잘 파악하고 있는 사람이 현재 감독이 아닐까 라는

긍정적인 생각들로 가득차게 됨

현재

- 그저 갓갓갓

의심해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