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동네 전세1500만짜리
할아버지가 거지라 아빠가 돈 하나 없이 결혼하셨다
기억은 안나는데 저기서 태어났다함
한 4살?정도 까지 살았다

2.주공 아파트
아빠 회사땜에 상경하면서 이사옴
기억 잘 안나는데 누나랑 장난치다 유리창 깨져서 머리 꼬맨 기억 밖에 없다

3.3000만전세 반지하
부모님 집살 돈 장만하려 반지하 들어가서 5년 정도 살았다
사실 더 좋은 집 살아본적이 없어서 불편한 건 잘몰랐음
그 때 집 구석 바닥 깨진데서 물새서 물 하루에 한번씩 퍼내야됬음

4.7000만 전세 주택
돈 좀 모아서 이 집으로 이사왔다
확실히 넓고 반지하보다 좋았는데 오래된 집이라 그런지 겨울에 졸라 추웠다
그때 이불 바닥에서 나오지를 못했음 ㅋㅋ

5.1억 전세 아파트
부모님이 그나마 그동네 공부 시키기 쉬운 곳으로 빚내서 이사함

6.자가 아파트(더 넓은 평수)
아빠 사업 성공해서 지금은 리모델링까지 해서 깔끔한 아파트 산다


아무튼 내가 이렇게 다 살아 봤는데 처음에나 좋지 살다보면 다 거기서 거기다
그리고 이거 ㄹㅇ인데 너가 마음속으로 안 꿀리면 부럽지도 않다
나도 반지하 같은데 살때 아파트 사는애들 부러웠는데
지금은 좋은 집 사는 애들 하나도 안부럽다 우리가족도 원하면 갈수 있단걸 아니까
좋은 집 부러워할거 하나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