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엄마가 KT한국통신일 때 6급으로 들어가서 꽤나 오래 다녔고 아빠가 은행원임. 흙수저는 아니다. ㅋㅋㅋ

흙수저들 사는 동네에 살았었음 ㅋㅋㅋㅋ
공단 근처 동네였다.
확실히 보면 흙수저끼리 모아놓은 동네가 차별이 존나 심하다. 좆도 없는 것들끼리 누가 더 없는지 따져서 왕따시킨다.

엄빠가 다 맞벌이 하러 다니니 날 봐줄데가 없어서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가 초등학교 데려오고 데려갔다.

요즘에야 맞벌이 흔하고 외가에서 애들 봐주는게 워낙 많으니 별 이상하지도 않은데...

외할아버지가 사실 가난하지도 않다. 원래 흙수저 삶을 사셨던 외할배는 흙수저 탈출을 위해 공부해서 육사 나오셨다. 육사16기다. 안타깝게도 별은 못달았지만 부사단장하고 나오셨다.

근데 워낙 허름하게 옷을 입고 다니신다. 흙수저 출신이다보니 사치를 모르신다.

그러다보니 애들 사이에서 부모없이 가난한 조부모 밑에서 키워지는 애새끼로 보인거다.

이씹새끼들이 슬슬 따시키더라. 난 내가 왜 따가 되는지 전혀  몰랐는다. (그래도 한 두명은 친히 지냈던거 같다) 어느날 어떤 년이 와서 니 할머니랑 산다매 그래면서 애미 없냐고 묻더라 ㅋㅋㅋㅋㅋ

나중에 엄마가 학교 들러서 ㅋㅋㅋㅋ 햄버거 몇 번 돌리고 가정시간에 쳐먹는거 할 때 케익 몇 번 들고가니까

애새끼들이 달라짐 ㅋㅋㅋ